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특별방범활동 중이던 경찰이 노인을 상대로 한 거액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았다.대전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경 ‘할머니가 보이스피싱을 당해 은행으로 3000만 원을 인출하러 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A 할머니는 ‘딸이 채무관계로 납치돼 있으니 지금 당장 돈을 인출한 후 연락하라’는 집 전화를 받은 뒤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집을 나섰고 이를 이상하다고 생각한 남편이 112에 신고했다.당시 설 연휴 특별방범활동 중이던 대전서부경찰서 구봉지구대 김규중 경위는 신고를 접수받은 후 인근 은행을 탐문하고, CCTV 등을
강영욱 대전자지경찰위원장(왼쪽에서부터 세 번째)이 8일 설 명절을 맞아 중리시장을 방문해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중리시장 상인을 찾아 어려움을 위로한 뒤 시장 시설물 등 안전사고 위험 요인이 있는지 살폈다.
대전서부경찰서가 8일 도마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교통관리·치안상황 점검하고 있다.윤동환 서장은 “주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교통관리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전동부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가 지난 7일 설 명절을 맞이해 아동복지시설 대전자혜원을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강동하 서장은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는 한편 “아이들이 설 명절에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펴 행복한 동구 관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청이 무인사진관 등에서 수백여 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상습절도범 A 씨 구속 등 2건을 2월 첫째 주 현장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지난 1월 16일까지 동구 등 6곳에서 13회에 걸쳐 약 400만 원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훔친 카드 8매로 28회에 걸쳐 약 30만 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 씨는 손님이 무인사진관에 소지품을 두고 촬영실에 들어간 사이 휴대전화와 가방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대전중부경찰서 형사팀 형사과장에게 상습절도로 검거돼
대전동부경찰서가 설 명절을 맞이해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하고 가족을 떠나 홀로 거주하는 지역 탈북민에게 설 선물을 전달했다. 동부서는 동구 맞춤형 범죄예방계획을 수립, 오는 12일까지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한다. 특별방범 기간 동부서는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함께 소규모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또 전통시장, 대형마트, 대전역 등 유동인구 밀집장소에 대한 순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부서는 7일 설 연휴 소외되는 동구 지역 탈북민 전 세대에 선물을 전달했다.강 서장은 “우리 지역에 명절에
대전경찰청이 7일 경찰청과 관내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했다.수사상황실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중구청장 재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오는 4월 26일까지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로 운영된다. 대전경찰은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신속 엄정 대응할 방침이며 5대 선거범죄인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이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윤승영 대전경찰청장(가운데)이 6일 대전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청장은 설 명절 치안상황을 점검했으며 중앙시장 방문에 앞서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를 찾아 피해자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중부경찰서는 6일 보이스피싱 예방 문진표를 적극 활용한 대전원예농협 A 지점 직원 B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지난달 18일 고객의 현금 2000만 원 인출 요청에 다액현금 인출 문진표 작성토록 했다. 문진표 작성 과정에서 질문을 회피하는 고객에게 수상함을 느낀 A 씨는 112에 신고했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길재식 중부서장은 “설 연휴 특별방범 기간 금융기관과 활발한 소통으로 금융범죄 없는 주민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가 사회봉사 집행명령을 고의로 기피한 A(34) 씨를 대전교도소에 유치하고 법원에 집행유예 취소 신청했다.5일 대전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6월 대전지방법원에서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그러나 A 씨는 주거지를 옮긴 후 신고하지 않았으며 사회봉사명령 집행지시 및 조사를 위한 소환에 불응하는 등 고의로 기피한 것으로 조사에서 드러났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경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대전서부경찰서는 5일 서구 복수동에 있는 구세군대전혜생원을 방문해 설 명절 맞이 생필품을 전달했다. 윤동환 서부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대전중부경찰서도 같은 날 관내 사회복지시설 밀알단기보호센터와 행복한 우리집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 등의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 길재식 중부서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쓰는 복지시설
제31대 강동하 대전동부경찰서장이 적극적인 치안 활동을 강조했다.5일 동부서에서 취임 간담회를 연 강 서장은 “경찰의 목표는 주민 누구나가 걱정과 불안 없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사회안전망을 보다 두텁게 만들고 각종 범죄에 대해서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간담회 이후 강 서장은 각 경찰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경찰 동료가 현장에서 당당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중부경찰서가 설 연휴를 앞두고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중부서는 최근 태평전통시장을 찾아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했다. 태평전통시장은 1980년 알뜰시장을 시작해 현재 141개 점포와 265명의 상인이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중부서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범죄 취약시설 점검과 범죄예방진단을 주안점으로 진행했다.번화가 일대에 대한 합동순찰도 실시했다. 중부서는 경찰 15명, 은행선화동남성자율방범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 대
경찰청이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급 58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대전지역에서는 강동하 대전경찰청 경비과장이 동부경찰서장으로, 조성호 범죄예방대응과장이 대덕경찰서장으로, 이화섭 교통과장이 둔산경찰서장으로 임명됐다. 강 신임 동부서장은 충남 공주 출생으로 공주사대부고와 경찰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5년 경위로 임용(경대 11기)됐으며 이후 대전청 아동청소년계장, 경비경호계장, 경무계장, 치안지도관,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 대덕서장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세광고와 경찰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
대전경찰청이 오는 12일까지 전통시장 주차허용을 확대한다.경찰은 전통시장 15곳에 대한 주변도로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한다.명절 기간 한시적 주차허용이 이뤄지는 곳은 인동시장, 가수원시장, 법동시장, 신탄진5일장 등 7곳이며 상시 주차허용 시장은 부사시장, 문창시장, 신도시장, 한민시장 등 8곳이다.경찰은 시행기간 대전시와 자치구에 요청해 주차허용 구간·시간인 오전 9~오후 6시, 오후 8시~밤 10시에 대해 주차단속을 유예할 계획이다.단 시장주변 소통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2열주차, 황색복선, 소방시설 구간 등 불법 주·정차 주
대전둔산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경찰에 따르면 신한은행 A 지점에서 근무 중인 직원 B 씨는 지난 19일 현금 2000만 원 인출을 요구하는 40대 고객에게 수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나은행 C지점에서 근무중인 직원 D 씨도 지난 23일 현금 1000만 원 인출을 요구하는 60대 고객을 경찰에 신고했다.조사 결과 두 피해자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대출을 받기 위해서 방문한 것으로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는 말에 속아 현금 인출하기 위해 은행에 방문한 것으로
대전경찰청이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292건의 음주운전이 단속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2.0%(40건) 감소한 수치다. 음주운전 집중단속은 교통경찰 등 경력 836명을 동원, 총 20여 회에 걸쳐 대대적인 일제단속을 실시함과 더불어 경찰서 별 자체단속을 추가로 실시했다. 그 결과 음주 교통사고는 16.3%(7건) 감소했으며 음주 사망사고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개인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가정까지 위협하는 엄연한 범죄행위인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대전서부경찰서(총경 윤동환)는 아동안전지킴이 36명을 선발해 관내 초등학교 24곳 등하굣길에 배치한다고 1일 밝혔다.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봉사 열의가 있고 건강 상태가 양호한 어르신으로 구성돼 등하굣길 주변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한 치안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아동안전지킴이 체력·면접은 지난달 30일 지원자 92명(경쟁률 2.55:1)을 대상으로 앉았다 일어서기(20회), 눈뜨고 외발서기(7초 이상), 제자리 걷기 양발 13회 이상 등을 측정했고 면접은 지원자에 대한 정책 이해도, 활동 적합성, 아동보호에 대한 열의 등
대전경찰은 내달부터 후면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활용한 정식 단속을 실시한다.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이용한 후면 무인교통단속 장비는 이륜·사륜 등 모든 차량의 후면 번호판을 인식해 신호·속도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한다.장비는 전국 73곳에 설치·운영 중이며 대전은 서구 둔산동 공작네거리와 관저동 느리울네거리 등 2곳에 설치돼 29일까지 시범 운영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모든 교통법규 위반차량의 후면 번호판을 촬영할 수 있고, 충분한 계도기간을 거쳐 3월부터 정식 단속에 들어가는 만큼 시민들의 교통법규
설 연휴기간 가정폭력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대전서부경찰서는 평시대비 설 연휴기간 가정폭력 신고건수가 일일평균 38.2% 증가할 것으로 예상, 재발우려 대상자를 상대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모니터링 실시 후 피해상황 징후가 높은 고위험군 사회적 약자 범죄에 대해 경찰은 112, 지역경찰, 여성수사팀과 특이 정보를 공유해 재범 방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성)폭력상담소 등과 협력해 고위험군 대상자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