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설 캠프의 안전 실태 등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충남 태안의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것과 함께 최근 몇 년간 사설 캠프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다.지난해 7월경에도 전남 신안 무인도 체험학습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 2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해당 업체는 안전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고 구명
충남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망사고와 관련해 추후 보상 문제 협의 과정에 논란이 예상된다.2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유스호스텔 운영업체인 H 사와 캠프 운영업체인 K 여행사는 각각 유스호스텔 건물 내 사고와 관련한 보험과 수상레저사업장 내 사고에 대한 보험에 가입했다.이들이 가입한 보험 약관에는 유스호스텔 시설의 화재나 추락 등으로 인해 숨졌을 경우, 수상
충남 공주사대부고 교장이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유족들은 사퇴가 아닌 파면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유족들은 21일 장례식장을 방문한 교육부 사고대책 본부 관계자에게 “파면 조치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사람을 데려오라”며 해당 교장을 인사조치 하겠다는 교육부의 입장에 거칠게 항의했다.교육부 관계자는 “지금 바로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충남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참변과 관련, “이번 사건은 안전불감증이 빚은 전형적인 인재(人災)”라고 개탄했다.활빈단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안전을 국정운영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라는 담화를 무색케 할 만큼 우리 사회 곳곳에
충남 태안에서 사설 해병대캠프 훈련 도중 실종됐던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의 시신이 모두 인양됐다.태안해경은 19일 오후 7시15분께 사고 해역에서 1㎞가량 떨어진 곰섬 인근에서 이병학(17)군의 시신을 발견했다.이 군의 시신은 헬기가 저공비행하면서 프로펠러로 바람을 일으킨 뒤 수면을 확인하다 시신이 떠오른 것을 발견해 수색대에 신호를 보내 인양했다.
자운대 주요 부대장과의 간담회가 18일 육군교육사령부에서 열려 염홍철 시장과 류제승 사령관이 회의실에서 논의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ggilbo.com 염홍철 대전시장은 18일 육군교육사령부에서 류제승 사령관, 주요 지휘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운대 주요지휘관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염 시장의 자운대 방문은 군사명품 도시개발 계획
충남 당진경찰서는 18일 다방 여종업원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이 모(3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철물점 배달원인 이 씨는 지난 2010년 1월 당진 읍내동의 한 다방에 공중전화를 걸어 미리 파악해 둔 원룸으로 커피 배달을 주문한 뒤 배달온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10만 원을 빼앗고 성폭행
○…대전 동부경찰서는 18일 심야시간대 병원과 찜질방에서 남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박 모(19·여)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지난 16일 자정경 대덕구 한 병원 응급실 두 곳에 몰래 들어가 환자들의 휴대전화 4개를 훔쳐 달아난 뒤 다시 동구의 한 찜질방으로 이동해 남의 휴대전
세종경찰서는 18일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화물차 운전사 윤 모(65)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이날 오전 8시경 세종 조치원읍 세종소방본부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3.5톤 화물차를 몰고 가다 등교하던 모 초등학교 1학년 김 모(8) 군을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는 사고 현장에서 4.5㎞ 떨어진
18일 오후 5시 34분께 태안군 안면읍에서 해병대 리더십 훈련캠프에 참여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행방불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태안해경에 따르면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해수욕장에 마련된 해병대 병영캠프에 참여한 이 모(17) 군 등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이들이 보트훈련을 위해 바다로 나갔다 돌아오던 중
17일 새벽 4시경 공주시 신관동 금강교에서 홍 모(25) 씨가 여자 친구와 헤어진 것을 비관해 5m 아래 강물로 뛰어내려 숨졌다.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주소방서 119구조대와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40분 경 홍 씨의 사체를 인양해 공주의료원으로 이송했다.경찰은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후 괴로워했다는 주위의 진술을 토대로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충남도가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예방점검은 충남 15개 시·군 4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번 예방점검의 주요 대상은 ▲예초기, 기계톱 사용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높은 숲가꾸기 사업장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등 공공근로 형태의 사업장
○…지난 16일 오후 3시 3분경 충남 아산 인주면 걸매리 해안공원 잔디밭에서 최 모(58)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내 이 모(56) 씨도 해안공원에서 1.3㎞가량 떨어진 선착장에 세워져 있던 최씨의 1톤 화물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의 시신은 화물차 운전석 뒤에 종이 박스로 덮여 있었으며 주변에서 이
가짜경유를 진짜처럼 속여 주유해 준 뒤 정부 유가보조금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화물차에 등유를 주유하고 경유를 넣은 것처럼 속여 정부 유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사기 등)로 화물차 차주 김 모(40)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등유를 판매하고 경유를 공급해 준 것처럼 유가보조금 신용카드로 결제해 보조금을
발기부전치료제를 주성분으로 제조한 약을 해구신과 홍삼, 자라 등으로 만든 정력제라고 속여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된 가운데 17일 대전 둔산경찰서에서 관계자들이 증거품을 공개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으로 만든 정력제를 해구신과 홍삼 등으로 만든 정력제라고 속여 수십억 원의 약품을 불법적으로 판매한 일당이 경찰
15일 대전시청 주차장 차량서 50대 숨진 채 발견…질식사 추정돼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1층 주차장에 세워진 그랜저XG 승용차 안에서 회사원 고 모(52)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고 씨는 시동이 걸려 있는 승용차 운전석에 누워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
세종경찰서는 16일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전 모(2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해 2월부터 약 13개월 동안 세종 조치원읍에 안마방을 차려놓고 여성을 고용해 업소를 찾은 남성 1인당 7만~12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경찰은 업소가 폭력조직과
결혼이주여성들을 울린 속칭 ‘제비족’이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외국인치안봉사단의 활약으로 검거됐다.충남 아산서 외사계는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동일 국적의 근로자 A(29·경기 평택) 씨를 성폭력범죄처별 등에 관한 특례범(동영상 촬영)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협심증과 노인성 질환 등을 앓으며 혼자 살고 있던 80대 여성이 숨진 지 일주일 이상 지나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16일 오후 3시 43분경 대전 중구 문화동의 한 아파트 안에서 집주인 이 모(80·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아들은 경찰에서 “어머니와 통화가 되지 않아 찾아가보니 방 안
16일 대전 중구 선화동 대종로사거리에 노후된 상수도관이 파열되며 지반 침하가 발생, 관계자들이 공사진행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ggilbo.com 대전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교통 혼잡을 빚었다. 16일 오전 11시 20분경 중구 선화동 대종로사거리 교차로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인근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다. 이 사고로 대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