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이달 교육현장에 도입됐지만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교원 업무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와 달리 일부 지역에선 조사 단계부터 교사가 동석하도록 지침을 세웠기 때문인데 교육현장에서 이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올 1학기부터 교육현장에선 학폭 사안을 교사가 아닌 학폭전담조사관이 맡는다. 퇴직 교원·경찰 등으로 구성된 학폭전담조사관은 학폭 사실에 대한 조사, 교사·학부모 면담, 결과 보고 등 업무를 수행한다. 교사의 학폭 업무 부담을 줄여 학생 교육에 집중하게 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계획인데 시행 초기지만
내달부터 매주 수요일 대전 동구청으로 폐건전지 20개를 가져가면 새 건전지 2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구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교환을 원하는 동구민은 내달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환경과(5층)를 방문하면 된다. 1명당 월 최대 40개까지 새 건전지로 교환 가능하다. 새 건전지 소진 시 교환 사업은 종료되나 폐건전지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폐건전지 교환 사업 외에도 종이팩 1㎏을 화장지 한 롤 또는 종량제 봉투(10ℓ) 1매로, 젤
세종보 상류 우안 한두리대교 아래에서 멸종위기종 2급 흰목물떼새의 서식지가 발견됐다. 환경단체는 준설 등 하천 토목사업으로 흰목물떼새의 서식지가 감소했던 점을 언급하며 수문 개방 중단을 강조했다.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25일 세종보 상류에서 알을 낳을 장소를 물색하고 먹이활동을 하는 흰목물떼새를 발견했다. 흰목물떼새는 도요목 물떼새과로 주로 강가의 모래밭·자갈밭에서 번식하는 보기 드문 텃새다. 오목한 둥지를 짓고 알 3~4개를 낳아 새끼를 기르는데 4대강 사업으로 16개 보가 설치되고 모래·자갈로 이뤄진 수변 공간이 사라지면서 금강
국내 태양광 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을 위한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부지 9840㎡, 지하 1~지상 3층(연면적 7865㎡) 규모의 태양광기업 공동활용연구센터는 국내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이 연구·개발한 제품의 제조 공정과 성능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하고 국내 태양광 기업 제품의 초 고효율화, 응용성 확대와 상용화 촉진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센터 내에 국내 유일의 100㎿급 태양광 셀·모듈 시험 및 인증 설비를 갖추고 있어 향후 국내
대전시가 창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가에게 3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7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청년창업가 290명으로 이들에게 창업 초기 과정에서 필요한 간접 사업비(홍보비, 교육비 등)를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 지원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전에 주민등록됐고 공고일 기준 대전에 사업장이 있으며 창업한 지 3년 이내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업체를 계속 운영 중인 18~39세 청년사업가다.신청은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창업지원카드 홈페이지에서 한 뒤 공고문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앞줄 왼쪽)이 27일 대동천 일원에서 동구지역자율방재단과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박 청장 등은 하천 내의 오염물질 및 산책로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주변 시설물을 점검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건양대의료원 관계자들이 최근 명곡의학관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량을 통해 명곡의학관은 120여 석 규모의 계단식 강의실 5개를 비롯해 각종 실험실과 실습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대폭 확대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8일 대전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대전서부경찰서가 지난 26일 서구 괴정동 롯데백화점 주변 상가밀집지역과 유흥가 주변 1인가구 원룸단지 일대에서 대규모 테마순찰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찰에서는 홀덤펍 등 신종 풍속업소 집중 점검 및 단속, 불심검문을 통한 수배자 검거 등이 진행됐다.
강전용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장(오른쪽)이 최근 대전성모병원 8층 회의실에서 김인희 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장과 무의탁환자 야간간병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대전성모병원은 간병사가 효과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수도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4급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갑질 근절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한다.연수에서는 이영택 감사관이 공무원행동강령과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김태길 청렴윤리팀장이 2024년 청렴정책 등을 안내한다.충남교육청은 신뢰와 사랑의 충남형 청렴안전망을 구축하고 관련자 교육과 상시 점검을 통해 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달성할 계획이다.김지철 교육감은 “민주적인 조직문화가 청렴의 전제 조건”이라며 “자발성과 책무성, 사람의 마음을 아우르는 정책으로 청렴도 향상을 이뤄내겠다”고 말
대전 유성구가 관내 대형 민간공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법행위 해소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구는 27일 구청에서 정용래 구청장이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내 대형 민간공사 현장대리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도안2-3지구 등 대형 민간공사 현장대리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정 청장은 지역건설업체 참여기회 확대 등을 당부했다. 또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불법행위 유형에 대해 설명한 뒤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 채용 근절 등 건전한 건설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밖에
전국을 무대로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경찰청은 보이스피싱으로 피해자에게 1억 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A 씨 등 수거책 일당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 3명은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전, 부산, 경북 경주 등 전국을 돌며 피해자 5명에게 약 1억 3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검찰과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 서구가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구는 구청에서 대전둔산경찰서, 대전서부경찰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 대전서구의사회, 대전서구약사회, 대전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8개 기관과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이들은 상호 협업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의 사회 복귀 지원, 홍보와 교육, 예방과 치료, 재활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2월 ‘2024년 마약류 관리 예방 종합계획’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창업열린공간에 입주한 기업 소속 근로자에게 월세를 지원한다.27일 혁신센터 등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대전창업열린공간(D브릿지, S브릿지, KT브릿지, 대전TIPS타운) 입주기업 임직원(대표자 제외)이다. 1명당 최대 월 20만 원(궁동·어은동 외 10만 원)을 10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와 혁신센터는 월세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인력수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근로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매월 마지막 주 이메일(d-bridge@ccei.kr)로 보내면 된다. 문의는 전화(
대전 중구가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중구민의 현장 대기 부담을 덜기 위해 ‘민원 대기순번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했다.27일 구에 따르면 서비스는 종합민원실 내 접수 대기자가 키오스크에서 종이 순번표를 발급받는 대신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방문 알림, 대기현황 중간 알림, 호출 알림 등 총 3번에 걸쳐 알림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못하는 민원인을 위해 구는 기존 종이 순번표 발권서비스를 병행 운영한다. 구는 서비스를 통해 구민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현호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아 기관지 ‘HYO(Harmony of Young & Old)’ 창간호를 발행했다.29일 열린 진흥원 개원 7주년 기념식에 맞춰 발행한 HYO 창간호는 ‘현대적 효는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화해·화합·조화를 이루는 것’이라는 의미를 갖는다.진흥원의 다양한 사업과 연구 활동 등과 함께 대전시민이 쉽게 효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겼다. HYO는 매해 발간될 예정이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대전 서구가 올해 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구는 최근 구청에서 2024년 서구 일자리대책 세부 계획안 심의를 위한 서구 일자리창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안은 4대 핵심 전략, 8대 실천 과제, 106개 세부 사업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청년 정규직 내일지원사업 청년 취업전담창구 운영,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기성동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474억 7800만 원을 투입해 8641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박제화 부구청장은 “적극적인 기업 유치·창업 지원 정책을
‘2024 대덕물빛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기업의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대전 대덕구는 최근 구청에서 경산주식회사, 넥센타이어 대전물류센터, 다산전력주식회사,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대청유리공업㈜, 두리라이팅, 신탄진농협, ㈜조은시설, 홍제요양병원, 회덕농협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Dr.Delion, ㈜광야식품, 성경식품, 이엘치과병원 등 15곳으로부터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후원금과 물품은 3300만 원 상당으로 구는 방문객을 위한 경품 준비 및 행사장 안전 관리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교회계 집행 실적 목표 초과 달성으로 교육부로부터 30억 원의 보통교부금 장려혜택(인센티브)을 받는다.시교육청은 자체 집행 목표율을 98.5% 이상으로 설정하고 회계연도 마감일인 지난달 29일까지 원인행위율 99.2%를 기록하며 목표치보다 0.7%포인트 초과 달성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관내 학교 월별 집행계획과 추진상황 수시 점검, 현장 애로사항 파악, 학교회계 전출금 조기 교부, 개선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현장을 지원했다.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