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11일 대덕산업단지공단 일대에서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관리전문기관과 함께 관내 사망사고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최근 고용노동부는 대전·충청지역에 ‘중대재해 위험경보’를 발령했다. 지난달 기준 대전·충청 지역 사고사망자는 41명으로 전년 대비 18명이 증가한 데다 업종별로 건설업이 16명(+5), 제조업 15명(+6), 기타업종 10명(+7)이 발생하는 등 전 업종에서 사망사고가 증가해서다.이날 본부는 합동 캠페인 이후 대덕산업단지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대전 등 충청지역 근로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자가 전년보다 1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전·충청 지역 사고사망자는 전년 대비 18명 늘어난 41명이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은 전년 대비 5명 늘어난 16명, 제조업은 6명 증가한 15명이다. 기타업종에서도 전년보다 7명 늘어 10명이 눈을 감았다. 사실상 전 업종에서 사망사고가 증가한 셈이다. 형태별, 기인물별로 살펴보면 전 업종에서 떨어짐(17명)과 끼임(6명)이 과반(56%)이나 됐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본부장 김일수)는 27일 제 7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대전·세종·충청지역 관내 건설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을 불시에 점검했다.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산재사고가 다발하는 산업용 리프트 보유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검사 완료여부 및 방호조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또 건설현장에서는 추락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난간, 작업발판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했다.김 본부장은 “산업용 리프트는 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5대 위험기계기구 중 하나로 주기적인 안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나희승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최근 기관차 안의 무선제어입환시스템 내부 수신 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나 사장은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와 제천역을 찾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방역체계 유지와 개인 보건 관리로 여행객들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코레일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에서만 공식적으로 63명이 사망한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11년이나 지났지만 피해 구제책이 미비한 점을 들며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대전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는 19일 ‘가습기살균제 옥시와 애경 책임 촉구’ 성명을 통해 “수많은 소비자를 죽고 다치게 한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알려진지 11년째지만 아직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피해대책조정위원회가 지난달 9개 주요 가해 기업과 신고피해자 7000명 간 합의를 할 수 있는 피해조정안을 내놓았지만 7개 기업만 동의하고 옥시와 애경은 동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대전 스카이앤 하늘채 신축공사’ 현장 산업재해와 관련해 추가 사고예방 차원에서 작업중지 권고, 불시감독 실시, 안전진단 명령 및 재발방지대책 요구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대전노동청은 사고 발생 이후에도 유사한 산업재해가 재발할 위험을 대비해 사업주 스스로가 작업 중지, 안전성평가 실시, 근로자에게 미칠 위험성을 미리 제거하는 등 안전에 관한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권고했다.또 대
[금강일보 함형서 기자] 지역 시민단체가 세월호 8주기를 맞아 11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대전 기억다짐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진상규명 처리를 촉구했다.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고 속절없이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진상규명은 단 한걸음도 진척되지 못한채 제자리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 됐다. 세월호 참사는 하나의 사건, 사고가 아니기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인이 대한민국 국정 책임자로서 해결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다시는 이런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코레일은 고가선로나 낙석우려개소 등 육안조사가 쉽지 않았던 철도 구조물 점검에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전국 지역본부에서는 드론 조작에 필요한 교육을 마친 담당자가 전차선로 점검을 진행한다. 드론을 활용하면 사각지대를 심층 점검할 수 있어 유지보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중대재해 예방의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관련 예산과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레일 서울본부는 7일 오전 서울역 경부선에서 드론을 이용해 전차선로 사각지대 정밀점검을 시행했다. 앞서 대전충청본부에서도 산악지형이 많은 지역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산림청은 산림 분야 종사자의 안전보건에 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자발적인 소통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누리집(forest.go.kr)내에 안전보건 소통창구를 최근 신설했다.산림청 안전보건 소통창구는 ‘경영방침, 의견함, 자료실, 신문고’로 구성됐으며 누리집 상단의 ‘민원·적극 행정·안전’ - ‘안전보건’ 메뉴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안전보건 의견함은 산림 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라도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공간이며 작성한 의견은 산림청 안전보건 전담 조직에서 수시로 확인한 뒤 종사자들과 소통한다.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무시동 히터 제품 사용 시 배출가스 및 고온 화상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10개(매립형 8개, 이동형 2개) 제품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및 기기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유해가스와 화상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상 조건에서 작동하면 일산화탄소 농도가 9.65%까지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배출가스 배기구 온도를 측정한 결과 10개 제품 모두 180도 이상의 고온이었고 특히 이동형 2개 제품은 각각 349도, 413도까지 올라갔다.이동형 제품은 주로 차량 외부에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본부장 김일수)는 23일 제 5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소규모 건설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 등 약 32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일제점검은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점검하고, 최근 대전·충청권역의 산재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관할 지역 건설현장 및 사업장의 안전시설 설치 여부, 안전대·안전모 등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김 본부장은 “금일 패트롤 현장점검 시 추락·끼임 방지, 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승용차 탑승자의 등받이를 눕힐수록 신체 상해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소비자원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좌석을 눕힌 상태에서 충돌 사고 시 상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인체모형을 사용한 차량 충돌시험 결과 운전자 동반석의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였을 때(등받이 각도 38도) 신체 부위에 미치는 충격량 등 상해값은 정상 착석(등받이 각도 5도) 자세에 비해 머리·목·무릎 등 거의 모든 부위에서 높게 나타났다.충돌 시험으로 측정된 상해값을 바탕으로 상해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노동당국이 근로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현대제철을 대상으로 14일 압수수색에 나섰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경 현대제철 예산공장과 하청업체 등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5일 현대제철 예산공장 금형 수리장에서 20대 작업자 A(24) 씨가 약 1.5m 높이에서 낙하하는 철골구조물에 깔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경영책임자가 작업현장 내 안전 확보 의무사항을 적법하게
[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 직원들이 7일 충남 태안에서 농촌진흥청과 농기계 후부 반사판 부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라 운전미숙,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건조한 기상과 국지적 강풍으로 인해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내달 17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최근 밝혔다.먼저 중앙·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로 전환하고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 주말 기동 단속을 실시하고 일몰 후 소각행위 방지를 위해 야간단속을 강화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단속과 산불 발생 시 산불 현장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 및 진화 헬기·인력 등 진화자원을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코로나19 및 추운 날씨로 인해 움츠리고 있던 자전거 애호가들이 야외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자전거 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본부에 따르면 자전거 안전사고의 소송 건수는 지난 2019년 7건, 2020년 6건, 2021년 11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에 따르면 자전거 사고는 2018년 4771건, 2019년 5633건, 2020년 5667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중이다.최근 공단이 수행한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의 소송 판례를 살펴보면 정상신호에 직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대전세종건설지부가 지난 2일 대전 동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건설 현장 산업안전 사고 예방을 촉구하고 있다.전국건설노조 대전세종건설지부는 “건설 현장 내 부실공사, 산업안전 문제는 다단계 하도급 구조가 가장 문제다. 원청업자가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코레일은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전국의 철도시설물과 차량,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앞서 내달 15일까지 사고발생 우려개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기 위해 계획됐다.최근 5년 간 사고통계를 기반으로 날씨와 통행량 등 계절적 요인과 사고 원인을 분석해 실행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 철도 시설분야의 경우 비탈사면과 낙석우려개소 등 주의해야할 구간에 대해 등급을 정해 관리하고 선로에 인접한 공사구간, 지반 침하 및 변형 선로, 건널목과 터널 등을 일제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이 해빙기 철도운행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철도변 급경사지 2517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코레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균열, 침하 등 비탈면 상태 ▲낙석 발생 우려 여부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등에 대해 60일간 실시된다. 위험요인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해빙기(2월~4월)부터 우기(5월~10월)까지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점검 결과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며 붕괴 위험성이 높은 개소
[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설을 앞두고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가졌다.김종범 부사장과 직원들은 지난 26일 DIG에어가스 공주공장을 찾아 가스시설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설 연휴에 대비한 안전관리 강화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 부사장은 고압가스제조시설과 냉동제조시설 등 디아이지에어가스 사업장내 주요 가스시설의 안전관리현황을 점검했다. 차질없는 가스공급이 이뤄지는 등에 대해서도 설피며 안전관리자 등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김 부사장은 중대재해처벌을 법을 설명하며 “설 연휴기간에 가스 안전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