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찬희)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질병 매개 진드기 분포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고열, 오심, 구토, 혈소판 감소 등 증상을 나타내며 치명률은 약 12~47%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진드기 교상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사망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한 매개 진드기 분포도 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세종시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인권 감수성을 높이고자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시청 1층 복도(로비)에서 사진전과 캠페인을 개최한다.이날 사진전에는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시행한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한 작품 20점이 전시되며 사진전을 관람하는 시민에게는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노인인식개선 홍보물을 배부한다.시는 2013년부터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약을 맺고 노인학대 예방활동 및 노인보호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노인인권 보장과 학대 보호를 위해 이번 시행계획을 마련했다.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노
세종시가 오는 24일 오후 3시 고운동(북측)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반려동물 문제행동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이번 강연은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다양한 문제 행동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연에서는 교육 참여자의 사례를 접수해 대표적인 문제 행동을 가진 반려가구 5가족을 선정, 현장에서 반려동물 행동교정사의 맞춤형 훈련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김용준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반려동물에 따른 주민 간 갈등 해소와
세종시가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가게에 주어질 이름을 짓는다.시는 이달 19~30일까지 가칭 ‘세종형 백년가게’를 선정하기 위한 명칭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세종형 백년가게 선정사업은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가게를 발굴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문화관광 연계자원으로 활용코자 추진한다.지역 맛집인 음식점업을 비롯해 지역콘텐츠를 담은 소매업 및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중 선정공고를 통해 심사평가를 거쳐 10곳 내·외 가게를 선정할 계획이다.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대비해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납품 중인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확대한다.일본 정부는 지난 1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최종결정했으며, 이르면 올 여름부터 30년에 걸쳐 오염수 130만t을 방류한다.이 오염수에는 삼중수소(3H), 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및 스트론튬(90Sr) 등 방사성 핵종 물질이 포함돼 있다.이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검사항목인 요오드와 세슘은 방사능 오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보건환경
청년들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요리를 하면서 농촌에 관심을 높이고 창업까지 지원하는 교류의 장이 세종시에 마련됐다.세종시 연서면 방앗간코리아(대표 임국화)의 ‘농땡이월드’가 지난 16일 청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첫 청년마을로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는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대학, 창업지원기관, 청년창업가 등이 참석했으며 농땡이월드 소개, 추진 프로그램 안내, 청년마을 달밤프로그램 운영 순으로 진행됐다.농땡이월드는 ‘농촌이 땡기고, 농촌에서 땡잡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현지·외
세종시의회는 15일 열린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보궐선거를 시행하고 남은 1년간 제4대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이순열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김충식 의원이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다.이순열 신임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제3대에는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역임하고, 제4대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직을 역임했다.앞서 이순열 의장은 지난 12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직을 사임했다. 이후 신임 위원장직에는 이현정 의원이 선임돼 제4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잔여기간
세종시가 15일 장군면 금암리 소재 농경지를 찾아 반출 사업장을 통해 부적정하게 살포된 비포장비료를 전량 수거했다.또 해당 비료를 살포한 사업장을 적발하고 위반 사실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적정 조치를 요청했다.문제가 된 해당 농경지는 인근에 대학가, 원룸 등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지난달 출처가 불분명한 거름이 살포돼 악취에 따른 민원이 다수 접수된 바 있다.시는 민원 접수 즉시 가축분뇨 무단 투기로 인지하고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시는 반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운반차량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조회, 차량 운전자 탐문,
세종시가 생태계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가시박은 왕성한 생육으로 덩굴로 덮어 자라며 토착식물의 생육을 억제해 수변 식생을 파괴하고 농업에도 피해를 줘 환경부에서 지난 2009년 6월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한 바 있다.시는 ‘2023년 생태계교란 식물(가시박) 제거 추진계획’을 수립, 관련부서, 읍면동에서 가시박 제거 사업을 추진 중이다.가시박 제거는 유묘 뽑기(5~6월), 열매 맺기 전 예·제초(7~9월) 등 시기별로 중점 제거가 이뤄진다.또 강, 하천 등 수변을 따라 확산하는 가시박 특성을 고려해 세종시로 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4일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임대주택 공급방안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그간 행복청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 확보를 위해 행복도시 내 전체 공동주택의 2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다.이번 용역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형 평형 임대주택의 높은 공실률 등 임대주택 정책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행복도시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의 질적 혁신으로 거주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 공실률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용역기간은 6개월이며 국토연구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14일 ‘2023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이 진행 중인 석곡과선교를 찾아 민간전문가, 안전단체 등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재난위험시설과 취약시설에서 2023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고 부시장은 이날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과 시설물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직접 확인했다.또 석곡과선교 현장 관계자들에게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진단을 통해 시설물 위험요소 제거에 선제적
이상래 행복청장은 지난 13일 4-2생활권 공동캠퍼스 조성공사 현장(세종시 집현동) 및 오송∼청주 2구간 도로건설공사(청주시 오송읍)을 방문해 건설현장의 안전 및 취약시설 관리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격려했다.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세종시가 지역내 거주 중인 장애인, 국가유공자(상이등급 판정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23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이달 18~19일까지 새롬종합복지센터 1층에서 열리며 보급제품 체험과 상담이 가능하고, 현장에서 보급지원 신청도 할 수 있다.전시 품목은 125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 등 66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특수마우스 등 22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음성증폭기·의사소통보조기기 등 37종이다.보급지
세종시보건소(소장 강민구)가 13일 새롬동에 위치한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2023년 상반기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건강생활실천협의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역사회의 건강생활 실천 운동을 추진 및 자문하는 기구다.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시민 대표, 보건·교육·문화체육 전문가, 유관기관 등 총 12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건강증진사업 상반기 추진 실적,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현황,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등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세종시보건소는 올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
세종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시는 지난 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23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참가자를 접수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공모분야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와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가지 분야다.참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제품·서비스를 개발한 모든 (예비)창업자, 일반인, 학생 등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가능하다.신청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을 위해 신임 정책특별보좌관과 해외협력관을 위촉하며 기반 강화에 나선다.최민호 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유진수(51) 정책특별보좌관과 홍만표(59)·폴 질카(Paul Zilkha·52) 해외협력관을 임명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먼저 유진수 정책특별보좌관은 3급 상당의 지방전문임기제 가급의 상임직으로, 시정 4기 주요 사업, 공약사항 추진 등 시정과 관련된 각종 정책 등을 보좌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홍만표 해외협력관은 현재 한일민간공공외교협의회장으로, 일본오사카상업대학원 박사학위를 이수했으며,
세종시가 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과 주민의견 수렴을 강화하기 위해 12일 정책특별보좌관 3명을 추가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새롭게 위촉한 정책특별보좌관은 ▲정원·축제분야 정강환 배재대학교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 한국지부장 ▲홍보분야 박희숙 월간 세종우먼 대표 ▲청년분야 신아영 ㈜에이와이컴퍼니 대표이사다.이번 추가 위촉으로 시에는 위촉직 정책특별보좌관 10명이 활동하게 되며, 여성 보좌관 2명이 특보단에 합류하면서 지역 여성들의 목소리에 보다 세심하게 귀를 기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민호 시장은 “기존
세종시는 12일 전동면 보덕리에서 무인 보트를 활용한 ‘제초제 살포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쌀 전업농, 농촌지도자회, 벼 연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보트형 동력 살포기 작동법 및 성능을 공유하고 시연을 함께 지켜봤다.시는 4020㎡(1216평)에 달하는 오흥교 세종시쌀전업농연합회장의 농지에 무인 보트로 제초제 살포를 시연했으며, 5분도 채 안돼 살포가 끝나자 참석한 농가들은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시는 올해 농촌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최신 생력기술 및 자동화 기술을 확대하
세종시는 조치원읍 침산리 소로3-14호를 비롯해 금남면 용포리 중로3-1호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준공된 조치원읍 침산리와 금남면 용포리 도시계획도로는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토지 보상 협의, 수용재결을 거쳤다.침산리 도시계획도로(소로3-14호)는 1977년 12월 31일 지정된 장기미집행 시설이다.기존 도로 폭이 4m 이하이면서 담장과 건축물 밀집 등으로 소방차 진·출입이 곤란해 인근 거주민들이 통행 불편을 겪어왔다.지난달 부분 준공한 용포리 도시계획도로도 1973년 6월 3일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기존 도로 폭이 협
세종시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세종시 사회적 경제 ‘모두의 이응’ 행사가 열린다.모두의 이응은 세종시 주최, 세종시 사회적경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소셜? 소셜!’이라는 부제로 이응다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지난 5월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향토먹거리(로컬푸드)장터, 가치 소비를 위한 다양한 제품 판매전을 만날 수 있다.특히, 협력, 나눔, 지구 살리기 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