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주유소가 경영난에 허덕이며 울며 겨자 먹기 식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좀처럼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17일 한국석유관리원의 ‘시·도별 주유소 현황’에 따르면 대전 주유소 수는 지난 2019년 240곳, 2020년 236곳, 2021년 227곳, 2022년 214곳, 지난해 214곳이다. 같은 기간 충남은 1034곳, 1026곳, 1008곳, 1003곳, 999곳이다. 5년동안 61곳이 사라져 1년에 12곳 꼴로 자취를 감췄다. 꾸준히 우하향을 그리는 상황이다.주유소가 사라지는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가 결의대회를 갖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지지를 선언했다.대한노인회는 아산시지회에서 연합회 회장 및 임원, 7개 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건보공단 특사경제도 도입을 지지하는 결의대회는 대전·세종지역 내 첫 번째다. 결의문 주요 내용은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적극 지지,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법안 통과 촉구,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적극 협조 등이다.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법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지난달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던 교권보호위원회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가운데 조만간 교권침해를 가르는 기준이 될 만한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여 교육현장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17일 대전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남 논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 A 씨는 다툼이 있었던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B 군으로부터 과격한 행동과 손가락 욕설을 당했다. 앞서 A 씨는 다투는 B 군과 C 군을 보고 이들을 복도로 불러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앞으로 조심하자”고 지도했다. 그러자 B 군은 “욕설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철인 3종과 세팍타크로, 태권도 팀에 이어 근대5종과 카누·역도 팀이 창단됐다.대전시는 17일 대전시체육회와 함께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서 근대5종 운동부(대전시청)와 카누·역도 운동부(대전시 체육회) 창단식을 개최했다. 남성부 근대5종 감독은 대전체고에서 학생을 지도했고 청소년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오형일 감독이 맡는다. 남성부 카누팀은 한밭고 출신으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온 박대훈 감독이, 남성부 역도팀은 대전체고를 졸업하고 대전시체육회 여자역도팀 감독이기도 한 염대중 감독이 지휘한다.시는 올해 12개 팀 창단을 계획했으며
대전을지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리모델링이 마무리됐다.17일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리모델링으로 내시경센터는 기존 5개의 내시경실에 더해 치료내시경실 2개가 추가됐다. 치료내시경실은 조기 위암 등의 치료를 전담한다. 환자 편의를 고려해 회복실 및 대기와 상담 공간도 증설돼 환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대전신세계갤러리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체험이 있는 기획전을 선보인다.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오는 19일부터 6월 16일까지 6층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 가정의 달 기획전 ‘이상하고 재미있는 (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병주, 나인주, 이용덕, 이환권, 정승원, LALALEE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은 신기하고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회화와 판화, 입체, 조각 그리고 공간 설치까지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는 ‘착시’로 익숙했던 사물과 공간이 낯설고 새롭게 보이
#. 지난 1월 22일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장 내 점포 227곳이 소실됐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감식 결과를 내놨다. 그렇게 꼬박 3개월이 흘렀고 오는 25일 상인들이 생업을 이어갈 임시상설시장이 문을 연다.화재 취약시설로 대두된 전통시장이 시설 정비에 나선다. 정부가 전통시장 안전시설을 화재에 강한 난연성 자재로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면서다. 대전서도 지난해 관내 전통시장 4곳에 대한 아케이드 정비사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한국폴리텍Ⅳ대학과 최근 대전캠퍼스에서 산·학 협력을 통한 교육장비 공동활용으로 실무중심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한 역량향상 교육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김동은 기자 yarijjang@ggilbo.com
코웨이가 국내 고급 호텔과 정수기 공급 계약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고급화 전략이 들어맞고 있다. 국내 다수 호텔에서도 파트너십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코웨이는 호텔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 전략으로 B2B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17일 코웨이에 따르면 호텔업계는 최근 시행된 개정 자원활용법으로 호텔 내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게 금지돼 ESG 경영 확대에 대한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 이에 코웨이는 선제적으로 호텔 측에 솔루션을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호텔 수주를 성공으로 이끌었다.지난 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에
학령인구 감소와 국방정책 변화로 전문대학의 군사계열 학과의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지자 관련 대학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김대성 대덕대학교 총장은 지난 16일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 등과 함께 육군제2작전사령부를 찾아 학·군협약대학교와의 상생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군가산복무지급대상 학생의 무관후보생 격상, 육군 민간부사관 지원자에 대한 단기복무부사관 장려금 지급, 군가산복무지원금 정액 지급 개선, 부사관 의무복무기간 축소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김 총장은 “국방정책 변화로 초급간부의
대외적인 요소로 부동산시장의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여전히 고가의 아파트 거래는 이어지고 있다. 이달 대전에서 10억 원 이상의 아파트가 벌써 4건 거래됐다. 고금리가 이어지며 자금력이 부족한 수요가 매매시장에서 이탈하며 경매 물건이 쌓이는 가운데에서도 양극화는 발생하고 있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대전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모두 275건이다. 이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0.04%를 기록하고 대전도 –0.06%의 하락률을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매매시장의 하락세가 여전한 상황이지만 고가의 아파트 매매는 이뤄지는 상황이다. 대전에
대전시가 원도심 지역의 빈집과 공터를 활용한 동네 공원 조성에 나선다. 우선 동구 가양동 인근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1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방치된 빈집은 철거 후 주민 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 등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공터로 남은 부지에 생활폐기물이 쌓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근원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원도심 주거 밀집 지역에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빈집과 공터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보로 10분 이내 닿을 수 있는 공원을 오는 2027년까지 총 20곳 조성을 목표로 자치
강하이 충남대학교병원 진료지원실 영양팀장이 대한병원협회 제65차 정기총회에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해 국민보건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17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강 팀장은 충남대병원에서 20년간 임상영양사로 근무하면서 입원환자의 건강회복을 위한 급식과 맞춤형 임상영양서비스에 힘써왔다. 특히 생애주기별 영양관리, ESG 급식경영, 암환자 맞춤형 영양교육, 영양불량환자의 영양지원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국민의 영양 및 식생활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강 팀장은
대전시가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서포터즈단을 구성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뒷줄 왼쪽 두 번째)과 참가 인플루언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포터즈단은 본인이 보유한 SNS 채널을 통해 주기적으로 다양한 축제 소식을 알리고 축제에 대한 궁금증은 게시물 댓글 답변을 통해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리인하 시점이 다시금 불투명해지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으면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기존의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분위기가 감돌면서다.미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워싱턴 포럼에서 “최근 경제 지표는 확실히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그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며 “현 통화정책 수준이 우리가 직면한 위험에 대처하기에 좋은 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참패 이후 향후 국정 쇄신 일환으로 후임 국무총리·비서실장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여기에 신설 검토 중인 정무특임장관에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유력한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부인했다. 이들은 모두 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다. 즉 비명(비이재명)계다.하마평에 오른 두 인사는 실제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고,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해당 보도 사실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됐다.대통령 대변인실은 언론
대전중부경찰서는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주행차량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6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42분경 서구 복수동 노상에서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다 2차로를 달리던 다른 차량을 충격 후 도주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내달 3일까지 네이버와 함께 인공지능(AI) 외식 마케팅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AI 외식 마케팅 스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이다.모집은 내달 3일까지이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외식업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진공과 네이버는 신청자 중 총 150명을 선발해 내달 10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 CLOVA X를 기반으로 AI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네이버에서 소상공
대전 유성구가 오는 10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20곳을 방문해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제공하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교감, 찾아가는 동감교육 찾아갈개! 기다려냥!’을 실시한다. 찾아갈개!기다려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장려하고자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반려동물의 종류와 특징, 반려동물 공공예절 등에 대한 소개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어린이가 직접 반려견 등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동물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611-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올해 첫 BIZ 문화경영포럼을 개최했다. 문화경영포럼은 문화·경영환경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 공유를 통한 중소기업계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소상공인, 중소기업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자리했다.포럼 강연자는 ‘공정한 보상’의 저자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MZ세대에 대한 기성세대 CEO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기업별 평가 및 보상제도에 대한 소개와 사례로 이뤄졌다.신 교수는 “MZ세대와 중소기업 CEO의 원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