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의 전세가 상승이 심상찮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데 전세수요를 감당할 물량 부족 등으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기준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11%다. 대부분 상승폭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는데 서울은 이달 첫째 주 0.21%에서 이주 0.19%, 같은 기간 수도권은 0.2%에서 0.1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비수도권은 0.04%로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대전과 세종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크게 늘었다. 대전은 0.29%, 세종
5대 광역시에서도 아파트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대전아파트 청약에는 수만 명이 몰리고 있지만, 대구와 울산의 경우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서지 않고 있다.지난 1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5대 광역시에서는 34개 단지, 총 1만 7398가구(일반분양 9771가구)가 공급됐다. 이 중 12만 2731건이 1·2순위 청약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는 대전광역시의 청약 강세가 눈에 띈다. 올해 1~9월 대전에서는 2개 단지, 1416가구 중 일반 분
충북 청주 분평2지구가 국토교통부의 신규 택지 후보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청주를 비롯한 5개 지구를 신규 택지 후보로 선정했다.청주 분평2지구는 청주 오송의 산업단지 신설, 반도체 공장 증설 등으로 일자리가 크게 늘어 향후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택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신규 택지로 지정되면 인근 분평1지구, 청주일반산업단지(SK하이닉스) 등과 연계 개발을 통해 90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국토부는 분평2지구를
한동안 상승세를 기록하던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대출 규제 움직임이 포착되면서다. 대출금리 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코픽스의 계속적인 우상향도 영향 중 하나로 풀이된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한미간 금리 차이는 여전해 수요자의 관망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7%다. 상승률이 이어졌지만 전월(0.35%)에 비해선 둔화했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수도권은 지난 9월 0.58%를 기록했는데 지난달 0.44%로 나타났고 전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주택 공유햇빛발전소를 대전에 구축했다.15일 LH에 따르면 햇빛발전소는 무공해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로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과 덕암동에 위치한 매입임대주택 8개 동 옥상에 195㎾ 규모로 설치됐다. 연간 25만 6230㎾h를 생산하며 이는 도시지역 91세대(1인가족 기준)가 생활할 수 있는 수준이다. 생산된 전력은 한전에 판매되고 남은 수익금은 미호동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또 입주민 관리비 절감에도 활용되는데 입주민은 매월 최소 5000원의 관리비를 절약할
이달에도 주택사업경기가 암울하다. 전국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면서인데 대전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충청권 일부 지역은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나마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절대적인 수치를 보면 그리 밝진 않다.14일 주택산업연구원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이달 68.8로 전월보다 18.9포인트 떨어졌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주택사업의 활성화를 수치로 나타낸 것인데 기준치는 100이다. 100보다 높으면 전망이 밝다고 보는 건설사가 많은 것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다.충청권에서 대전은 71
네 명 중 한 명은 거주지의 관리비가 비싸다고 생각했다. 이는 거주지 유형에 상관없이 나타났는데 특히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이는 비싸다는 응답 비율이 더욱 높았다.13일 ㈜직방이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리비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816명 중 74.9%는 ‘거주지의 관리비가 비싸다’라고 응답했다. ‘적정하다’는 23.4%, ‘저렴하다’는 1.7%에 불과했다.특히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응답자군은 무려 88.4%가 ‘비싸다’고 답했다. 관리비를 얼마나 지출하는지를 묻는 질문엔 아파트 거주자군에서는 ‘20만~30만 원 미만’이 4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전시민에게 가을밤의 선율을 선사했다.지난 11일 대전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달빛 열린 음악회엔 윤학수 전건협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정태희 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회원사 임·직원 1000여 명과 대전시민 2000여 명 등도 함께 했다. 1부에서는 박대진 교수가 지휘하는 미래심포니오케스트라와 테너 오종봉, 소프라노 김계현으로 구성된 성악 혼성과 색소폰 연주가 최정섭이 무대
거품이 걷히자 가장 먼저 반등에 성공했던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가 전국서 유일하게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달 첫째 주 0.15%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아파트 매매가가 둘째 주 보합을 기록하더니 3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매수자 자체가 없다는 게 지표에서 확인된다.8일 직방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54%다. 서울이 0.78%를 보이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를 상승 견인했는데 충청권 역시 대전 0.55%, 충남 0.25%, 충북 0.43%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편승했다.
분양지수가 당최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한 가운데 충청권 역시 부진한 상황이다. 충남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로 전환됐지만 기준치엔 한참 못 미친다. 즉 분양시장 자체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는 뜻이다.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70.4로 전월(83.8)보다 13.4포인트 떨어졌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기준치는 100이다.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남 예산 덕산온천관광단지 내 토지(덕산면 사동리 349외 1필)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6일 LH에 따르면 공급하는 토지는 덕산워터파크 인근에 위치하며 면적은 2만 5970.5㎡다. 삽교역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로 대중교통 접근도 양호한 편이며 예산수덕사IC, 40·45번 국도 이용으로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덕산워터파크를 비롯해 내포보부상촌, 충의사 등의 관광자원과 내포신도시 인접으로 생활편익시설, 행정 서비스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덕산천, 옥계저수지, 덕산도립공원
이달 충청권에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기조를 종료하긴 했지만 여전히 한미 금리차가 존재해 인상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면서 연내 물량을 쏟아내는 모양새다. 충청권에서도 7000세대가 넘는 물량이 청약 일정에 들어가는데 쏠림 현상 발생을 예상하는 시각이 존재한다.6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56개 단지 총 4만 9944세대다. 전년 동월(3만 6922세대)보다 35% 많은 수준이다. 충청권에선 7074세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구체적으로 대전은 서구 도마동 도마포레나해모로(8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률의 양극화가 뚜렷한 모습이다. 수요가 충분한 곳엔 매매가가 급격하게 오르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보합에 가까운 모습이다.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다섯째 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4%다. 서울은 전주와 같이 0.07%의 상승률을 유지한 반면 지방은 0.01%로 전주(0.02%)보다 축소됐다.대전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는데 서구(0.12%)의 경우 관저동과 둔산동 등 주요 단지를 위주로 올랐고 유성구(0.11%) 역시 원신흥동과 관평동 등 대단지 위주로 상
소방방재청이 결국 소방공사 분리발주 의무 예외 범위에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소규모정비주택정비 사업을 제외했다. 건축물의 소방안전 전문화를 위한다는 취지지만 대한건설협회 측에선 즉각 반발했다. 소방공사 분리발주로 사고 발생 시 뚜렷한 책임 주체를 분간하기 어려운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1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은 소방공사 분리발주 의무 예외공사 범위를 정하는 고시 행정예고안에서 지주택조합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결국 포함하지 않았다.소방시설공사를 건설공사와 포함해 발주하는 게 보통이었는데 이 때문에 전문소방업체가 하
올해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1년 새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기대가 클 때는 인허가가 줄고 집값이 상승할 경우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대전은 전국에서 감소율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종 역시 상위권에 올랐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32.8%, 착공 면적은 44.2% 각각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반면 준공 면적은 8.1% 증가했다. 인허가는 경기 선행지표, 착공은 동행지표, 준공은 경기 후행지표로 쓰인다.
계룡건설이 31일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 안전경보장치(위험지역 접근방지용 스마트 안전 경보 방법 및 장치)’를 특허 등록했다.안전경보장치는 위험원에 부착하는 송신기와 근로자가 휴대하는 수신기로 구성되며 중장비 작업, 자재하상 작업, 추락위험지역 등 다양한 작업환경에 따른 위험 요소와 반경 설정을 통해 근로자에게 정확한 안내 설정이 가능하다.또 건설업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관계로 5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설정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계룡건설 현장 관계자는 “안전경보장치로 인해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4분기 들어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다만 분양가 상승으로 6억 원 이하 일반공급 가구 물량이 줄어들면서 실수요자들의 눈치싸움은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전도 11월 분양이 예고됐지만 약 600여 가구로 물량은 여전히 적은 수준이다. 충남은 서산에서 분양이 전망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에서 52개 단지, 총 4만 4003가구(수도권 2만 5520가구,지방 1만 848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시·도별 11월 분양계획 물량은 ▲경기 1만 66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2주연속 하락하면서 하락장으로 돌입했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세종의 부동산 흐름과 비슷하게 진행되던 대전의 경우 아직까지 상승장이 유지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의 10월 4주(10월 23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5% 오르고 전세가격도 0.13% 상승을 기록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5%)대비 0.02% 상승한 0.07%를 기록했다. 유성구(0.11%)가 가장 많이
대전·세종의 9월 아파트 매매 상승거래 비중이 전월 대비 감소한 가운데 충남 상승거래 비중은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 매매시장 자체가 소강상태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5일 국토교통부와 직방 등에 따르면 전국 9월 상승거래량은 1만 4666건, 하락거래량은 1만 2254건으로 조사됐다.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상승거래 비중은 9월 47.45%로 전월(47.65%) 대비 소폭 감소하며 8개월간 지속된 상승세가 중단됐다. 반면 9월 전국 하락거래 비중은 39.65%로 8월(39.46%) 대비 소폭 상
올해 3분기 상업용 부동산은 전국 기준으로 오피스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가는 혼란 상태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 기준으로는 오피스와 상가 모두 임대가격지수 상승세를 기록해 강세를 이어갔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 기준 0.34% 상승으로 집계됐다. 다만, 상가는 집합(0.01%) 유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하락했다.시장임대료 변동 추세를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 0.34% 상승, 상가는 중대형 0.00% 보합, 소규모 0.11%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