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선수가 없는 여자야구대표팀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주축 오른손 투수 김보미(34)도 그렇다. 김보미는 대전둔산중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다. 그는 대학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한 뒤 임용고시에 합격해 2012년부터 교직에 몸담고 있다. 올해는 둔산중 2학년 6반 담임 선생님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야구 이야기를 들어본다. #1. 대전 레이디스 여자야구단과의 인연'보는 야구'가 아닌 '직접 하는 야구'는 체육 전공자 김보미에게도 생소했다. 그는 대학에 입학한 2008년 봄에 야구를 처음 접했다.김보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MLB 전체 3위에 등극했다.김하성은 올해 96경기 출전, 타율(0.270), 홈런(12), 타점(34), 도루(18), 출루율(0.363), 장타율(0.447), OPS(0.810)으로 모두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우며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특히 김하성의 활약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에서 잘 나타난다. 베이스볼 레퍼런스(Baseball Reference)에 따르면 김하성의 WAR은 5.1로 MLB 전체 3위에 등극했다. 1위에는 오타니 쇼헤이, 2위에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위치돼 있다.수비 지
서울고등학교의 초특급 유망주 투수 이찬솔이 새로운 메이저리거가 된다.25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찬솔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보스턴 구단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2024년 신인들과의 계약을 발표했는데,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선수(FA)와의 계약도 함께 공개했다.이찬솔은 현재 메디컬테스트를 진행 중이라 사실상 확정 오피셜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MK스포츠에 따르면 이찬솔 측 관계자는 “최근 보스턴과 계약을 마쳤다. 이찬솔 선수가 메디컬체크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고 큰 이상이 없다면 일주일 내로 오피셜
대덕대학교 야구부가 창단 5개월 만에 전국대회 8강에 오르는 결실을 맺었다. 대덕대 야구부는 10일 강원도 홍천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23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일장신대에 패하며 8강에서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대덕대 야구부는 1차전에서 구미대를 꺾고 32강에 올라 동강대를 격파하며 16강에 안착했다. 이어 16강전에서 송원대에 승리하며 8강에 올랐으나 한일장신대에게 패하면서 승리행진을 멈췄다.전대용 감독은 “선수들의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며 “팀 분위기와 선수 실력 향상을 위해 훈련과 휴식을 적절히 배분, 야구에
한국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투수 최채흥의 여동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최채흥의 여동생은 최근 아름다운 미모로 이미 야구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이다.아쉽게도 오빠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지만, 최채흥 여동생 최인혜 씨는 두산 베어스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최채흥 여동생 최인혜 씨는 종종 부모님과 오빠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기도 한다. 야구 중계화면에도 종종 그의 모습이 잡힐 때마다 최채흥이 ‘국민처남’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최인혜 씨가 두산과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자 야구팬들이 술렁였다. 이에 중계진들은 “삼성 라이온
지난 2월 창단한 대덕대학교 야구부가 강원도 홍천 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3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대덕대 야구부는 6일 치러진 32강전에서 동강대를 연장혈투 끝에 4대3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라 7일 송원대와 8강을 놓고 맞붙는다.전대영 감독은 “대덕대 야구부가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강한 팀으로 변화하고 있어 희망을 갖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한국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류지혁과 삼성 라이온즈 김태군이 1대1 트레이드된 가운데 두 선수의 연봉에 대해 관심이다.우투좌타인 류지혁은 선린중-충암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두산에 입단한 뒤 상무(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0년 KIA에 트레이드 되었다.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7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12홈런, 202타점, 318득점, 48도루를 기록했다. 올해 연봉은 지난해 대비 47.6% 오른 1억 5500만 원으로 알려졌다.우투우타인 김태군은 대동중-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
2023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일정과 예매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달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명단을 26일 발표했다.베스트12는 팬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다. 팬투표는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앱) 'SOL(쏠)' ,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등에서 진행됐다. 10개 구단 감독, 코치, 선수가 참여한 선수단 투표는 지난 13일~15일까지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서 실시됐다.이정후는 앞선
삼성 라이온즈에 베테랑들이 복귀하며 연승과 꼴등 탈출 기회를 잡는다.지난 25일 SSG 랜더스와 시즌 9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두며 5연패 늪에서 벗어난 삼성은 27일부터 롯데와의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틀 연속 타선의 응집력도 좋았고, 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투타 엇박자를 보이면서 계속 어려운 경기를 하는 듯하다. 타격 쪽에서 분위기를 타며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다"며 선수들을 믿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베테랑들의 복귀 또한 희소식이다. 박 감독은 지난 25일 경기 전 "오재일과 우규민, 오승환은 27일부터
지난 19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4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성균관대의 경기 1부가 공개됐다.이번 경기는 올시즌 두번째 '직관경기'로 예매 시작 7분만에 매진되는 인기를 과시했다. 국내 야구 팬들의 성화에 보답하듯 몬스터즈는 시작과 동시에 주도권을 잡았다.1회 초 선발로 나선 투수 정현수가 3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이어진 1회 말 몬스터즈의 공격에선 타선이 안타, 볼넷 등을 묶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큰 점수를 올릴 수 있었지만 1점만을 얻어내며 1회를 마무리했다. 반대로 무사
최주환이 팬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며 논란이 발생해 관련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19일 SSG 랜더스 소속 야구선수 최주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00안타 공 잡으신 팬분님,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제게는 무려 18년 걸린 피와 땀, 노력, 열정, 눈물과 인내로 어렵게 이뤄낸 소중한 1000안타 볼이다. 당일에는 돌려주시지 않았다 들었지만 마음 바꾸셔서 돌려주실 거라 믿는다"는 글과 함께 경기 중계 화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앞서 지난 16일 최주환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한국프로야구 SSG랜더스의 최주환이 '1000호 안타'공을 획득한 팬의 얼굴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사건은 19일 최주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최주환은 "1000 안타 공 잡으신 팬분님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제게는 무려 18년 걸린 피와 땀 노력 열정 눈물과 인내로 어렵게 이뤄낸 소중한 1000안타 공"이라고 말했다.이어 "당일에는 돌려주시지 않았다 들었지만 마음 바꾸셔서 돌려주실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이에 팬들은 일반인인 팬의 사진을 함부로 올려 박제함으로 공을 획득한 팬에게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나성범에 복귀가 다가온 가운데 나성범의 연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나성범은 2012년 NC다이노스 2라운드 전체 10번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5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나성범의 올해 연봉은 20억원이다.김종국 KIA 감독은 지난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3차전을 앞두고 부상 재활기를 보내고 있는 간판타자 나성범과 ‘2년 차’ 내야수 김도영 소식을 전했다. 나성범은 왼쪽 종
오는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야구대표팀 24인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지난 9일 서울 도곡동 KBO회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몇 차례 회의에서 격론을 거쳐 이번 대표팀 엔트리를 결정했으며 올 시즌 초반 성적, 국제대회 경험, 그리고 대회가 열리는 시점에서의 다양한 예측을 통해 이번 명단을 결정했다. 또한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한국 야구는 '세대교체와 성적' 두 가지를 모두 고민했다.이에 KB
2023년 드래프트 1순위 ‘괴물 신인’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서현의 제구가 흔들리고 있다.김서현은 최고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통해 미래가 창창한 투수지만 최근 급격히 제구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그는 지난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6회까지 1년 선배인 문동주가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치고 내려간 터라 선배의 승리를 지켜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등판했다.그러나 결과는 완전히 실패했다. 주자는 없었고 7번 타자부터 시작하는 하위타선을 상대했지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저격하는 인터뷰로 논란이 됐던 오재원이 또 다시 자필로 쓴 글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사과했다.오재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사과문 사진을 올렸다.오재원은 "용기와 희망의 원천이었을 그 시절과 추억을 감히 '희석'시킨 신중치 못한 언행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야구를 소중히 여기셨던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 한국야구와 팬 여러분들께 깊은 반성의 자세로 더욱 신중한 언행과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더욱 깊이 있는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음주 파문에 일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과거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타니가 술을 안 마시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은 과거 오타니가 일본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받은 술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방송에서 오타니는 "술만 마시는 자리에는 가본 적이 없다"며 "술을 마신다고 바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이는 몇 년 전 일본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타니가 실제 했던 말이다. 당시 방송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음주 사실에 대해 김광현이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김광현은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나타나 팬들에게 사과했다.그는 구단을 통해 "WBC 대회 기간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사과의 말씀을 전달하고자 미디어 여러분들, 팬분들 앞에 서게 됐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제대회 기간 생각 없이 행동했다는 점에 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그린다"고 밝혔다.이어 "팀의 베테랑으로 생각이 짧았고 스스로를 컨트롤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회 기간 음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SSG 랜더스 김광현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김광현은 지난 3월 8일 일본 도쿄에서 공식 훈련 중 다르빗슈 주재로 일본 선수단이 회식했다는 얘기에 "8강 이상 가면 회식을 하는 걸로 하겠다. 시작도 하기 전에 회식하면 또 얘기 나올 수 있다. 조심스럽다. 눈치 보는 게 일상이다"라고 말했다.해당 발언은 대표팀 음주 의혹이 올라오자, 네티즌 사이에서 재조명됐다.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서 해당 발언을 공유한 네티즌들은 "회식도
추신수의 모교인 부산고등학교가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추신수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지난 29일 제 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부산고는 선린인터넷고를 12-3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이날 선발 등판하며 12탈삼진을 기록한 성영탁은 우승 소감으로 "동문 선배들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 훈련 환경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 야구를 더 잘 할수있게 만들어줬다"며 선배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추신수 선배께서 더 많은 지원을 해주셨다"며 "덕분에 우승까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