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기업이 만들어지고 유지되며 성장하기까지는 많은 역경과 고난이 뒤따른다. ‘좋은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라 할지라도 굴곡진 길을 걷지 않고 승승장구 성장한 기업은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야심차게 사업에 뛰어든 이들에게 가장 큰 난관은 인력과 자금인데 이 둘은 얄궂게도 실과 바늘처럼 맞닿아 있다. 이에
대전시가 운영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 인증’은 지난 1998년 시작됐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해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시로부터 460개 기업이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획득, 경영안정자금 우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 제품 판로지원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신념으로 사업에 뛰어든 이가 있다.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했고 그 노력을 바탕으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이진구(49) 퓨어스피어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고 어려움을 극복, 지금의 위치에 선 이 대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꿈 많은 청년이 있었다. 사업가적 기질과 끼를 타고난 그는 지난 1974년경 스물 네 살의 나이에 생애 첫 사업인 ‘나전칠기’ 무역업을 시작했다. 10여 년 간 동종 사업으로 청년사업가의 꿈을 실행에 옮겨 온 그는 1980년대 후반 새로운 도전과제를 설정했다. 나전칠기 사업으로 오가게 된 일본에서 ‘미생물을 통한 발효&rsq
‘사람’은 늘 소중하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그렇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자주 잊어버리곤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 ‘각박하다’는 말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온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에도 ‘사람이 최고’라는 일념을 지키겠다는 이가 있다. 황광모(51) 케이엠
“내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기합니다.” ㈜다누림 이채령(43) 대표의 기업운영 모토다. 다누림은 흑삼과 홍삼 등의 가공업체로 ‘어머니’라는 단어가 내포하는 억척스러움과 정성을 담아 바른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데 주력한다. 이윤을 주된 목표로 운영하는 일반 기업형태에서 탈피해 양질의 제품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대전은 ‘과학도시’라는 수식이 익숙하다. 과학이 생산성을 장착하고 그 기반으로 도시가 성장해야 하는데 머지않아 ‘중소기업이 강한 도시’라는 수식을 기대해 봄직하다. 과학과 벤처의 선순환 생태계가 착근 중이고 창조경제 선도도시에 힘입은 싹 수 있는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다. 꼭 과학이 아니어
대전경제는 대기업이 없고 제조업 비중이 취약하며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구축된 특징을 갖고 있다.그것도 저부가가치의 서비스업이 주를 이룬다.한 지역의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성장의 발판이 되는 제조업이 취약해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제조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그 배경은 국내·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 10년간 전국 지방자
‘평범’보다는 ‘파격’을, ‘격식’보다는 ‘효율’을 더 중시하는 이가 있다. 조정현(44) 엠티디아이㈜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사무실은 마치 캠핑장 같고 근무시간의 제약도 없다. 복지는 말하면 입 아플 정도다. 모든 직장인이 꿈꾸는 이른바 ‘꿈의 직장&rs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다. ‘젊어서 고생을 하면 후에 복(福)이 많다’라는 뜻이다. 여기 한 젊은이(?)가 있다. 어린 시절부터 우유배달, 신문배달 등은 물론 생산, 영업, 서비스업종까지 두루 경험한 뒤 CEO가 된 장지석(44) ㈜버츄얼스톰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기업을 이끌어온 지 10년
그 어느 누구나, 그 어떤 기업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부터 부침이 있기 마련이다. 막대한 자금을 등에 업고 출발하지 않는 이상 그 부침은 창업 초기부터 기업을 운영하는 지금 순간에도 다가온다. 연례행사처럼 맞닥뜨리게 되는 이 부침을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하느냐에 따라 그 기업의 성장가능성과 미래가 좌우된다. 이런 성장통을 겪는 과정에서 좋은 조건의 지원
윤준호 ㈜성광창호디자인 대표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이 있다. 돈이 많은 사람이 그 이익을 통해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말을 전적으로 반대하는 이가 있다. 윤준호 ㈜성광창호디자인 대표가 바로 그다. 돈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은 ‘사람’이 벌어주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에게는 ‘최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민선6기 권선택호(號)의 최대 현안 중 하나다. 권 시장은 취임 후 오는 2018년까지 일자리 24만 개, 고용률 71%를 달성, ‘활기찬 대전경제’를 내걸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은 관의 힘만으론 달성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에 시는 다양한 기업유치를 통
현 정부의 최대 국정과제 중 하나는 ‘고용률 70% 달성’이다.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까지 일자리 확대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전도 마찬가지다. 대전시를 비롯한 대전일자리지원센터, 대전테크노파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이 마련한 일자리 지원정책을 살펴봤다. ◆일자리지원센터운영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
박근혜정부들어 최대 국정과제 중 하나는 바로 ‘창조경제’다. 우리나라의 강점인 첨단 과학기술과 ICT 등을 기반으로 산업 및 기술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이 바로 ‘창조경제’다. 창조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 과제는 창업의 활성화다.대전에는 지난 40여 년간 국가 성장을 견인해온 대
부푼 꿈을 안고 창업의 길로 들어선 중소·벤처기업. 아이디어로 승부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시장에 뛰어 들지만 정작 생산한 물건을 어떻게 팔아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이에 중소기업진흥공단대전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등이 중소·벤처기업들의 판로지원에 힘쓰고 있다. 해외시장은 물론 전자상거래까지 판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에 뛰어 들었다면 그 기술을 사업화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 중 가장 큰 장애물이 자금이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다 해도 사업화에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기술은 빛을 보지 못한 채 사장되기 십상이다. 기술을 상용화시켜 수익을 창출해야 기업은 말 그래도 자립할 수 있다. 자립할 기술
중소기업에게 늘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있다. 자금난, 인력난 등이 바로 그것이다.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등은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금 지원에 나섰다. 그 종류와 지원 규모, 자격 기준 등에 대해 알아봤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본사 또는 사업장이 대전에 소재한 업력 6개월
타 도시와 달리 대전에는 대기업이 없다. 이는 대전경제를 우려하는 이들에게 레퍼토리처럼 늘 언급되는 말이기도 하다. 대전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굴지의 대기업을 당장 유치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넋두리만 토로할 수 없다. 대기업이 없는 반면 전도유망한 중소기업이 많다. 이는 분명 약점으로 볼 수 있지만 반대로 보면 성장잠재력은 그 어느 도시
경쟁사회에서는 어느 지역이나 나라에서 도태되는 기업이 생기기 마련이다. 반면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 끝에 각종 난관을 극복하고 유망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도 쉽게 볼 수 있다.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기업가 정신’. 김진국 배재대 중소기업컨설팅학과 교수는 우리 중소기업인들이 가져야할 덕목으로 ‘기업가 정신’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