수년째 임금 동결 상태인 방과후학교 수업 담당 강사들에게서 하소연이 나오고 있다. 학교의 모든 종사자들은 매년 최저임금에 맞춰 임금이 오르지만 방과후학교 강사의 경우 해당사항이 없어 생존권 위협이 일상이기 때문이다.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생계절벽에 놓여있다. 최근 10년간 임금이 사실상 동결된 수준에 머물고 있어서다. 방과후학교 강사들은 학교와 1년 단위로 계약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임금도 학교마다 달리 책정된다. 학생 수가 많아 방과후학교 수업 참여자가 확보된 학교는 학생 수대로, 학생 수가 적은 학교의 경우 시간당 강사비가 책정된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피거나 일찍 피어 축제가 엉망이 된 도시, 일찍 겨울잠에서 깨어나 먹이를 구하지 못하는 동물 등 지구 온난화를 방증하는 수많은 사례가 뉴스를 장식하는 일이 허다하다. 그러나 정작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은 무뎌진 지 오래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않아서다. 인간의 터전이 위태롭다. 이제라도 기후 행동을 실천할 때다. 지난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 기후위기 상황을 공감하는 시민들이 모였다.‘기후행동의 최전선에서’를 주제로 기상과학 전시·체험행사가 진행된 엑스포광장은 봄나들이를 나온 상춘객으
충남교육청은 오는 4월 6일 치러지는 ‘2024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시험장소를 지난 22일 누리집에 공고했다.시험장소는 교통 여건과 학교 규모 등을 고려해 천안중학교, 천안가온중학교, 천안쌍용중학교 등 천안시 소재 3개교로 정했으며 재소자 응시자를 위해 4개 교정기관에 별도시험장을 운영한다.이번 시험에는 초졸 56명, 중졸 198명, 고졸 969명 등 1223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초졸은 검정 볼펜)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하며 2교시 이후부터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매월 공직기강 확립 및 일상 속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메시지를 발송한다. 동부교육청은 메시지 발송과 함께 청렴키워드를 활용한 메시지를 공모하고 자체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선정된 메시지는 분기별 청렴소식지에 탑재하고 휴게공간에 비치된 홍보판에 게시하는 등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범 운영지원과장은 “자발적인 참여 청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고자 학교폭력 근절을 중요한 교육 목표로 정해 추진 중이다. 배려와 존중으로 다툼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시교육청이 설계한 2024학년도 학폭예방 프로그램을 들여다본다.◆학폭 예방활동 강화시교육청은 새 학기부터 학폭예방 활동을 집중 지원해 학생이 가고 싶은 학교, 다툼 없는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문화책임규약 도입, 학교생활 및 학폭 사안처리 절차 안내 리플릿 제작, 학폭예방 TV홍보 활동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학교문화책임규약은 교사·학생·학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대전생활과학고·유성생명과학고·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대전시·지역기업·지역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10곳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며 2027년까지 35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학교는 정부로부터 35억~4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설동호 교육감은 “올해는 대전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수학여행 컨설팅지원단 연수를 실시했다. 컨설팅지원단은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계약, 안전관리, 절차 방법 등 상담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컨설팅은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중규모(100명 이상) 초등학교, 대규모(150명 이상) 초·중·고등학교는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안전하고 청렴한 수학여행이 추진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며 “단위학교의 현장 컨설팅이 내실있게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연말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상 교과연계 토론도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학급과 동아리를 대상으로 교과 연계 또는 교과서 수록 도서 등을 신청 학교에 직접 대출해 주는 것으로 학생교육문화원은 76종, 2700여 권의 도서를 학교 70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7일까지 내부 업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29-1439)로 문의하면 된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2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단체 및 임금협약에 따라 변경된 교육공무직원 임금 지급과 복무기준, 4세대 나이스 사용자 교육 등 평소 현장 문의가 많았던 내용을 안내했다. 정회근 행정국장은“담당자 전문성 향상과 업무부담을 경감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올바른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모니터링단은 관내 초등학교 45곳 중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84명으로 구성했다. 모니터링단 활동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모니터링단은 수시로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희망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방과후학교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니터링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건양대학교대학원은 지난 21일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하옥후배사랑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하옥후배사랑장학금은 육군 제6대 의정병과장과 건양대 초대 보건대학원장을 역임한 하옥(河玉) 하호욱 전 교수가 후배 인재 양성, 군의무행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2020년 건양대에 2억 원을 기탁하며 만들어졌다.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선 건양대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한 육군 의정장교 안미현 소령에게 3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배석환 대학원장은 “좋은 인재 육성을 통한 군의무행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하 전 교수님의 뜻을
건양대학교 군사학과는 22일 창의융합캠퍼스 경상학관 대강당에서 군사학과 제14기 신입생 제복 착복식 및 휘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수여식은 신입생들에 대한 소속감 부여, 능력있는 군 장교가 되기 위한 목표 의식을 확립하는 동시에 예비장교로서 애교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해 실시된다.신입생 대표 김석주 씨는 “미래 육군을 책임질 예비장교 후보생으로서 갖춰야 할 학업을 충실히 하고 개인역량을 향상시켜 선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세종시교육청은 22일 대회의실에서 세종교육회의 1차 본회의 및 운영조정협의회 연석회의를 실시했다.세종교육회의는 모두가 공감하는 교육정책 추진으로 지역발전과 세종교육 신뢰도 향상을 꾀하고자 조직된 민·관·학 협치기구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정책 제안 보고 및 심의, 2024년 공통과제 선정 등 주요 안건 협의가 이뤄졌다.장수명 세종교육회의 대표의장은 “선정된 공통의제를 통해 다문화 학생,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등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며 “교육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함께 협력하고 연구해 더 좋은
세종시교육청은 22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관내 초·중·고 51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시교육청은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해 일상과 연계된 성폭력 예방 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자 교육을 기획했다.교육에서 학생들은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성범죄 사례, 디지털 성폭력의 심각성 등을 살펴보게 된다. 특히 교육에선 성폭력 및 성범죄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학생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성폭력 환경에서 스스로를
목원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는 내달 11일부터 19일까지 2024-1학기 목원 사회봉사주간을 운영한다.사회봉사주간은 목원대 학생들과 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10일 정도 봉사활동을 하는 기간으로 2007년부터 매 학기 운영되고 있다.목원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성우보육원, 소망공동체,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가수원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희학 총장은 “목원대의 건학 이념(진리·사랑·봉사)을 실현하고 대학이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
한남대학교 공과대학이 8회 연속 공학교육인증평가인증을 취득했다.한남대는 지난 21일 총장실에서 2023년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한 공과대학 건축공학전공, 기계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토목공학과에 공학교육인증패를 전달했다.공학교육인증은 지난 2009년부터 2년 단위로 재인증을 실시해 기준에 부합할 경우 자격이 부여된다. 한남대는 대전지역 사립대 중 유일하게 8회 연속 공학교육인증 취득에 성공했다.공학교육인증 취득 학과를 졸업하고 국내에 취업하면 대기업, 중견기업 등의 서류전형에서 우대와 면접 가산점을 부여받는 이점이 있다. 국외에선 워싱
충남교육청은 21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와 IB 프로그램을 도입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협력각서 체결에 따라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력각서 체결은 도내 학교에 한국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이중언어 IB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출발점으로, 충남형 IB학교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충남교육청은 현재 17개 충남형 IB 준비-관심학교와 교육과정 연속성을 지원하기 위한 5개 초·중·고
미래세대에게 통일 문제가 남의 얘기가 돼 버리고 있다는 암울한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그나마의 완충 역할을 해 온 건 교육현장에서 이뤄지는 통일 교육인데 이마저도 위태롭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정부의 공식 통일 구상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마저 존폐기로에 서면서다.정권이 바뀔 때마다 청소년의 통일 인식이 요동치는 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남북관계가 긴장 일변도일 경우 청소년들의 통일 필요성은 낮고, 화해 무드일 땐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는 일이 다반사다. 북한의 잇단 도발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지금의 청소년 통일 인식은
21일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왼쪽)이 세종시교육청을 찾아 최교진 교육감을 예방하고 교육금고 협력사업비 및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시교육청이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전달받은 금액은 교육금고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비 2억 2500만 원,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약 3억 3200만 원 등 모두 5억 5700만 원이다. 세종교육청 제공
국립한밭대학교 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3.0)은 최근 한국연구재단 신입사원 직무훈련(OJT)의 일환으로 산학연계 연구역량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교육은 이종원 LINC 3.0 사업단 사업부장의 국립한밭대 산학협력 현황과 추진 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산·학·연 협력 연구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우승한 LINC 3.0 사업단장은 “우리대학 산학협력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훈련이 지역혁신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임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인정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구재단 신입사원들이 산학협력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