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폭염은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많은 사람들이 산, 바다와 계곡 등 피서지로 휴가를 떠나고 있다. 하지만 불편하게도 여름휴가철 기간에는 성범죄 특히 몰래카메라촬영범죄 발생가능성이 커지는 시점이다.몰래카메라촬영범죄란 카메라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 관련 법률을 살펴보면 몰래카메라 범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에 의거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
[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Cat Coat Color 이야기Q. 삼색 털 얼룩고양이는 모두 암컷인가요?네. 만약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고양이라면 세 가지 털색을 가지는 삼색 고양이는 모두 암컷입니다.삼색 고양이는 흰색, 오렌지색, 검은색이 섞인 털을 가집니다. 이때 흰색은 상염색체로 전해지므로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오렌지색과 검은색은 성 염색체로 유전되어 성별과 관련이 있게 됩니다.고양이의 오렌지색과 검은색 털 유전자는 성 염색체인 X 염색체에 위에 존재합니다.수컷 고양이는 이 X 유전자가 하나라서 유전되는 털색도
최근 고층 아파트에서 아래로 물건을 내던지는 무단 투척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마구잡이 물건 투척 사건이 계속 이어져 사람이 사망하거나 부상 당하고 자동차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실제로 며칠 전 인접 파출소 관내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이 소화기를 아파트 아래로 집어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월에는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1.5㎏짜리 아령이 떨어져 50대 여성이 큰 부상을 입었다.문제는 투척 사고의 용의자 대부분이 어린아이라는 점이다. 10세 미만의 어린이는 형사 책임
2년 전, 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예정되었던 3박 5일간의 일정이 거의 마무리 될 무렵 일행은 저녁식사를 서둘러 마치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파타야 최고의 유흥가 ‘워킹 스트리트(Walking Street)’로 향했다.‘워킹 스트리트’는 파타야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데, 보행자 도로 양편으로 어 고고(A-gogo)바와 디스코텍, 마사지 숍 등이 즐비하게 들어차 있어서 밤이 되면 많은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핫 플레이스(Hot place)다.이곳에는 라이브 펍(Pub)과 레스토랑 그리고 노천카페와 버스킹 등 볼거리가 많았다. 대부분의
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많은 언론과 방송매체에서 공공보건이라는 말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1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최근에는 공공보건은 지역보건이라는 말로 변화하였고,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지역보건관련 정책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만큼 이제는 정부의 통합적인 역할보다 지자체의 지역보건, 즉 보건의료서비스의 충실한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2016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공개한 ‘시·도별 지역보건취약지역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자료 기준 충남은 17개 시·도 중 7번째(지역낙후성 4번째, 보건의료 취약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자연스레 늘어난 기대수명과 더불어 출산율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고, 반대로 노인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 대상 범죄·사고에 대비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들에게 예방대책과 교육·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매년 6월 15일은 노인복지법에서 규정한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며, 세계적으로는 UN에서 지정한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이다. 해마다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각 분야에서 보호지원과 홍보·예방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경찰 또한 범죄와 사고예방을 위해서 대책마련에 더욱더 노력하고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났다. 에티오피아에서 온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의 딸 으나누 아마르 아야노 씨는 미국 참전용사 피터 차초 씨가 보관하고 있던 전쟁터에서의 사진 속에서 아버지를 만난 것이다.사진은 총을 갖고 서서쏴 사격 자세를 취하는 차초 씨를 바라보고 있는 아야노씨의 아버지. 누렇게 빛바랜 사진 속의 아버지를 보면서 살아생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설레서 눈물을 흘린 아야노 씨는 미국 참전용사가 전쟁터에서 찍힌 사진 속의 아버지를 보여 줬을 때 진짜 놀랐다고 말한다.차초 씨는 1952년도에서 1953년도까지 6·25
[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흰털의 파란 눈 고양이 이야기Q 1. 흰털의 파란 눈 고양이는 모두 난청인가요?선천성 난청은 흰색 털의 반려묘에서 주로 나타나는데요. 이 때 난청과 흰색 털 그리고 파란색의 눈은 같은 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되어 서로 연관되어 나타납니다.난청은 흰 털에 노랑, 녹색, 파란색의 눈을 가진 고양이에서 나타나지만, 그 중 파란 눈의 고양이의 수가 가장 많습니다. 만약 두 눈 색이 다른(odd-eye) 흰털의 고양이라면, 파란 눈 쪽의 귀가 난청일 확률이 더 높습니다.한 연구에 따르면 흰털의 한쪽 또는 양쪽의 파란 눈
“내가 이체 한도에 걸려서 그러는데 급하게 돈 좀 보내줄 수 있어? 오후에 입금해줄게”, “누나, 내가 지금 급해서 그러는데 30만 원만 송금해 줄 수 있어?”혹시, 이런 메신저나 메시지를 받으면 주의해야 한다.보이스피싱 범행수법이 기존에는 주로 검찰과 은행 등 기관사칭, 저금리 대출이였다면 최근에는 카카오톡, 페이스북등 SNS를 해킹, 지인들에게 돈을 부탁하는 소위 말하는 ‘메신저피싱’이 급증하고 있다.이들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서 지인을 사칭, 급히 거래처에 결제해야 하는데 카드비밀번호 오류로 보내지지 않는다며 타인 계좌로
최근 홍대누드 모델사건, 여고 기숙사 불법촬영물 유포 사건 등으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여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돼 본격적인 피서 철을 맞아 성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가 우려되고 있다.경찰은 이에 따라 대(對) 여성악성범죄에 대한 치안대책으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는 8월 24일 까지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으로, 여성 안전 확보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도 적극적인 신고 등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다.여성악성범죄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불법촬영 등이다. 특히 선제적 범죄 차단 치안대책을 추진, 지자체 등과 협력 공중화장
자전거는 근거리 이동과 유산소 운동 두 마리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운동법이다. 자전거가 각광받는 이유는 유산소 운동을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00만 명이나 되는 자전거 인구만큼 자전거는 10만 원부터 10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자전거까지 기능과 무게, 가격까지 천차만별이다. 가격대별로 기능면에선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자전거의 꾸준한 관리는 10만 원짜리 자전거가 1000만 원짜리 자전거 못지 않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먼저 눈에 보이는 부분부터 관리하는 것이다.타이어
[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고양이의 빛나는 눈 이야기 Q 1. 왜 고양이 눈은 밤에 빛을 내나요? 고양이의 눈에는 휘막(tapetum lucidum) 이라는 반사판 막이 존재합니다. 맥락막과 망막 사이에 존재하는 이 휘막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눈이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Eyeshine 현상이 나타납니다.휘막은 망막을 통해 들어온 아주 적은 양의 빛도 바로 반사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때 빛의 양이 증폭되어 밝게 보이게 됩니다. 고양이는 어두운 곳에서 사람에 비해 약 44% 높은 시력을 나타냅니다.이 반사판을 가진 동물의 눈으로
청양경찰서는 지난 24일 한낮 뜨거운 폭염 속 겨울옷을 입고 거리를 돌아다니던 정신지체 장애인을 4시간에 걸친 회유와 노력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해주었다.칠갑지구대 강달형 경위는 낮 12시30분경 “겨울옷을 두껍게 입은 사람이 펑크 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위험해 보여요”라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였다. 이후 주변을 순찰하여 겨울 털신을 신고 두꺼운 점퍼를 입은 40대 남성을 찾았다.남성에게 이름을 묻자 그는 황급히 달아났고, 강경위는 한낮 폭염 속 겨울 파카를 입고 돌아다니는 남성이 걱정되어 지구대로 급히 돌아와
[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개의 감각 기관 이야기Q 1. 개는 얼마나 잘 듣고 잘 볼 수 있나요?개는 사람보다 4배 먼 곳의 소리를 구분할 수 있으며, 양쪽 귀를 움직여 소리의 근원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개의 후각은 사람의 100만 배 이상의 놀라운 능력을 가지는데, 후각세포의 크기가 40배 크다고 합니다.뛰어난 청각과 후각에 비하여 시각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데, 색을 구분하는 세포가 적어 색맹에 가깝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물체의 윤곽을 구분하고, 동체를 포착하는 감지능이 뛰어납니다.Q 2. 개는 감각을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앞으로 대전 교육의 운영방향으로 ‘에듀 콤플렉스’ 설립 추진을 목표로 했다. 에듀 콤플렉스는 대전 학생 예술문화 회관, 대전교육 진로교육원, 에듀 힐링 진흥원 등을 한곳에 갖춘 종합시설을 갖춘다는 의미다.대전 교육을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 시민 육성으로 대전 교육이 나아갈 방향 지표로 정한 것이다. 이 가운데 학생 예술 문화 회관 건립에 따른 교육계획은 그동안 문화예술에 몸담아온 사람으로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과 체육 교육을 강화해서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계발에 도움을 준다는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 요즘 날씨만큼이나 우리나라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가 아닐 수 없다. 바로 경?검 간의 수사권 조정이다.현재 수사와 기소의 분리에 찬성하는 여론이 70% 가까이 이르는 시점에서 지난달 21일 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조정합의와 관련한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는 온전한 수사주체로서의 권한을 바라던 우리 경찰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발표된 정부의 경·검 수사권 조정합의문에 따르면 검찰의 수사지휘권 폐지, 경찰에 1차 수사 종결권 부여 등을 명시해 놓았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경찰
최근 충남 예산의 근로자 4명이 사망하는 교량 보수 공사와 더불어 부산의 주상복합 현장의 4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는 건설현장의 관리 능력의 부재와 시공과정의 확인이 없을 때 엄청난 사고로 직결된다는 사실을 깨달게 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재해 원인을 보면 설계서 미준수, 시공의 정밀도 미준수로 밝혀졌지만 그 이면에는 현장의 관리감독자가 근거 없고 맹목적으로 근로자를 믿고 작업 과정을 확인하지 않은 결과가 중요한 사고의 원인으로 판단된다.근로자는 현장에서 지시한 작업의 정밀도가 확보 되지 않았을 때 추후 그 설비를 이용하는 누군가
요즘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가운데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피해 들뜬 마음으로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빈집털이 범죄가 우려되고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휴가철인 7~8월에 발생하는 절도는 평상시보다 20%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허술한 방범을 노리는 도둑부터 디지털 도어록도 열 수 있는 첨단장비를 갖춘 도둑까지 다양하지만 다음 빈집털이 예방법을 실천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첫째, 출입문과 창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방범창을 설치했더라도 창문 안쪽에서 문을 닫고 시정장
장마가 끝나고 연일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요즘의 날씨는 정말로 불볕더위에 후덥지근까지 하다. 내가 근무하는 학교 정문에 설치된 조그마한 배움터 지킴이 부스에도 예외 없이 섭씨 35도 이상의 열기가 여름의 따가운 맛을 보여주고 있다.배움터 지킴이 근무 부스가 정문에 있다 보니 아침저녁으로 늘 선생님들과 얼굴을 마주칠 때가 많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날씨에 따른 인사를 통해 여름에는 덥지 않은지, 겨울에는 춥지 않은지 관심을 보여준다. 그럴 때마다 너무나 감사하다. 누군가가 나의 일에 응원을 보낸다는 사실을 느낄 때 그
최근 몰카로 징역살이 중이던 성범죄자가 ‘예술의 자유’를 침해 받았다며 헌법소원을 청구, 화제가 됐다. 또한 ‘홍대누드모델 몰래카메라’ 사건으로 몰카 범죄는 더욱 사회적 이슈가 된 상황이다.이처럼 연이은 ‘몰카’ 사건들은 우리사회에 죄의식 없이 만연된 점이 문제다.국민들은 “나도 피해자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 ‘몰카 포비아(phobia)’ 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몰카 포비아’는 몰래 카메라의 줄임말인 ‘몰카’와 ‘포비아(phobia)’의 합성어로 화장실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몰래카메라에 찍힐까봐 두려워하는 현상을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