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예술 창작여건 개선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 지역 문화예술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선 지역 예술창작 인적 인프라 확대방안과 옛 충남도청과 원도심 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토론회에는 대전문
대전문학관 전경. 대전문화재단 제공 4월의 첫날, 대전 동구 용전동(송촌남로 11번길 116)에 자리한 ‘대전문학관’을 찾았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우리 가까이에 있는 좋은 터전이 아직까지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가 되지 않아 안타깝고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매주 월요일은 휴관인데도 전 직원이 나와 화초를 심고 물을 주며 자료 정리와 행
3일 대전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예술의 미래를 묻다, 신진 예술가 그리고 공간’ 세미나에서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지역 신진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선 기존 문화공간을 활용하는 동시에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기획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황진수 중부협력관은 3일 대전
=대전시가 금강일보의 ‘대전문화예술센터 주차장 협소’ 보도에 대해 개선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염홍철 대전시장은 현재 신축 중인 대전문화예술센터 주차장 협소 문제가 금강일보 보도 이후 논란이 일자 관련 부서에 해결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이에 따라 시 문화시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예총)가 시작한 ‘예술문화명인 인증사업’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논란이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문화예술계에서도 이에 대한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한예총 대전연합회는 2일 현재 지역에서 명인 인증 신청을 접수하거나 문의한 예술인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반면 충남도연합회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이용관 신임관장.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제공 이용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하 예당) 신임 관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이 신임관장은 이날 예당 컨벤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올해 10주년을 맞는 예당의 많은 성과를 지켜봐왔는데 이러한 성과는 어느 한 사람이 아닌 조직, 시민들의 지원 등 모두 합해져야 나타난다&rd
대전문화재단 주관의 공모지원 사업 2개가 이름만 다를 뿐 같은 성격인 것으로 드러나 특정 단체 혜택 의혹이 일고 있다.‘대중문화예술특화거리 조성사업’과 익사이팅 대전 프로젝트의 ‘기운생동’사업 모두 프린지페스티벌(야외거리 예술제) 성격으로 내용이 겹친다.특히 이 두 사업에 지원하는 예술단체가 지역에서 최대 2~3개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현장 평가(모니터링)할 단체와 우리가락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진행할 주관단체가 선정됐다.대전문화재단은 모니터링 사업에 ‘충청문화관광산업연구소’, 우리가락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에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를 주관단체로 각각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현장평가(모니터링)을 진행할 충청문화
긴 겨울이 지나고 붉은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담벼락에 어느새 만개해 있는 노란 개나리도 매화와 같이 봄이 왔음을 알렸다.경칩(驚蟄)이 지나고도 찬 기운이 쉬이 가시지 않아 ‘봄이 오긴 하는 걸까’ 라고 생각한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일어난 변화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있던 사이 꽃들은 벌써부터 몸치장을 끝내고 자신들의 계절
대전시는 오는 5월부터 전통시장, 관광지, 공연 등과 연계한 세종시민 맞춤형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관광상품은 ▲이웃사촌 대전체험 ▲클래식과 함께하는 대전여행 ▲고품격 Art+Tourism 등 3개로 구성됐다. 시는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코스에 포함시켜 지역상권 활성화도 꾀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이웃사촌 대전체험’ 상품은 세종시민이 주요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익사이팅 대전 프로젝트)’에 응모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감한 익사이팅 대전 프로젝트에 신청서만 총 214건이 접수됐다.지난해 178건이 신청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20% 증가했고, 신청 금액은 16억 1689만 원에 달한다.조명과 음향 지원비 등을 제외하면 운영비는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대전 중구 대사동 한국전통혼례원 김광식 원장이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봄은 침묵으로부터 온다’고 막스 피카르트는 썼다. 시자(侍子)가 잠시 표주박에 술을 따르는 그 찰나, 연모의 정과 설렘까
대전문화예술센터 조감도 옛 대전시민회관 부지에 신축 중인 대전문화예술센터가 내년 11월 완공될 예정인 가운데 주차장 협소 문제로 인해 논란을 빚고 있다.400석 규모의 공연장과 5개 전시 시설이 들어서고, 12개 문화·예술단체가 입주할 대전문화예술센터의 주차공간이 73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대전시에 따르면 대전문화예술센터는 총 280억 원을 투
대전시립예술단이 전국 예술단 가운데 처음으로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인턴제를 시행한다.대전시에 따르면 시립예술단은 문화예술분야 청년층의 일자리 제공 및 인재 육성을 위해 연수단원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상임단원만을 채용했던 지금까지의 방식을 벗어나 연수단원을 인턴으로 채용키로 했다.시는 예술단의 상임단원 위촉 전 연수기간을 통한 검증으로 유능한 단원을
각종 문화강좌에 비전문 강사들이 포진하면서 강사선임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여론이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비전문 강사들이 계속해서 늘어나자 강좌 수준의 하향평준화, 전문 문화·예술인들의 일자리 부족 등 예견치 못한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대전지역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지역에 문화센터를 포함한 학습기관은 200여 곳이 넘고 학습강좌
19일 확정·발표된 제 59회 백제문화제 포스터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19일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인 제59회 백제문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확정·발표했다.올해 백제문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금동대향로의 세계’란 축제의 부제(副題)에 걸맞게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 287호)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백제장인의 예술혼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구입예산이 타 광역시·도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채 지난 10년 간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술관을 특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장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술관 정체성에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다.18일 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미술관은 개관 당시를 제외하곤 최근 10년 소장품 구입예산이
=대전시와 일본 삿포로(札幌)시와의 문화예술 교류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문화재단은 지난달 삿포로시 방문 당시 논의했던 문화예술 지역작가 교류 등에 대해 삿포로시가 긍정적으로 회신했다고 17일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삿포로시는 오는 2014년 처음으로 개최해 3년마다 열 예정인 ‘
‘조선왕조실록’은 임금이 붕어(崩御·왕이 죽음) 후, 다음 임금의 즉위 초기부터 편찬이 이뤄진다. 또 즉위한 왕은 자신에 대한 사서의 일지(日誌·일지)를 전혀 볼 수 없었다. 최대한 객관적인 역사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다.이에 반해 지역 언론의 역사가 100년이 지났어도 아직까지 지역 언론사를 기록한 출판물은 없다
원도심은 신도심과 비교해 쇠퇴, 낙후, 재개발 등 어두운 수식어만을 연상케 한다.대전 원도심도 별반 다르지 않아 심각한 공동화 현상이 빚어진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원도심에 붙는 수식어가 바뀌고 있다.문화·예술인들이 원도심에 둥지를 틀면서 ‘낙후, 쇠락의’ 원도심에서 ‘문화·예술로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