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대전·세종·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1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2022 대전장애인인권정책 제안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체계 확립을 촉구한다.장차연에 따르면 지역 활동가들이 1년을 넘게 투쟁한 결과 마침내 올해 대전-세종-오송을 오가는 주요 노선인 B1 버스노선에 휠체어 탑승 버스가 도입된다. 그러나 장애인 이동권을 비롯한 관련 정책 미비에 대한 보완책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충청권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체계를 확립하고 탈시설 장애인 주거권 등 장애인 정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레미콘운송노동조합 대전중부지부가 레미콘 운반비 인상을 촉구하며 단체행동까지 예고했다.이들은 21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노조는 건설사와의 불공정 거래행위 중단을 수없이 촉구했으나 제조사 간 출혈경쟁과 건설사의 불공정 거래요구가 계속되고 결국 운송료 인상에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운송료 인상 등의 조치가 안 이뤄질시 무기한 운송중단과 투쟁을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2022년도 운송료인상안 제출과 단체협상을 요구했으나 제조사의 원자재 상승과 낮은 납품단가 등의 이유로 협상이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대전세종지역본부가 건설안전특별법 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를 촉구했다.건설노조 대전세종지역본부는 17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던 날까지 이달 들어 노동자 13명이 근무하다 목숨을 잃었고 이 중 9명이 건설노동자였다. 지난 8일 하루에만 건설노동자 4명이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라고 말했다.이어 “8일 오전 11시경엔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신축 공사장 2층 발코니에 설치한 작업용 발판 위에서 천장 작업을 하던 건축 노동자가 5.7m 아래로
[Q&A] 2022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 못 받아도 가능한가요?2021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 요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세청은 2일부터 작년 하반기 근로소득이 있는 125만 가구에 근로장려금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신청기간은 이번 달 15일까지이며, 이번에 신청하지 못하면 오는 5월(정기신청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대상으로 확정되면 연간 근로장려금 산정액에서 지난해 12월 지급한 상반기분 지급액을 차감한 나머지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오는 6월말 함께 지급한다.국세청은 2021년 하반기분 근로장려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근로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 의뢰 계획을 밝히자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와 현대제철 당진하이스코지회 노동자들이 강제 부검 중단을 촉구했다.금속노조 충남지부와 현대제철 당진하이스코지회 노동자들은 성명을 통해 “경찰 담당자가 유족에게 ‘검찰로부터 부검 영장이 발부됐으니 이를 집행해야 한다’라고 했다.이에 유족은 사고에 의한 사망이 명백하고 현장조사와 회사의 책임있는 조치, 사고 정황과 과정에 대한 확인이
2022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요건, 방법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신청하는 근로장려금의 소득기준(연간 총소득기준금액)이 가구별로 200만원 인상된 가운데 자격요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근로장려금 제도는 열심히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사업자(전문직 제외) 또는 종교인가구에 대해 가구원 구성과 총급여액 등에 따라 산정된 근로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 제도이다. 근로장려금 자격 요건이 완화되면서 단독가구의 경우 2000만 원에서 2200만 원으로, 홀벌이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최근 ‘2022년 근로감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노동권익 보호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한층 더 높이는 것을 목표로 근로감독은 물론 교육·자가진단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감독 효과성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노동환경이 열악한 청년·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영세 사업장 노동자 보호에 대한 근로감독을 확대 실시한다.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지역별·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기획감독을 강화하고 근로감독 결과를 전국적으로 확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신청사업 소규모복지기관 지원사업과 복지현안지원사업을 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공고된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은 소규모 사회복지기관의 배분사업 참여기회 확대와 복지사각지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의 환경 개선을 위한 장비 보강 및 시설 개·보수와 기관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신청자격은 40인 이하의 생활 시설 또는 상시 근로자 10인 이하의 이용시설이면서 국가 및 지자체의 경상 보조금이 연간 2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500만원 선지급 신청 시작, 신청방법·대상은?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이 19일부터 시작된다.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분 손실보상금으로 총 500만원이 선지급된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전용 누리집(손실보상선지급.kr)을 통해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이 시작된다.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기업·소상공인 55만명이다. 신청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손실보상금으로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선지급 받는다.대상자에게는 신청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임금, 심야근로에 고통받는 이마트 여성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다.마트노조는 지난 14일 이마트월평트레이더스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 무기계약직 여사원들은 월 기본급 92만 원을 받으며 위법적 동의 절차를 통한 야간근로를 강제받아 왔다고 주장, 22시 폐점 등 근무여건 개선을 촉구했다.마트노조 관계자는 “재벌 대기업의 노동착취나 다름없는 저임금 노동 강요도 모자라 신세계 이마트는 여사원들을 심야에 일 시키기 위해 연봉계약서를 통한 위법한 근로계약 동의를 받아왔다. 근로기준법 제70조를 통해 사용자가 여성노동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13일 ‘근골격계질병 산재 인정기준 개선방향’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가 행정예고한 근골격계질병 산재 인정기준 고시 개정안(추정의 원칙 도입)이 충분한 의학적·역학적 근거 없이 마련됐고 특정 업종에 불합리한 피해를 발생시킬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합리적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의대학교 김유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학계 전문가는 물론 산업현장 안전보건 담당자, 노사정 등이 참석해 근골격계질병 산재 인정기준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한국노총 소속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사측을 상대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용진 부회장의 언행이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전국이마트노조는 12일 성명을 내고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가 온라인쇼핑 증가와 각종규제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타사대비 선방하고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과 국민들께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용진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정 부회장이 본인이 하고 싶은 말 하는 것은 자유이나,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전사랑의열매)는 12월 1일부터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연말연시 이웃사랑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62일간 집중모금을 실시하게 된다. 본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비대면 모금방법이 도입된다. 대전의 지역화폐인 온통대전과 대덕e로움은 물론 QR코드, ARS, 삼성페이 및 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대전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사랑과 나눔을 온도로 나타내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방법, 대상은?(종합) 올해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된다.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강화로 경영난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의 손실을 제도화하여 보상하는 지원금이다.소상공인은 온라인 본인 인증만으로 지자체와 국세청 자료를 통해 사전 정산된 보상금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보상금액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두차례 재산정 받을 수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손실보상금 산정에 필요한 행정자료를 총망라한 ‘온라인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10월 부터 한 달간 확인지급 '신청방법·지원대상은?'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의 마지막 지급 절차인 ‘확인 지급’이 30일부터 시작된다.확인 지급은 온라인 등을 통해 신청 시 제출하는 간단한 서류다. 지원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지급하는 절차다.정부는 지난 17일 시작된 신속지급을 통해 미리 선정해 놓은 지원 대상 사업체 179만개 사에 별도의 서류 없이 신청만으로 희망회복자금을 지원해왔다. 확인 지급은 마지막 단계다.확인 지급 절차는 희망회복자금 지원 대상이지만 앞서 이뤄졌던 1·2차 신속 지급을 통해 받지 못했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의 2021년 임금협상이 16일 타결됐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병원과 보건의료노조 대전을지대병원 지부 간 진행된 밤샘 협상 끝에 이날 새벽 잠정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주요 합의 내용은 ▲개인연봉 3.01% 인상 ▲외래 간호인력 정규직 10명 충원 ▲병원 경영 상황에 따른 영상의학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결원 충원 등이다.김하용 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노사가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해 잠정 합의에 이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병원과 지역을 향한 애정을 바탕으로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폐점매각 중단과 고용안정 보장을 요구하며 1년 넘게 투쟁하고 있는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추석연휴기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MBK에게 홈플러스 폐점매각 중단 선언과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서다.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대전세종충청본부는 15일 홈플러스 동대전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10만 노동자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홈플러스를 지키고 노동자들과 가족, 동료들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추석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본부에 따르면 홈플러스노조는 대주주 MBK에게 폐점매각을 중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장창수(사진) 용문종합사회복지관장이 제13대 대전사회복지협의장에 당선됐다. 지난 3일 선거인단 151명 중 145명(투표율 96%)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장 관장은 김문규 ㈔아노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누르고 새 회장에 뽑혔다.장 신임 회장은 현 최주환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18일부터 2024년 9월 17일까지 3년간 대전사회복지협의회를 이끌게 된다.장 신임 회장은 대전사회복지사협의회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대전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건강보험 보장성 혜택 안내서 300권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 텃밭 가꾸기 식물 재배키트 700여개를 전달했다.공단은 인지적 어려움을 가진 발달장애인에게 건강보험 혜택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그간 확대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내용과 재난적의료비 지원 제도를 중심으로 쉬운 글과 그림, 큰 글씨와 짧은 문장으로 ‘병원비 걱정 덜어주는 국민건강보험’ 안내서를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다.대전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이
[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가 최근 대규모 집회를 잇따라 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옹호하는 입장 표명이 나오고 있다.충남인권교육활동가 모임 부뜰은 31일 입장문을 통해 “고용노동부는 ‘사내하청 비정규직’은 불법이므로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법파견 소송에서 2심까지 승소했는데 현대제철은 직접 고용을 거부하고 해고로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어 “우리는 현대제철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가 차별없이 공정하게 대우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