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 주민들 대피까지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에 위치한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분화하며 주민들이 대피했다.일본 NHK는 지난 25일 전날 오후 8시 5분쯤 사쿠라지마 화산이 분화하며 분석(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이 분화구에서 2.5k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다고 보도했다. 사쿠라지마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6시31분에도 분화했다.화산재는 오전 10시 무렵이면 가고시마현 경계를 넘어 이웃한 미야자키현까지 날아가 떨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 분화
일론 머스크 불륜 뭐길래? '구글 공동창업자' 아내 불륜설에 "헛소리" 반박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아내 니콜 섀너핸과 불륜설에 대해 "완전히 헛소리"라고 반박했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가 ‘절친’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섀너핸의 불륜은 브린 부부가 별거에 들어가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초 벌어졌다. 당시 여자친구인 가수 그라임스와 결별한 직후였던 머스크는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러시아, 가스·곡물 수출 논의... 휴전 언급은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란과 3자 정상회담을 위해 이란을 방문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이번 회담을 통해 러시아와 이란의 에너지 기업들이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러시아 가스프롬은 이란의 유전 및 가스전 개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석유화학 산업, 가스관 설치 등을 포괄하는 협력이라고 설명했다.이란
아베 총리 장례식 가족장으로... 상주 아키에 여사 지난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장례식이 12일 도쿄 내 사찰인 '조조지'에서 가족장으로 열렸다.상주는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이며, 가족과 친척, 기시다 후미오 총리,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아베 전 총리가 수장이었던 자민당 최대 파벌 '세이와카이' 간부 등이 참석했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전했다.가족장은 통상 가족을 비롯해 고인과 친분이 깊었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정치권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모테기 도시
터키 이름 변경 이유는? 터키가 국가명을 '튀르키예(Türkiye)'로 바꾸면서 지난 24일 부터 한국어 표기도 '튀르키예'로 공식 변경됐다.터키는 "튀르키예가 터키의 문화와 문명,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라고 밝혔는데, 이 일로 인해 터키가 오랫동안 칠면조, 겁쟁이, 패배자를 뜻하는 동음의 영어 단어 터키(turkey)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회자했다.튀르키예는 터키어로 '튀르크인의 땅'을 의미한다. 튀르키예라는 국명은 이달 1일(현지시각) 유엔의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유엔 공식 문서에는 터키 대신
아베 암살 범인 "종교 단체 때문에..." 살해 동기는 통일교?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총격범이 범행 동기로 자신의 어머니가 빠진 종교 단체가 아베 전 총리와 연관된 것으로 봤기 때문이라는 말을 전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30분경 거리 유세를 하던 아베 전 총리는 범인이 쏜 총에 맞고 쓰러진 뒤 심폐 정지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오후 5시 3분경 과다 출혈로 숨졌다.범인인 야마가미 데쓰야(41)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종교단체에 원한이 있었다"며 어머니가 종교단체에 빠지며 많은 기부
러시아 휴전 가능성 제기, 우크라 국민들은 '압도적 반대'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휴전 가능성이 제기되자 가상자산 시세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6일 8시 50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11% 상승한 265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2.71%, 이더리움은 +3.25% 상승했다.비트코인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식화한 이후 꾸준히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악화로 미국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진 6월에는 최대 2400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가상화폐 전문가
남아공 술집서 10대 21명 집단 사망 지난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남부 항구도시 이스트런던의 한 술집에서 10대 21명이 집단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27일 현지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모두 13∼17세 청소년이다. 19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2명은 병원에서 혹은 병원으로 가는 길에 사망했다. 주 정부 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8명이 여성, 남성은 13명이라고 밝혔다.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망자 중 다수는 기말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학생들이었다.사체에서는 타살을 의심할만한 외상이 없었고 술집 바닥에서도 혈흔
2022년 장마기간 일본은 다를까? 전국 장마시작 '최대 120mm'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20일 오키나와 지방이 전국에서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평년보다 1일, 작년보다 13일 각각 빠르다.장마 기간은 5월 4일 장마철 발표로부터 47일간으로, 기간내의 합계 강수량은 나하시에서 1072·5밀리(평년 대비 243%)를 관측하는 등 기록적인 폭우가 되었다.오키나와 기상대에 의하면, 상공을 흐르는 편서풍이 사행하는 상태가 이어져 장마 전선이 정체해, 전선에 습한 공기가 많이 흘러들어 활동이 활발
북한, 코로나 확산에 전국 봉쇄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전국을 봉쇄하면서 식량 및 물자난이 더 악화되어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15일 조선중앙TV 카메라에 잡힌 평양 시내를 보면 봉쇄령이 내려진 이후 인도에선 사람을, 도로에선 차량을 각각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도시 전체가 텅텅 비었다.이는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12일 오전부터 전국 모든 도, 시, 군을 지역별로 완전히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거주단위별로 격폐할 것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이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
'도핑' 발리예바 만난 푸틴은 뭐라고 했을까? 금지 약물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킨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언급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이날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을 크렘린궁으로 초청해 격려하고 포상하는 시상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가디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특히 발리예바에 대해 "작품을 통해 스포츠를 진정한 예술로 끌어 올렸다"며 "이렇게 완벽한 연기는 약물이나 조작의 힘으로 달성할 수 없다"고 치켜 세웠다.또 푸틴은 금지 약물
태극기에 코로나 합성한 대만, 한글 사과방송 태극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그림을 합성한 이미지를 내보냈던 사실이 알려진 대만 방송사가 한글로 사과했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만 방송사 TVBS 메인 채널은 지난 16일 저녁 '포커스 글로벌뉴스' 프로그램에서 태극기의 태극 문양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그림을 덧입힌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용했다.이에 지난 18일 국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선 넘은 대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했다.이에 TVBS는 19일 홈페이지에 중국어와 한글로 "태극기와 코
러시아, 화학무기 사용? 파괴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바나 클림푸시 우크라이나 하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10시께 러시아군 드론이 마리우폴 남동부에 미확인 물질을 투하했다고 밝혔다.클림푸시 의원은 "(러시아군이 사용한) 미확인 물질은 화학 무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앞서 러시아군은 마리우폴 방어군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리우폴 시민들 중
비호감 된 푸틴, 여자친구 카바예바 추방 이야기 까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31세 연하 애인과 4명의 자식을 스위스에 대피시켰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스위스에서 추방하라는 국제 청원이 등장했다.2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온라인 국제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는 스위스 정부에 푸틴 대통령 애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38)를 추방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가 올라와 5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4명의 자
러시아 푸틴, 핵무기 사용? 계속 언급되는 이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핵무기 사용 가능성이 제기되는 배경에는 러시아가 크름반도를 합병한 2014년 이래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생존'을 압박하는 위협에 대항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을 입안했기 때문이다. 2020년 러시아 정부 문서는 핵공격 조건을 더욱 확대했다. 드론 등을 사용한 공격이 러시아의 핵공격을 촉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서방이 공격적인
중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리 알았다?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을 접한 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만 늦춰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뉴욕타임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 및 유럽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지난달 초 중국 고위 당국자가 러시아 고위 당국자에게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끝나기 전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말아달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러시아 당국자 간 대화는 서방 정보당국이 파악했으며 매우 신빙성 있는 내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우크라 젤렌스키 대통령, "정전협상 준비 되어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평화·정전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세르게이 니키로프 대통령 대변인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니키로프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는 언제나 평화와 정전을 놓고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 그것이 영구적인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우리가 회담을 거부했다는 주장도 반박하고 싶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제안도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크렘린궁(러시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긴장감 계속될까... 러 "우크라 포격으로 초소 파괴" 주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긴장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21일 우크라이나에서 날아온 포탄으로 접경 지역 국경초소가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즉각 “가짜뉴스”라며 공격설을 부인했다.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국경수비대를 관할하는 FSB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우크라이나 쪽에서 날아온 정체불명의 포탄이 국경에서 150m 떨어진 우리 국경 초소를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
'설 선물' 독도 그림에 일본 반응 주한국 일본대사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설 선물 상자에 독도가 그려졌다는 이유로 반송하고 항의했다.앞서 주한국 일본대사관은 지난 21일 청와대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명의로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에게 보낸 설 선물 상자를 반송하면서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한 바 있다.청와대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종사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5000여명에서 선물을 보낸다
일본, 쓰나미 경보 발생... 주민들 대피 명령 남태평양 통가 근처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분출의 영향으로 일본에 5년여 만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태평양에 접한 일본 남동부 해안 전역 곳곳에서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으며 인명 피해 발생을 우려해 당국이 바짝 경계하고 있다. 이와테현 등 일부 해안에는 오늘 중에 최대 3m의 쓰나미가 덮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 기상청은 15일 오후 4시께 통가 본섬에서 남동쪽으로 3.5㎞ 정도 떨어진 통가 훙가 하아파이 해저화산이 세 시간 전인 오후 1시10분께 분출해 저녁부터 쓰나미 발생이 예상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