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진행된 행정기관의 농어촌에 대한 지원 사업은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집중됐다.농어촌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서비스와 가치가 중시되는 시대였던 만큼 농어업의 직접 가치에 집중한 산업육성화와 활성화에 무게를 두었던 것.하지만 지금까지가 물질이 지배하는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감성이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이란 전제 아래 충남도는 농어촌 주민들이 정신적 풍요를 즐길
매년 1개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인기 종목을 위주로 프로스포츠가 생겨나며 전국체육대회는 일반인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고, 그만큼 관심도 줄어들고 있지만 체육인들에게는 여전히 최고의 무대이자 잔치이다.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금메달 잔치를 벌이는 선수들은 예외 없이 전국체육대회를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관람석 1000석 이상의 대형 국립공연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도는 국립공연장의 수도권 편중으로 지역 간 문화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신도시인 내포신도시 입주민에 대한 문화예술 기반구축을 위해 국립 공연장 유치가 절실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승민수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종합대상을 수상한 손태훈 감독. 손태훈 감독의 영화 ‘모범생’이 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9일 오후 2시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종합 대상은 손태훈(서경대학교) 감독, 중·고등부 대상은 전유나(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지난 8일 저녁 8시(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의 스메타나홀에서 열린 유럽투어 첫 연주회에서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 등을 연주를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지난 8일 저녁 8시(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의 스메타나홀에서 유럽투어 첫 연주회를 가졌다.대전시향의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04년 미주순회 공연 이후 8년여 만에 가진 해외순
2012년은 충남도 문화체육 분야에 잊지 못할 한해로 기억된다. 백제문화의 중흥을 위한 숙원사업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재단이 구성돼 구체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한편 오는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아산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 농어촌 문화콘텐츠 진흥사업이 정착되며 새로운 농촌모델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 등재됐다.유네스코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우리 정부가 신청한 아리랑의 등재를 확정했다.이로써 한국은 종묘제례·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 단오제 등 총 15건에 이르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특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32주년 기념 헌화식이 8일 오전 11시 대전시 중구 어남동 단재선생 생가지에서 열린다.중구문화원은 단재 신채호 선생 탄생 기념헌화식을 통해 지역의 대표인물로서 선생의 뜻을 기리고 다양한 행사를 앞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충남도가 26일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통해 문예 진흥기금 사업과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사업,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 사업 등에 단체 당 최대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문예 진흥기금 지원 사업은 도 내 문화·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분야는 문학과 미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청
지난 500여 년 간 1070여 기의 묘역을 간직해온 이사동 은진송씨 묘역이 ‘전국 민속마을 다양화 사업’에 선정될 지 주목된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동구 이사동 은진송씨 묘역을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전국 민속마을 다양화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기초조사’에 들어간다.시는
초록우산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음악을 즐기는 것은 책임이기도 합니다. 연습 전, 철저히 준비를 해야 성장할 수 있어요.”양승열 지휘자는 바이올린 독주로 시작된 ‘마법의 성’ 합주가 시작되자 곧바로 연주를 멈추게 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음악을 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마음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연주 장면. 한국관학협회 제공 음악의 힘은 참 위대하다. 마음이 아프거나 우울하고 지루하다고 느낄 때, 마음을 만져주고 치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음악. 이러한 음악의 힘은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최근 학교 폭력과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과 소외계층의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응노미술관)은 고암 이응노 화백 작품의 저작권자인 미망인 박인경(87) 여사로부터 국내·외 저작권 일체를 수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재단은 그 동안 국내로 한정됐던 저작권 범위를 국외까지 확대하게 됐으며, 세계유일의 이응노미술관 운영주체이자 작품 저작권 관리주체로서 명실상부한 ‘고암예술본부&rsqu
지난 2009년 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1950년대 대전천변 판자촌’.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숨겨진 대전의 역사를 찾기 위해 연중 ‘민간기록물 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시의 변화된 모습을 찾아 기록으로 보존함은 물론 대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이 의미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충청유교문화권 개발 연구용역비 5억 원이 지난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에서 반영돼 내년부터 정부차원의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이 본격 검토될 전망이다.이번 연구용역비는 당초 요구액인 20억 원의 25%인 5억 원만 반영됐지만 도는 충청유교문화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
근대 전통무악의 거장인 충남 홍성 출신 한성준(1874∼1941)과 서산 출신의 국악명인 심정순(1873∼1937) 가(家)를 중심으로 ‘내포제 전통춤’의 역사적 의의와 문화유산적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충남도의 후원으로 열리는 ‘한성준 춤의 역사적 의의와 전승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세미
=대전에서 꽤 큰 규모의 사립미술관으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대전 아주미술관’이 존폐의 위기에 처했다. 미술관의 수장이었던 이재흥 이사장이 지난 9일 사기혐의(현직 목사인 이 이사장은 신도를 상대로 18억 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법정구속(징역 5년 선고)됐기 때문이다. 지역 문화예술계는 문화적 공간 중의
12일 대전시청에서 ‘기호유교문화권의 개발 및 활성화 방안과 대전(大田)’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1회 호서명현 학술대회에서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대전·충청권의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기호유교문화권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련기사 15면12일 대전시청에서 ‘기호유교문화권의 개발 및 활성
지난 94년 착수된 이후 20년 가까이 줄달음질 해온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사업이 전체일정 대비 9부 능선을 넘어서 종착역으로 치닫고 있다.특히 2010년 콘도가 준공된데 이어 지난달 18홀 퍼블릭 골프장이 개장했고, 올해 연말 롯데아울렛 매장이 준공될 예정이어서 사업 시행자인 롯데가 지목한 3대 핵심 프로젝트가 올해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다.내년에는
=한남대 내 소재한 ‘오정동 선교사촌(대전시 문화재자료 제44호)’이 노후해 보수공사가 시급하다는 본보 보도 이후 대전시와 한남대가 선교사촌 유지·관리에 나설 뜻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단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제약 등을 들어 책임을 분할해 보수공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