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과 대전학교비정규직노조(이하 대전학비)가 처음으로 단체교섭에 들어간다. 대전학비는 시교육청과의 단체교섭을 위해 27일 상견례를 갖고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실무교섭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그 동안 단체교섭의 상대자에 대한 상반된 의견으로 대립각을 세우며 단 한 번도 협상 테이블에 앉은 적이 없다. 그러나 지난해 말과 올해 1월 서울행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리운전기사들에게 ‘배차 취소비’를 부과해온 대전지역 업체들의 행태를 ‘거래상 지위 남용’으로 판단, 시정명령을 의결한 데 대해 민주노총 대리운전노조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노조 대전지부(지부장 오운균)는 1
=갑(甲)인 대리운전업체들이 을(乙)인 기사들에게‘배차 취소비’를 부과하는 행위는 거래상 지위 남용이라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대리운전기사들에게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은 콜정보를 발송하고, 기사가 목적지 확인 후 배차를 취소하면 건당
대전지역 대리운전업계 실태는 과연 어떠할까?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공개한 대전 대리운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전에는 400여 업체가 난립하는 가운데 20개 콜센터(콜중개 사무실)를 가동해 2646명의 기사가 영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월평균 콜수는 21만 콜로 하루 평균 7000콜이 접수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대전 대리운전업체들
특성화고 입시설명회가 18일 대전시청에서 열려 참가 학생들이 구직면담 및 면접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대전·세종·충남지역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진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일자리지원센터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우수기업 및 특성화고
최저임금위원회의 2014년도 최저임금 결정 법정시한(27일)을 앞두고 노·사 양측의 입장차가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급 ‘5910원’을 최초 제시안으로 내놓은 반면 경영계는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노동계의 안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2년 근로자(5인 이상 상시고용)
노숙인, 쪽방생활인, 장애인 등 40여 명의 직원들이 새까만 숯으로 갖가지 모양의 분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어두웠던 그들의 인생을 어루만지며 꽃으로 승화시키는 과정과 닮은꼴이다. 대전시 동구 삼성동에 위치한 ㈜야베스공동체(대표 원용호) 숯 분재 공장. 이 곳에선 치열한 삶이 예술로 승화되고 있다.야베스공동체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노동을
청소 후의 상쾌함을 잘 알면서도 건물을 자주 청소하고 관리하기란 여간 고단한 일이 아니다. 이 같은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기업이 있다. 이름 그대로 ㈜시원엘에스(대표 김종재)다. 시원엘에스는 지난 2003년 6월 설립된 회사로 건물 청소용역, 특수청소, 준공청소, 건물 종합관리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화강석, 대리석, 연마 광택 관리와 외벽 및
“아무리 힘없는 을(乙)이라지만 이래도 되는 겁니까!”대전 유성구에서 아웃도어 업체 A사의 직영점을 관리해온 B 씨는 최근 A사와의 관계를 청산했다. 정확히 말하면 자의(自意)에 의한 청산이 아니라 강제적으로 갑을관계가 끊어진 셈이다. 그는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다며 본보 취재진을 만났다.지난 2009년 10월 A
6월 임시국회에서 야권이 ‘남양유업 방지법’으로 불리는 대리점 거래 공정화 법률 제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본사-대리점간 불공정 거래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공정위는 대리점 거래관행과 관련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8개 업종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따뜻한 교육 서비스 사업이 충남대에서도 시작됐다. 지난해 10월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운영사업으로 대전시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더불어사는세상’(대표 정슬)이다. 더불어사는세상(더사세)은 충남대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서 대졸 청년실업자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들을 통
오는 13일까지로 계획됐던 현대제철 충남 당진공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본보 5월 15일자 6면 등 보도) 기간이 연장된다. 감독 범위가 넓은데다 투입 감독인력마저 적어 예정된 기간 안에 조사를 끝내기 어렵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는 이달 13일까지로 예정했던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기간은 오는 1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지금 다니는 회사가 좋은 기업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과 구직자 1564명을 대상으로(직장인 1161명, 구직자 403명) 좋은 기업(굿컴퍼니)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직장인 설문대상자 중 73.1%는 근무중인 회사가 좋은 회사가 아니라고 응답했다고 5일
충남도가 4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박정현 정무부지사와 정경근 충남공공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조인식을 갖고 ‘2013년도 충청남도 무기계약 근로자 임금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은 ▲2013년 임금 10.02% 인상 ▲20호봉에서 30호봉으로 확대 및 호봉간 격차 현실화(현행 1만 원 → 1만 8490원) ▲
골프 캐디(경기 보조원)의 종사상 지위를 규정하는 건 쉽고도 어렵다. 법의 잣대를 들이대면 골프장과 계약관계에 있는 개인사업자인데 하는 일을 들여다보면 노동자와 다를 바 없다. 개인사업자로 보기도 그렇고 노동자로 규정하기도 힘든, 말 그대로 어정쩡한 위치에서 일을 한다. 그래서 이들에겐 ‘특수고용직’이라는 애매하고도 모호한 지위가 부여
충남과 세종시 지역의 유치원교사들이 과중한 교육 프로그램과 각종 행정업무로 인해 본연의 업무인 수업이 소홀해 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충남과 세종시 지역 내 70여개 병설유치원 등에 근무하는 120여명의 유치원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4일부터 65세가 넘어도 비자발적으로 일을 그만 둔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이직 및 폐업이 비자발적이어야 하고 재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고용보험법’과 ‘보험료징수법’을 4일 공포·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65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4일 오후 2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고용 관련 설명회를 열고 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 사업주의 참여 확대를 유도한다. 대전노동청은 이날 장애인 의무고용의 당위성과 파급효과 등을 설명하고 특히 의무고용률 초과 사업장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 업체에 대해선 미달 인원당 최소 월 62만 600
구직자 10명 가운데 6명은 29세 이하 청년고용의무화를 골자로 한 ‘청년고용특별법’에 반대 의견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14~23일 구직자 12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중 789명(63.9%)은 ‘공공기관 청년고용 3% 의무화법에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30
대전 동부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한 주간 관내 영어 학원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최근 미국대학입학자격시험(SAT) 관련 문제유출 사건이 사회적 불안감으로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동부교육청은 이와 관련 일부 학원들의 불법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가 잇따를 수 있다는 판단으로 ▲등록 외 교습과정(SAT) 운영 ▲교습비등 초과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