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7개 선거구 전석을 가져온 민주당 당선인들이 11일 합동으로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선인 7명은 이날 오전 단체로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시민들의 선택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공약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주에 별을 쏘아 올리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희망의 별을 쏘아 올리겠다.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서 있다. 단 한 시도 허비할 시간이 없다. 윤석열 정권이 무너트린 대한민국, 절박한 마음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미래로의 전진에 앞장서겠다. 유능한 일꾼, 유능한 민주당이 돼 대한민국에 닥친 민생경제, 민주주의, 저출생, 인구소멸, 지방소멸, 안보, 평화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국 대한민국의 길을 열겠다. 대한민국의 봄을 일으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온 과학도시 대전 유성 시민의 자긍심을 지키겠다.
대덕구민의 승리, 대전시민의 승리,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다. 민생을 외면하는 정권을 심판하고 대덕발전이 지속되길 바라는 구민의 열망이라고 생각한다. 대덕구를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키우겠다. 편리한 교통, 수준 높은 교육, 깨끗한 환경, 좋은 일자리,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가 꽃피는 대덕구를 만들어가겠다. 구민에게 힘이 되는 강한 국회의원, 구민 삶을 지키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 구민 곁에 늘 함께 있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군주민수’ 그 뜻 다시 새기고 국민 위한 정치를 하겠다.
변치 않는 초심,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 매일 아침·저녁 거리에서, 골목에서 주신 격려와 조언을 잊지 않겠다. 현문현답 유세에서 나눴던 알찬 토론, 새벽녘 터미널과 지하철과 차고지에서, 화창한 꽃길과 갑천변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들을 깊이 간직하겠다. 민생을 회복하고 미래를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 어느 때보다 무겁다. 정권의 실패가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능한 정치를 실천하겠다. 대전교도소 이전, 국가산단 성공 추진, 온천관광 활성화 등 여야 간 공감대를 이룬 사안 신속히 추진하겠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바 있다. 충주를 '교통물류 중심도시', '경제 자족도시',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정치 혐오와 무관심에 몸살을 앓고 있다. 국회를 견제와 균형의 장으로 다시 조성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같은 방향을 바라봄으로써 국민이 정치를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의 정치'로 앞장서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 온 만큼 충주 발전이 알차게 결실을 맺고 국회가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
재선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귀중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부와 여당을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겸허히 받아 드린다. 다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 선거기간 경쟁한 다른 후보들의 지지층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공약들을 함께 공유하겠다. 국민으로부터 회초리를 맞은 여당의 의원으로서 당선의 기쁨보단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제천시민 단양군민께 약속한 것과 같이 제천·단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지지와 염려 모두 마음에 새기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보은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설, 대전-옥천 광역철도 조속 착공 및 군북역 신설, 옥천역 주변 부지 개발, 대전-옥천 광역철도의 영동 연장 및 중부권 최대 산지유통물류센터 신설, 괴산군 K-김치 선도지역 지정 및 유기농 업체 유입 추진 및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등 여러분께 드린 약속 즉각 실행에 나서겠다. 주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지난 12년간 이룬 성과를 뛰어넘어 앞으로 4년은 더 발전된 동남4군을 보여드리겠다.
무너지는 민생경제와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 구민의 일상을 바꾸는 생활정치를 꽃 피워 희망찬 청원을 만들겠다. 청주공항을 아시아 물류 허브공항으로 육성해 청원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축으로 발전시키겠다. 민간 전용 활주로도 증설하고 국제노선을 다변화하겠다.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 여성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남성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정책 도입을 위해 힘쓰겠다.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원하겠다. 시민을 섬기는 겸손의 정치, 불의에 맞서는 행동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개인의 승리가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오만하지 않고 민생을 챙기라는 뜻 앞에 항상 겸손하겠다. 선거기간 잡아주신 따뜻한 손 기억하고 머리 숙여 다짐했던 초심을 잊지 않겠다. 오직 나라와 군민을 위한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상대 당 후보님과 지지자 여러분의 중부3군을 향한 큰 애정 높이 받들겠다. 민생 위기 반드시 극복하겠다.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복원해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서민경제 대책을 만들어가겠다. 고향 진천에서 국회까지 출퇴근하며 지역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해서 미래를 바꿔가겠다.
정의롭고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 윤석열정부에 대한 심판이다. 무능하고 타락한 검찰독재에 대한 심판이다. 이제 약속을 지키겠다. 민생을 포기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정권을 멈춰 세우겠다. 다시 국가정책의 중심에 국민을 바로 세우겠다. 특권과 반칙으로 법 위에 군림했던 특권 세력에게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깨닫게 하겠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달하는 주권자의 성실한 대변인이 되겠다. 2017년 촛불 혁명이, 2024년 선거 혁명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또 한 걸음 전진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지역구 7곳 중 2곳에서 여성 후보가 동반 당선되는 기록이 나왔다. 대전에서 여성 국회의원 당선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보수적 색채가 짙었던 충청권 정계가 변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대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유성을 선거구에 출마한 황정아 당선인과 대덕구 선거구에 출마한 박정현 당선인 등 2명이 모두 금배지를 획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황정아 후보는 최종 득표율 59.76%로 5선 현역인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를 큰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국민의힘 한형신 유성구의원(라선거구·오른쪽)이 11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9주년 행사’에서 박종해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유성구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한 의원은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지역 장애인의 권익과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조성 중인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삽을 떴다.도는 11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헌수 기부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도는 지역 대표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예공원 정비 사업과 함께 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추진 중이다.홍예공원을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도는 차별화·명품화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11일 심상정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든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무엇보다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면서 "오랫동안 진보 정당의 중심에 서 온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척박한 제3의 길에 동행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국민 여러분에게 통렬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작은 정당 소속인 제게 3번이나 일할 기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국민의 힘 참패로 끝난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위해 일하면 민심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김태흠의 생각’에서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집권 여당을 향해 회초리가 아닌 쇠몽둥이를 들었다”며 “윤석열 정부,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는 처절한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여소야대 구조 속에서 국정 동력의 상실은 국가와 국민에게 큰 손실이며 어떤 순간에도 국정은 흔들림 없이 계속돼야 한다”며 “당과 정부는 재창당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김완태 광복회 도 지부장, 도내 보훈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도는 임시정부 수립 소개 영상 시청, 김완태 지부장의 임시정부 선포문 낭독, 김 지사 기념사, 기념공연, 홀로아리랑 합창, 만세 삼
충남도는 신규 및 타 시도 전입 공중보건의사 103명을 의료 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도내에 배치한 공중보건의사는 신규 59명, 타 시도 전입 44명으로 의과 36명, 치과 24명, 한의과 43명 등 총 103명이다.올해 복무 만료 및 타 시도 전출자 수는 150명으로 줄어든 공보의 수는 47명이다. 분야별로 의과가 34명 줄었고 치과 7명, 한의과 6명이 감소했다.도는 의과 공보의 신규 편입 인원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농어촌 지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병원선 등에 공중보건의사 배치를 강화했다.아울러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멸종위기 곤충인 두점박이사슴벌레 대량 인공 증식에 성공한 데 이어 이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하고자 본격적으로 나선다.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올해 도내 거점농가를 대상으로 두점박이사슴벌레 분양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두점박이사슴벌레는 우리나라 제주도와 중국, 몽골, 타이완 등에 분포해 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몸길이는 수컷 47∼65㎜, 암컷 23∼35㎜이며 주로 밤에 활동하고 5∼9월 고산지 숲에서 관찰된다.애완·학습용으로 널리 보급된 검은색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
충남소방본부는 청양군 비봉면에 조성 중인 ‘(가칭)소방복합시설’의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안전 기반시설 조성을 목표로 건립 중인 소방복합시설 홍보와 함께 참신한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이며 ‘충청남도 공모전’ 누리집에서 1인당 1편의 명칭을 응모할 수 있다.최종 결과는 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 1편 30만 원, 우수상 2편 각 20만 원, 장려상 3편 각 10만 원의 문화상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가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와의 세 번째 대결 끝에 금배지를 달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4·10 총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서 6만 2635표(50.66%)를 획득해 5만 9855표(48.42%)를 얻은 정진석 후보를 2.24%p(2780표) 차이로 제치고 신승을 거뒀다. 선거인수는 17만 4418명으로, 이중 71.9%가 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투표율 67%을 상회했다. 무소속의 고주환 후보는 1126표(0.91%)를 얻는 데 그쳤다.박 후보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