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살에 시작해 30년 넘게 ‘전통악기 만들기’라는 외길을 걸어온 대전시무형문화재 제18호인 악기장 (樂器匠) 표태선 씨를 만났다. 그는 대표적으로 가야금은 물론 거문고, 아쟁, 해금, 양금, 철가야금 등 현악기는 모두 만든다. 더불어 지금은 연주되지 않는 와공후, 소공후 등도 재현해 놓았다. 현악기는 다른 국악기들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과 고도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