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이 넘는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갑자기 허리가 아프다는 자녀들이 있는데 보통 부모님들이 ‘잠을 잘못자서 그래’,‘친구들하고 심하게 놀아서 그래’ 등등 대수롭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물론 부모님이 말씀하신 원인이 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나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청소년 요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방학기간 내 운동하지 않고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은 경우, PC게임 등으로 종일 의자에 앉아 좋지 않은 자세로 게임을 하는 경우 발생하기 쉽다.특히 학기 초 갑작스러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빚어진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국 상급종합병원에 군의관·공중보건의사 등을 파견하면서 지역 의료공백이 극심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지난 8일 기준 1만 1994명(92.9%)으로 이중 이탈 전공의 5556명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사전통지서가 발송됐다. 대전지역 주요 10개 대학·종합병원 이탈 전공의 수는 12일 기준 411명(96.3%)이다. 수련의(인턴) 계약예정자 150명 중 포기를
충남대학교병원은 12일 국제공공보건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동티모르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에 의료기자재 4종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기증식은 12일 원내에서 열렸으며 자리에는 조강희 병원장, 이석구 공공부원장, 동티모르 국립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조강희 병원장은 “의료기기 지원을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인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티모르의 의료서비스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12일 환자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환자확인 Perfect day’를 개최했다.분기별로 둘째 주 화요일마다 시행되는 이 행사는 교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 등에게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병원은 환자, 보호자 투표를 통해 우수부서를 선정한 뒤 해당부서에 별도의 선물을 지급했다.김하용 원장은 “정확한 환자확인은 환자안전의 첫걸음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매달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한 가운데 병원 관계자들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12일 호스피스병동에서 원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작은음악회를 선보이고 있다.
=정부가 이탈 전공의 절반가량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의료공백은 공보의 등을 투입해 메울 계획으로 대전지역에는 8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정부가 사실상 행정처분에 따라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공백의 최소화 작업을 모두 마무리한 셈으로 조만간 행정처분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선처하겠다며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고 시민단체도 전공의의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했다.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주요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지난
황원민 건양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대전시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시민 건강증진과 보건 의료 향상 기여를 인정받아 대전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시의사회 부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황 교수는 2016년부터 임원으로 활동해오며 시민 건강증진과 보건 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시 보건정책수립에 기여한 공로와 지난해 8월에 열린 ‘0시 축제’ 기간 의무실에서 야간 자원봉사를 하는 등 시민건강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도 받았다.황 교수는 “지역 여러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보건 의료 향상에 기
박철웅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 겸 대전우리병원 병원장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캐퍼스에서 열린 제3회 2024 미국 척추내시경수술 심포지엄과 연례회의에 초청돼 강연했다.박 원장은 ‘반대편 후궁에 양방향척추내시경으로 접근 시 특별히 고려할 사항’을 주제로 양방향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추간공요추체간골유합술 시연회와 양방향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추간공요추체간골유합술 실습을 선보였다.미국에서 박 병원장의 강연에 뜨거운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의료정책상 기존의 전통적인 척추수술법만 가능하다보니 고령의 환자,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의 수술이 불가능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5일까지 지역 내 1인 가구 중증 장애인 건강보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프로그램은 독거 장애인이 겪는 건강관리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두 6회로 구성돼 있다. 건강검진, 정신건강, 영양, 운동 등 월 1회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3시~5시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 내 1인 가구 중증 장애인 중 40~64세 짝수년생으로 수강료와 비용은 모두 무료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042-338-2228)로 문의하면 된다.
=사직서·휴학계 제출 등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의대생에 동의하지 않는 전공의·의대생 단체가 나왔다. 이들은 “이탈 전공의의 사직 명분이 정당하지 않다”라고 지적하는 한편 의료공백으로 소외되는 환자,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이 판단의 가장 큰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지역 의료공백 해결을 위한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관련기사 2면‘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전공의(다생의)’는 2024년 의대생의 동맹휴학과 전공의 집단사직에 동의하지 않는 의대생·전공의 모임으로 의료공백으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줄다리기가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에 대한 정부의 행정처분 강행에도 전공의들은 ‘사직 한 달 뒤 재취업’을 주장하며 강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공공의료기관에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장기화에 대비하는 한편 군입대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정부는 현장점검 결과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해 미복귀한 것으로 확인된 근무 이탈자에게 지난 5일부터 행정처분(면허정지) 사전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전공의 복귀
대전을지대병원이 7일 원내에서 소아성장발달센터 개소식을 가진 가운데 김하용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센터는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재활의학과가 협진해 소아의 종합적인 성장 및 발달을 위한 연령·개인별 맞춤진료를 제공한다. 아이의 성장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초밀착 주치의가 함께한다.
=의대 정원 증원으로 불거진 정부와 전공의 간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여전히 국민 절반가량은 의대 증원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탈 전공의가 의료현장에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것이다. 지역병원 병상 운영 감축으로 환자 피해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증 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 헌혈 혈액 보유량 증가로 인한 수급 안정화 등 전부터 지적된 문제가 제자리를 찾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빚어지고 있다.대전 주요 대학·종합병원 10곳의 전공의 수는 6일 기준 428명으로 이 중 377명(88.
구훈섭 건양대학교의과대학 소화기내과학교실 교수가 건양대의과대학 제18대 학장으로 취임했다.6일 건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구 신임 학장은 건양대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건양대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소화기내과 교수로 근무했다. 대외협력실장, 진료부장, 홍보실장, 진료지원부장 등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평생회원,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평생회원, 대한장연구학회 평생회원 등을 통해 연구를 수행했다.구 신임 학장은 “의학교육의 혁신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나상준 건양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가 발간한 신경근육질환 교과서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했다.5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교과서는 신경계와 근육에 미치는 다양한 질환을 포괄하고 있으며 신경과 진료의 기본 이념을 기반으로 한다. 신경근육질환 관련 진료경험이 풍부한 나 교수를 비롯한 여러 의사가 관련 분야의 연구와 치료를 통해 발전된 최신 정보를 담았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정원준, 강창신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선우정 임상시험센터 교수가 공동 연구한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2월 호에 게재됐다.5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정 교수 등의 논문 주제는 ‘심정지 후 통합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미다졸람과 대사체들의 약동학적 혈중 분포와 제거 역학’이다.심정지 생존자의 부정확한 예후 예측에 영향을 주는 진정 약물인 미다졸람과 그 대사체의 혈중 농도 분포와 혈중에서 제거되는 약동학적 특성을 보고함으로써 이전보다 정확한 예후 예측을 위한 특정 약물 농도의 시간적 시점을 제시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달 29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병원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박철웅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 겸 대전우리병원 병원장은 2일 중국 상해 해군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에서 열린 제1회 중국양방향척추내시경학술대회에 참석, 중국의료진 대상 강연을 진행했다.강연은 '대한민국 척추내시경과 양방향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추간공 요추체간 유합술 의 현황 : 절차적 발달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한국 척추내시경의 현황, 황색인대의 흉추 골화에 대한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의 적용 등으로 구성됐다.박 병원장은 “중국 최초의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학술대회에 초청돼 영광스러운 자리가 였다”며 “중국의 많은 척추환자와 중국 의료진이 대한민
환자단체가 정부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단체의 강대강 싸움의 중단을 촉구했다.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7개 환자단체로 구성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의협이 환자를 버린지 14일째"라며 "환자들은 스스로를 돌보며 불안과 싸우고 있다. 의료인들은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을 준수해야 하는 정부도 의료사고처리특례법 관련 공청회를 이틀 전 공지하는 등 절차를 무시하고 밀어붙이고 있다. 특례법 제정을 멈추고 실효적인 의료공백을 해소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