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을 대표하는 원로화가인 김대순 작가 개인전이 내달 20일까지 충남 아산 모나밸리 갤러리에서 열린다.김 작가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세계 언어를 통해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담아내 고단한 현대인의 일상을 보듬어주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평안과 위로를 선사한다.특히 세계 여러 나라의 문자를 수만 번 중첩해 그려낸 깊이 있는 색상의 화면은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 하나하나가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무리지어 춤추는 듯하다.김 작가는 중앙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천안·아산지역에서 미술교사로 후학을 양성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 총선주자들이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각 후보 진영에서는 비가내리는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자신들의 공약을 앞세운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오전 10시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 앞 중앙로교차로에서 ‘여당의 실천! 힘있는 재선!’ 슬로건과 함께 당원과 운동원, 지지자가 대거 운집 한 가운데 압도적 지지를 부탁했다.엄 후보는 “국비예산을 대거 확보하고 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
오는 5월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릴 유성온천문화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구는 28일 2024유성온천축제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민간 축제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유성온천문화축제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워터타워 물총대첩 확대 전문 출연진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 드론불꽃쇼(700대). 온천을 테마로 한 100여 개 체험부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내놓을 방침이다.또 생분해성 친환경 현수막으로 축제장을 조성하고 업사이클링 기념품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진
대전 대덕구 신탄진초등학교에 차량용 방호울타리가 설치됐다. 대전대덕경찰서는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SB1등급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신탄진초등학교에 선제적으로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오는 7월 3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에 방호울타리를 우선적으로 설치해야 해 대덕서는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대덕서는 대전송촌초등학교에도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이를 다른 학교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예산읍 주교오거리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예산군과 홍성군을 명실공히 서해안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이날 출정식에는 김학민 전 후보와 야권 단일화로 연대한 진보당 김영호 후보가 함께 했다.양 후보는 “네 번의 국회의원과 충남도지사를 역임하면서 많은 경험과 성과를 거뒀고 이를 바탕으로 홍성과 예산을 충남의 대표적인 수부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양 후보는 이어 “도민과 함께 제가 계획하고 확정한 일들을 제가 마무리할 수
대전 동구가 산내에서 생산되는 포도맥주 상품화를 위해 나섰다. 구는 구청에서 산내 포도맥주 상품화를 위해 산내농협, ㈜금강브루어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동구는 산내 포도맥주의 판로개척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산내농협은 샤인머스캣 등 포도맥주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을, 금강브루어리는 산내 포도맥주 제품개발과 생산, 판매의 역할을 맡게 된다.산내 포도맥주 개발은 박희조 청장이 지난해 독일 출장 중 뤼데스하임관광청을 찾아 와인산업 시찰을 통해 떠오른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구는 지난해 9월 산내
대전관광공사가 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충청권의 지역 특색이 담긴 관광 콘텐츠(여행 프로그램)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2024 인트라바운드 관광 콘텐츠 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공모사업은 대전, 세종을 중심으로 충청권까지 연계 가능한 당일형 또는 숙박형 관광 콘텐츠 발굴을 지원하는 게 목적으로 충청권 관광에 관심있는 기업(여행사)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축제, 야간 관광, 친환경, 미식관광(빵),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모두 5가지 유형이다.신청 기업 등은 이 중 1가지 유형을 선택해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면
목원대학교는 최근 동문인 안승병 명예박물관장(전 대외협력부총장·신학과 73학번), 강원재 감독(신학과 58학번), 고(故) 서이철 씨의 유족으로부터 대학 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소장품 100여 점을 기증받았다.안 관장과 강 감독 등 동문 21명은 소장하고 있던 배지, 발행물, 사진 등 1950~1960년대 역사를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를, 서 동문의 아들 서광윤 씨는 아버지가 남긴 1950년대 대학생활 내용이 담긴 수첩 등을 기증했다.이희학 총장은 “목원대 초기 역사와 관련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귀한 자료를 주신 동문들께 깊
대전 서구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대전 최초로 자원 순환 교육용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콘텐츠를 개발해 ‘찾아가는 스마트 자원 순환 교육’을 추진한다.올 상반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등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AR 자원 순환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구는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통합예약시스템(www.seogu.go.kr/yeyak)을 통해 선착순 신청 접수한다.서구는 추후 60곳을 선정해 종류별 쓰레기 바로 알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실천 방법(1회용품 줄이기 등), AR 플레이키키 체
대전 중구가 여권 신청 대기시간을 대폭 줄이며 여권 민원 환경을 개선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선 번호표를 뽑은 뒤 여권(재)발급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는데 신청서 작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신청서를 먼저 작성해 번호표를 뽑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대기 시간이 생겨 불편이 발생한다. 구는 이 같은 불편을 없애기 위해 여권 신청과정을 담은 안내판, 여권 신청 순서 입체패널, 여권신청 준비물 안내문 등을 설치해 신청 방법을 안내했고 여권 등기발송, 대리수령 사전위임제 등을 통해서도 중구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28일자로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역할을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했다.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교권보호위 이관에 따라 각각 당연직 1명을 포함한 위촉직 30명 등 62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교권보호위는 교육활동 침해 기준 마련 및 예방 대책 수립,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 교육활동 침해 보호자 등에 대한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 조정 등을 심의하게 된다.설동호 교육감은 “교권보호위의 전문성·신뢰성을 높여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내달 20일 연구원 중앙 잔디밭에서 ‘제8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한다.작품 주제는 지구와 지질자원, 연구원의 주변풍경 및 연구성과 등과 연계한 자유창작 그리기로 검인된 8절 도화지를 교부받아 대회당일 주제에 맞게 시간 내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심사위원단의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12작품(저학년부 6작품, 고학년부 6작품)이 선정되며 선정된 작품은 결과에 따라 대전시장상 2명, 대전시교육감상 2명, 원장상 8명에게 입상작은 연구원 대내외 홍보 및 특별전 전시 등에 활용된다.참가 신청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희귀난치질환연구센터 이다용 박사 연구팀이 28일 초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다음 세대로 전이돼 자손의 비정상적 체중 증가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연구팀은 마우스 동물모델을 통해 초미세플라스틱이 모체의 모유 성분에 변화를 유발하고 이를 섭취한 자손은 지질 대사체 이상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변화가 일어나 비정상적 과체중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폴리스타이렌과 폴리프로필렌 초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모체의 자손이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나 섭취량의 증가가 없음에도 몸무게와 체지방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
대전 대덕구가 29일부터 대청공원에서 열리는 2024대덕물빛축제의 안전을 실시간 드론으로 확보한다. 구는 축제 기간 드론을 활용해 관람객 인파 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30일 KBS 전국노래자랑, 내달 13~14일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 등은 물론 중앙 광장 상설 무대, 팝업 스토어가 열려 구는 축제 기간 약 5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이 열리는 내달 13~14일 양일간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 드론을 활용해 인파를 관리할 계획이다. 야간에도 열 감지 영상분석이 가
대전 테미오래는 30일부터 31일까지 2024 테미봄축제-테미와 봄을 개최한다. 테미공원이 있는 수도산 개화시기에 맞춰 마련한 축제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푸드트럭과 취식존, 체험부스, 포토부스, 근·현대 교복체험, 꿈돌이와 포토타임, 에어바운스, 미션에어스포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또 특별 프로그램으로 30일 오후 1시에 현악앙상블 및 성악공연과 버블쇼, 31일 오후 2시에는 마술쇼, 키다리아저씨 풍선쇼가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temiorae.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28일 W석에도 새로운 프리미엄 스카이박스를 신설하며 관람객들에게 경기장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서측 프리미엄 스카이박스는 각 방마다 특별한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6개의 룸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HANA PLAY PUB ROOM(16인실)’은 젊음의 에너지를 담은 스포츠 펍의 형태로 넓은 룸에서 친구,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고 편안하게 식음료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HERITAGE ROOM(12인실)’은 구단의 역사를 담은 공간으로 구단을 상징
지난 2008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하고 현재까지 약 15년째 공연되고 있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런던스테이지에서 관객과 만난다.오는 6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죽여주는 이야기는 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난 인물들이 각자의 사연으로 은밀한 실험실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특히 이 작품은 관객 참여형 연극이라는 독특한 형식, 블랙코미디라는 장르의 결합으로 대학로에서도 많은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매주 화~금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2시와 5시에 이뤄진다.자세한 사항은 전화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전면에 내걸고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의 정진석 후보와 박수현 후보의 맞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 간의 세 번째 리턴매치로, 지난 2016년과 2020년 두 번의 대결에선 정 후보가 모두 3000여 표 차이로 승리했다.지난 20대 총선에서 박수현 후보는 공주에서 정진석 후보보다 6.15%p 앞섰지만 부여와 청양에서 각각 11.95%p와 15.50%p 차이로 뒤지면서
배우 한소희과 여전한 미모로 근황을 전했다.한소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고 있는 한소희의 모습이 담겼다.한소희가 SNS를 재개 한 것은 약 2주만이다. 앞서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열애설을 인정하며 논란이 일었다.이 과정에서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재밌네"라고 쓰면서 환승연애설이 나왔다. 한소희 역시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글을 올려 혜리 저격 의혹이 일어났고, 수많은 루머가 확인 없이 퍼졌다. 한소희와 혜리는 신경전을
주택관리공단 법동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김용만)는 28일 주거복지사 10여명과 대전 곰두리자원봉사연합, (사)송헌복지회, 대전청과 등 봉사단체와 연계해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짜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3단지 입주민 및 법동지역 주민 200여명과 대덕구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