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전망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전국의 아파트 분양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주택사업자 비율이 넉 달째 감소하면서다.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달 대비 이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8.9포인트 하락한 61.5로 넉 달 연속 감소했다. 지수는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대전 76.5에서 66.7로 하락했고 세종은 76.9에서 66.7로 떨어졌다. 충남(64.3→62.5), 충북(54.5→53.3) 등도 모두 지수가
대전의 중심지였던 중구 은행동이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은행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5일 제12차 건축·경관 공동위원회의 건축·경관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건축심의는 재개발사업에 있어 설계(안)을 확정 짓는 지자체의 심사 단계로서 공공성과 사업성은 물론 주변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까다로운 심의다.은행1구역은 초고층 건축·경관 공동 심의임에도 한 번에 통과함으로서 그간 치밀하게 준비해 온 조합의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은행1구역은 대전 중구 은행동 1-1번지 일원의 재개발 구역으로 2008년에 테마복합단지였으나 세
국토교통부가 한국부동산원을 비롯한 현대건설㈜ 등 4개 건설사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내년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통한 감축량은 1만 8320톤CO2eq다.4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를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매년 감축목표를 설정, 목표 이행 여부를 관리하는 제도다. 국토교통 분야 중 건설부문의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 업체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디엘이앤씨㈜ 등이다. 이들은 내년 1만 8320톤CO2eq의 온
아파트 매매거래시장이 빠르게 냉각 중이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 우려, 매수자와 매도자 간 거래 희망가의 간극 탓에 주택 구매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실정이다. 다만 대전과 세종은 매매거래시장이 활발한 편이지만 지난달 들어 주요 수치가 빠르게 하락했다.4일 ㈜직방에 따르면 올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회전율은 3.04%다. 매매거래회전율은 아파트 재고 세대수 대비 실제 매매로 거래된 해당 아파트 거래량의 비율이다. 매매거래회전율이 낮다는 건 거래 빈도가 줄어들고 있단 뜻이고 주택 수요가 줄어 매매시장의 활력이 저하된다는 의미다. 올 아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서산에 서산센트럴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지난 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산에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인 만큼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센트럴아이파크는 충남 서산 석림동 528-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으로 들어선다. 공급 전용면적은 84㎡A 52세대, B 112세대, C 50세대, 101㎡ 84세대, 116㎡ 112세대 등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센트럴아이파크를 남향 위
연말 밀어내기 분양 물량 집중으로 세밑이 다가오며 분양시장이 분주한 모양새다. 충남과 충북도 견본주택 준비가 한창인데 대전과 세종은 이달 분양 물량은 전국 최저 수준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중 이달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분양 일정이 진행된다. 총 73개 단지(5만 4012세대)가 청약에 들어간다. 월간 기준 최다 물량이 이달 몰려 청약 대기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충청권에선 5916세대가 견본주택을 앞세워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구체적으로 충남이 2980세대로 가장 많고 충북은 2189세대나 된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23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 폭이 점차 줄면서 이달 셋째 주 보합을 보이더니 결국 하락으로 전환한 것이다.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낮아지며 거래가 뜸해지는 등 관망세가 깊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다. 지난 6월 셋째-0.01%를 기록한 뒤 무려 23주 만의 하락 전환이다. 서울과 경기는 그나마 보합을 보였고 인천은 -0.07%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심상찮다. 그나마 대전은 0.02% 상승률을 기록하
전국 아파트 경매건수가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시장 아파트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충북 등 충청권 지역의 낙찰가율은 8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세종은 9건 중 4건이 낙찰돼 낙찰가율이 91.2%를 보였다.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23년 10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629건으로 이 중 104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9.8%로 전월(34.9%) 대비 4.9%포인트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84.1%로 전월(83.5%)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평
연준 물론 한은도 금리 동결 기조 이어가주택수요 충분히 현재 금리 적응 예상도반면 경기침체 여전해 하락 예상도 상존내년 국내 경제성장률 세계평균보다 낮아공통변수 경제와 금리… 총선도 영향요소전체적으로 침체일로였던 주택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것이란 예상이 점차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기조가 종료됐다고 선언한 만큼 높아진 금리에 주택수요가 점차 적응할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 침체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적잖은 만큼 주택시장 활성화 예상 못지않게 당분간 주택시장 침체에 대한 전망도 나오는 상황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선보인다. 이를 위한 견본주택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아이파크 6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29층 8개동으로 들어선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84㎡ 253세대, 99㎡ 200세대, 101㎡ 331세대, 116㎡ 162세대 등 946세대다. 국민평수부터 중대형까지 분양 예정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용면적에 따른 독특한 콘셉트는 아이파크 6단지의 특징이다. 84㎡는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알파룸이 마련되며 더블
대전에서 신고가 아파트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신저가 아파트는 늘어나는 중이다. 고금리 등 부동산 시장의 위축을 심화하는 대외적인 요소에도 대전은 전국서 이례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증가하고 있는데 실질적인 매수 심리의 위축 때문으로 풀이된다.22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전의 신고가 아파트 거래 건수는 15건이다. 올 들어 매해 적게는 32건, 많게는 46건의 신고가 경신이 이뤄졌던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적은 수준이다. 반면 신저가는 51건이나 된다. 각 23건으로 올 신저가가 가장 많이 거래됐던 지난 1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조성될 충북 청주 분평2지구 13개 동·리 6.93㎢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주거 안정을 위한 조치로 분평2지구에 약 90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청주 상당구 방서동과 평촌동, 지북동을 비롯해 남일면 효촌리, 신송리, 가중리, 서원구 산남동, 미평동, 분평동, 장성동 장암동, 남이면 양촌리 가마리 일부 등이다. 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때 주거·녹지 등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경우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전세시장에서 보증금 보장 불신이 커지며 비아파트의 전세 비중이 크게 줄고 있다. 특히 대전은 임대실거래가가 발표된 지난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20일 ㈜직방이 주택 전세거래총액을 분석한 결과 올 전국 주택 전세거래총액은 아파트 181조 5000억 원, 비아파트 44조 2000억 원이다. 비중으로 보면 아파트는 80.4%, 비아파트는 19.6%다. 비아파트의 비중이 20% 밑으로 떨어진 건 올해가 처음인데 대전의 상황은 특히 좋질 않다.대전의 비아파트 전세 비중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20% 밑으로 떨어지긴 했는
대전과 세종의 전세가 상승이 심상찮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데 전세수요를 감당할 물량 부족 등으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기준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11%다. 대부분 상승폭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는데 서울은 이달 첫째 주 0.21%에서 이주 0.19%, 같은 기간 수도권은 0.2%에서 0.1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비수도권은 0.04%로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대전과 세종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크게 늘었다. 대전은 0.29%, 세종
5대 광역시에서도 아파트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대전아파트 청약에는 수만 명이 몰리고 있지만, 대구와 울산의 경우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서지 않고 있다.지난 1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5대 광역시에서는 34개 단지, 총 1만 7398가구(일반분양 9771가구)가 공급됐다. 이 중 12만 2731건이 1·2순위 청약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는 대전광역시의 청약 강세가 눈에 띈다. 올해 1~9월 대전에서는 2개 단지, 1416가구 중 일반 분
충북 청주 분평2지구가 국토교통부의 신규 택지 후보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청주를 비롯한 5개 지구를 신규 택지 후보로 선정했다.청주 분평2지구는 청주 오송의 산업단지 신설, 반도체 공장 증설 등으로 일자리가 크게 늘어 향후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택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신규 택지로 지정되면 인근 분평1지구, 청주일반산업단지(SK하이닉스) 등과 연계 개발을 통해 90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국토부는 분평2지구를
한동안 상승세를 기록하던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대출 규제 움직임이 포착되면서다. 대출금리 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코픽스의 계속적인 우상향도 영향 중 하나로 풀이된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한미간 금리 차이는 여전해 수요자의 관망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7%다. 상승률이 이어졌지만 전월(0.35%)에 비해선 둔화했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수도권은 지난 9월 0.58%를 기록했는데 지난달 0.44%로 나타났고 전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주택 공유햇빛발전소를 대전에 구축했다.15일 LH에 따르면 햇빛발전소는 무공해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로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과 덕암동에 위치한 매입임대주택 8개 동 옥상에 195㎾ 규모로 설치됐다. 연간 25만 6230㎾h를 생산하며 이는 도시지역 91세대(1인가족 기준)가 생활할 수 있는 수준이다. 생산된 전력은 한전에 판매되고 남은 수익금은 미호동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또 입주민 관리비 절감에도 활용되는데 입주민은 매월 최소 5000원의 관리비를 절약할
이달에도 주택사업경기가 암울하다. 전국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면서인데 대전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충청권 일부 지역은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나마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절대적인 수치를 보면 그리 밝진 않다.14일 주택산업연구원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이달 68.8로 전월보다 18.9포인트 떨어졌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주택사업의 활성화를 수치로 나타낸 것인데 기준치는 100이다. 100보다 높으면 전망이 밝다고 보는 건설사가 많은 것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다.충청권에서 대전은 71
네 명 중 한 명은 거주지의 관리비가 비싸다고 생각했다. 이는 거주지 유형에 상관없이 나타났는데 특히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이는 비싸다는 응답 비율이 더욱 높았다.13일 ㈜직방이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리비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816명 중 74.9%는 ‘거주지의 관리비가 비싸다’라고 응답했다. ‘적정하다’는 23.4%, ‘저렴하다’는 1.7%에 불과했다.특히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응답자군은 무려 88.4%가 ‘비싸다’고 답했다. 관리비를 얼마나 지출하는지를 묻는 질문엔 아파트 거주자군에서는 ‘20만~30만 원 미만’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