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천안, 서산, 부여에서 총 3회에 걸쳐 ‘2023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사업 의견청취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의견청취회는 2023년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2024년 사업 개선 방안에 대한 예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차기 재단 예술지원사업의 질적 향상과 충남 예술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사업 참여 예술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하고 예술지원 사업 구조와 체계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서흥식 재단 대표이사는 “의견청취회에서 도출된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창작지원
충남도가 유럽 5개국 5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5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하며 민선8기 이후 16조 원의 기업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31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글로벌 5개 기업 대표, 박상돈 천안시장·이완섭 서산시장·오성환 당진시장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5개 기업은 벨기에 유미코아, 네덜란드 A사-두비원(대한민국), 북미 B사, 독일 바스프-한농화성(〃), 영국 C사-SK지오센트릭(〃) 등이다.이들 기업은 천안과 서산, 당진 등 3개 지역에
지난 30일 오후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진명석재사 작업 현장에는 뒷편 작업장을 배경으로 ‘국내 최초, 경주 중생사 십일면관음보살상 조성’이라는 현수막이 걸린 가운데 정과 망치로 돌을 쪼아대며 구슬 땀을 흘리는 작업이 한창이었다.이 조성 작업은 약 1년 6개월에 걸쳐 내년 5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경북 경주시 중생사에 세워지는 ‘십일면관음보살상’. 몸체 7미터, 좌대높이 3미터, 폭 4미터로 총 10미터의 높이에 무게는 약 100톤 규모로 올해 충남도가 선정한 석공예분야 제1호 김진명 명장이 맡았다.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
충남도가 대한민국 산업폐기물 처리장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에서 높아지고 있다.예산조곡산업단지 반대대책위원회, 충남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농본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31일 예산 신암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는 산업폐기물매립장을 위한 대기업의 산업단지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현재 충남도에는 SK그룹이 '그린컴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서산·아산·예산·당진에 산업단지와 산업폐기물매립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주시 의당면에서도 산업단지
충남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충남도 고용 우수기업·명장 인증서 등 수여식’을 개최했다.고용 우수기업 인증은 민간기업의 고용 촉진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는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 및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수상자,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공헌한 고용 우수기업과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도 명장
충남도의회가 도내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 기반 조성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에 나섰다.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충청남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주진하 의원(국민의힘·예산2)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해 농업과학기술정보를 효율적으로 생산·분석·제공·관리하는 플랫폼 구축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농업과학기술 보급의 전달체계를 효율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함이다.세부 내용으로
충남도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오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7)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연안 탄소흡수원의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연안 탄소흡수원(블루카본)이란 어패류, 염생식물 등 바닷가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포함한 갯벌, 잘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탄소 흡수 속도가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져, 그 가치에 대한 연구·보존관리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이 조례안은 지구온난화의 위기 대응 방안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이러한 해양생태계의 연안 탄소흡수원을 조
충남도가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6월 손을 맞잡은 독일 기업 인피니언과 사업 추진 방향 구체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31일 도에 따르면 외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뮌헨 인피니언 본사를 방문, 양 기관·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방문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명숙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박미옥 의원 등이 동행했다.인피니언에서는 안드레아스 슈마허 전략 및 인수합병 총괄, 마이클 볼 공공정책 전무, 안젤리카 이베를 산업정책 상무 등
충남도가 독일 최대 주(州)로, 미래 산업이 발전한 바이에른주와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외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30일 독일 바이에른주 청사에서 멜라니 훔르 대외협력장관을 만나 교류·협력 활성화,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 관계 구축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김 지사는 “바이에른주에는 세계적인 기업 본사가 있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분야 등에도 뛰어난 중견기업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며 “충남에도 삼성, 현대 등 글로벌 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최근 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예산 삭감으로 17개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에도 비상등이 켜진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여가부의 청소년 예산을 원상 복구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비례)이 여가부의 2024년 17개 시도 청소년 예산을 전수 분석한 결과, 여가부 청소년 예산 국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대다수 지자체에서 시행되던 청소년 사업들이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여가부의 2024년 예산 사업 설명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여가부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대마초 등 대마류 마약 중량이 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여간 대마초 보유·흡입 등으로 기소된 사람은 8000명이 넘었다.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갑)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대마류는 83㎏으로 작년 상반기(57.8㎏)보다 43.6% 늘었다. 시가로는 39억 원에 달하는 대마류의 반입이 적발된 것으로 작년 같은 기간(15억 원)보다 155.1% 더 많은 금액이다.품목별로 보면 대마오일이 20.3㎏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은 내달 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 및 수입양곡 취급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먹거리(축산물·양곡) 안전 확보를 위해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부정 유통을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또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축산물 이력제 이행 사항과 유전자 검사도 병행한다.점검 대상은 도내 축산물 취급 업소(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와 수입 양곡 취급 업체다.주요 점검 사항은 미신고 영업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충남도 내 첫 자율주행차가 처음 한 달간의 운행을 무사히 마쳤다.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29일부로 첫 달 운행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6일 첫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차는 29일까지 305㎞를 달렸다. 첫 달 운행 참여자는 체험학습 267명, 일반탑승 619명으로 총 886명이다.체험학습의 경우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별도 신청을 받았으며 일반탑승은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했다.무료 탑승 체험은 남은 한 달간 매주 금·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2023년 우리가 키운 우수 조림지’ 내화수림대 분야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이 추진한 내화수림대 조림지를 대상으로 내화수림대 조성 목적, 수종 선정의 적정성, 조림목의 생육 상황, 사후관리 상태 등을 기준으로 실시했다.이번에 선정된 도내 내화수림대 조성지는 도유림인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산5-138번지 일원이다. 도는 해당 지역 안면도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보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12.1㏊의 면적에 평균 20m 폭으로 안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8일 한서대 태안비행장 일원에서 열린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 개회식에 참석해 충남 항공산업 기반 구축의 뜻을 밝혔다.김 지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가세로 태안군수, 함기선 한서대 총장, 박찬덕 대한민국항공회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개회식은 환영사·축사, 대표 선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체험·전시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도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에스케이텔레콤(SKT) 등 여러 기업과 협력하고 있고 공주에 이어 최근 보령에도 경비행장과
충남소방본부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 발생한 화재는 1만 898건으로 이 중 27.8%에 달하는 3034건이 겨울철(12월-다음 해 2월)에 발생했다.화재로 인한 피해는 인명 연평균 25명, 재산 약 103억 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1310건(43.2%), 전기적 원인 770건(25.4%), 기계적 요인 415건(13.7%) 순으로 집계됐다.부주의 화재는 불
충남도와 서산시가 10여년 간 추진해 온 숙업사업인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운항이 최종 확정됐다.29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산시와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이 대산항을 모항으로 한 국제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27일 롯데관광개발과 선사인 코스타코리아가 ‘2024 크루즈 전세선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내년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산 대산항에서 여객을 태우고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지룽 등 동북아 기항지를 거쳐 부산항에 입항하는 6박 7일 크루즈관광이 펼쳐진다.유치에 성공한 코스타세레나호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국 시도지사들에게 “대통령 지역공약에 대해서는 서로 경쟁하지 말자”고 제안했다.김 지사는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5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치는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임에도 공모로 전환돼 전국 19개 시군이 참여하는 등 불필요한 출혈 경쟁을 초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공약을 언급하면서 “지난해 12월 시도협 총회에서 공모 등 지자체간 불필요·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만큼 우리끼리 경쟁하면 안 된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규모 외자 유치를 위한 유럽 5개국 방문길에 나선다.유럽에서 처음으로 충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외자유치 확대 발판을 다지고 현지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 등과는 교류·협력 길을 넓힌다는 계획이다.29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과 폴란드를 찾는다.김 지사는 유럽 방문 둘째날인 30일(이하 현지 시각) 바이에른주를 찾아 멜라니 훔르 주 대외협력장관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도와 바이에른주는 1999년 ‘교류 및 관계 발전 의정서’를 체결했다.훔르 장관 접견에 이어서
이태원 참사 및 오송 참사 등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에 정부 차원의 ‘재난원인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비례)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재난원인조사 실시 현황과 사상자가 5명 이상인 단일 재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다수 사상자 재난 86건 중 재난안전법에 규정된 재난원인조사가 실시된 건 23건에 불과했다. 재난조사를 위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가 실시된 건도 세월호 참사와 용산 이태원 참사 2건에 그쳤다. 정부의 자체적인 재난 원인 규명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