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1기관 1전통시장’ 자매결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조폐공사는 지난해 9월 대전 도마큰시장과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의 전통시장 이용객이 크게 감소하자 이를 산하 전 본부가 참여하는 ‘1기관 1전통시장’ 자매결연으로 확대했다.이에 도마큰시장과 결연을 맺은 본사 외에 여권과 주민증 등을 만드는 ID본부는 대전 송강 전통시장, 은행권 용지와 은행권을 만드는 제지본부, 화폐본부는 각각 해당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윤상운)와 여성단체 봉사단 80여 명은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 위령에 참배하고 5000여 기의 묘비닦기와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대전농협 봉사단체인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회원 60여 명과 대전농협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금강일보 최일 기자] “우리 함께 이겨내요!”대전 중구 대흥동에 자리한 제일화방 대표인 김영기·조영순 부부가 정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연탄과 라면을 구입해 소외계층에게 기부, 재난지원금으로 지역경제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의 ‘대전사랑 착한 기부운동’에 동참했다.김영기·조영순 부부가 48년째 운영하고 있는 제일화방은 ‘사랑의 열매 착한 가게’로 수익금 일부를 매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각자 ‘사랑의 열매 나눔 리더’(연간 100만 원 이상 기부)가 됐다.김 대표는
[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특허청 출신 권규우(54) 씨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아카데미(Academy) 국장(Director) 정규 직위에 정식 채용됐다고 19일 밝혔다.특허청에 따르면 권 국장은 특허청에서 오랜 기간 국제협력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풍부한 양자·다자 협력경험을 갖고 있으며 상표분야 심판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진흥관 등을 역임하는 등 지식재산권 분야의 전문성도 두루 갖췄다.권 국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워싱
[금강일보 최일 기자] 세종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임기를 1년 앞두고 지난해 11월 중도 사임을 했던 인병택(62) 전 대표이사가 사단법인 한국정책홍보연구원 고문으로 위촉됐다.인 고문은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문화관광부 매체홍보과장, 2002한일월드컵조직위원회 홍보국장, 국정홍보처 홍보협력단장, 주(駐) 도미니카 대사, 한국정책홍보연구원 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축구협회 국제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대전 탄동농협이 16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유성구 계산동에 있는 고추 재배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린 가운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인력수급에 많은 차질을 빚고 있는 조합원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병열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추대 뽑기 작업 등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제공
박태건(사진 왼쪽)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CMI 이사장이 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으로 국가재정에 이바지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솔선수범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표창 수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기념식이 취소되면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CMI 제공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당당하고 멋진 엄마가 되고 싶어요!”지난 주말 대전의 한 서점에선 아주 특별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인 ‘대전클로버’가 펴낸 그림책 ‘클로버 이야기-하나, 그리고 넷’이 자신들을 향해 팔 벌려 서 있는 세상 앞에 활짝 웃는 모습으로 인사를 건넨 것이다.미혼모에 대한 편견과 낙인에서 벗어나 당당히 작가가 된 4명의 여성, ‘별하율이’와 ‘여름’, ‘은설’, ‘허니마미’가 함께 만든 그림책은 이들에게 가슴 속에 피어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엿보게 했고, 너와 나, 우리가 어우러진 삶의 의미를
제29대 대전지방교정청장에 10일 김천수 전 서울구치소장이 취임했다.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교정간부 제29기로 교도관의 첫발을 내딛은 김 청장은 2015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대전교도소장, 광주교도소장, 서울구치소장 등을 거쳐 지난 7일 법무부 인사에서 대전지방교정청장으로 임명됐다.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더 나은 내일, 희망의 교정’의 기치 아래 수용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교정·교화 시스템을 구축해 재범률을 낮추고, 지역사회와도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선진 교정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최 일 기자 c
감염위생관리기업 그린F5(대표 김준성)는 대전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 7일 대전시노인복지관에 메모리폼 베개 200개(4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대전시노인복지관 제공
정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약칭 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남기명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내정, 오는 7월 공수처를 출범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공수처 설립 준비단은 국무총리실 소속 기구로 설치되는 가운데, 충북 영동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법제처장을 지낸 남 교수가 이끌 준비단은 오는 10일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어떻게 하면 하루 1대꼴로 자동차를 팔 수 있을까?’현대자동차 충남 당진지점의 장석길(49) 부장 얘기다. 현대차의 2019년 판매왕으로 선정된 장 부장은 작년 한 해 무려 369대를 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달에 한 대의 차를 팔기도 버거운 불경기에 그의 판매대수는 1년 일수(365일)을 훌쩍 넘어섰다.지난 2000년 8월 현대차에 입사한 장 부장의 누적 판매대수는 3336대에 달한다. 그는 “이번 성과는 고객들이 믿고 현대차를 구매하고, 지점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저를 믿어준 고객을 위해 감사한
대전YWCA 제35대 회장에 정혜원(56) 배재대 실버보건학과 교수가 선출됐다.정 신임 회장은 지난 2001년 대전YWCA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2016년부터 제1부회장을 맡아 지역 발전에 앞장서왔다.충남여고,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정 회장은 여화여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 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국가족복지실천학회 이사, 한국다문화가족학회 운영이사, 한국기독교사회복지실천학회 이사, 대전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 대전시 자원봉사발전위원장 등을 지냈다.취임식은 내달 12일 오전 11시 중구 대흥동
대전 유성구 지족동에 자리한 사단법인 나눔의마을(대표이사 윤석연)은 지난 9일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 올 한 해 매주 20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며 온정을 나누기로 했다. 나눔의마을 제공
KT&G 상상유니브 충북 운영사무국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KT&G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갹출해 조성한 상상펀드 기금으로 마련됐다.수혜 학생들은 멘토링 프로그램 ‘동행! 그들은 미래를 꿈꾼다’에 참여, 성인 멘토들과 함께 14박 15일 일정으로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등반해 CJB 청주방송을 통해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방송될 예정이다.박지혜 KT&G 상상유니브 충북 운영사무국 팀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자들이 즐거운 추
보건복지부가 아동권리보장원 초대 원장에 윤혜미(61)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를 임명했다.복지부는 “아동정책의 종합적인 수행과 아동복지 관련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아동권리보장원 설립했다”라며 “3년간 아동권리보장원을 이끌게 된 윤 원장은 아동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고, 아동복지학 연구와 인재 양성에도 기여해왔다”라고 6일 밝혔다.윤 원장은 1990년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사, 한국아동복지학회장, 동국대 교
“우리 곁의 작은 자들을 너그럽게 포용하면서도 역사의 진실을 직시하려는 안간힘을 글에 담아보려 했지만 천학비재(淺學菲才)의 남루한 자각만이 남습니다.”금강일보 오피니언란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칼럼니스트, 김영호 대전민예총 이사장이 평론집 ‘공감과 포용의 문학’(도서출판 작은숲)을 발간했다.세종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번 평론집에는 ▲제1부 한국문학, 아픔 정화하는 씻김굿 되어야 ▲제2부 삶에 문학을 얹다 ▲제3부 금강칼럼-휴브리스(Hubris)와 메타노이아(Metanoia) 등에 걸쳐 ‘대전문학 이산(離散)에서 수렴(收斂
건양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강태구 교수가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이버대학 발전 표창은 이러닝 분야 주요 국정과제 추진 및 국가경쟁령 강화에 기여한 우수 유공자를 표창해 대외 신임도 제고 및 업무 담당자 사기 진작을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강태구 교수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교육 정책 수립 지원 기초연구 사업’의 핵심 연구자로, 2019년 규제 정부 입증책임제 적용 교육 분야 규제개혁에 정책 제언과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또한 아세안대학 이러닝 지원사업 IT 전문가 및 사업책임자를 역임하여
‘대화동(大禾洞)이 어떤 동네인지 아시나요?’대전 대덕구 대화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담은 기록서가 발간됐다.교류와 소통의 책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기업 모두의책협동조합이 펴낸 ‘대화-들풀들이 전하는 17가지 이야기’가 바로 그것으로, ▲마을을 지켜온 삶 ▲노동자라는 이름표 ▲햇볕한줌으로 이겨낸 시절 ▲이주노동자의 한국살이 ▲누군가의 희망 대화동 등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대화동에서 들풀처럼 살아온 이들의 끈끈한 삶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원조 워킹맘 할머니들의 젊은 날 이야기 ‘마누라 없
대신세무법인(대표 안상규·최천석·이대규)은 지난 2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를 찾아 1000만 원을 기탁하고 그린천사클럽에 가입했다. 이날 대신세무법인 관계자들은 대전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삶을 위해 써달라며 전 직원이 정기후원 신청과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개인의 나눔에 멈추지 않고 회사 전체로 확산시켜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대신세무법인의 바람대로 소외된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약속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