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규 서구의원(나선거구)이 청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촉구했다.최 의원은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값 급등, 가파른 금리 인상 등으로 청년이 주거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의 대다수가 청년이다”라며 건의안을 제출했다. 실제 전세사기 피해자의 72%는 20대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이 안정적인 주거를 위해 임대주택 등 공공주택으로 눈을 돌리지만 경쟁률이 높아 입주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최 의원은 “서구는 대전에서 가장 많은 청년이 살고 있지만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부족하다. 대전시의 청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한 것과 관련 “거취 표명 과정에서 찌질하게 행동했다”고 직격했다.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당 상황 수습책에 대한 질문에 “고뇌가 필요 없는 상황이라면 내려놓을 때 시원하게 내려놓았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 대표라는 자리는 역할 책무가 있다. 본의든 아니든 신뢰를 잃게 되면 자리 내려놔야 한다는 게 소신이다”라며 “현재 당 지도부는 신뢰 잃었다. 대표직 사퇴가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내려놨기에 존중한다”고 밝혔다.김 지
국민의힘 소속 대전 유성구의원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유성갑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소식 예비후보(전 대전경찰청장) 지지를 선언했다.유성구의원 8명은 13일 구의회 앞에서 가진 지지선언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유성갑 출마를 선언한 윤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윤 예비후보는 정부, 대전시와 함께 소통하며 우리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데 인식을 같이해 구의원 8명 모두가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유성에서 태어나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해 35년간 공직생활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전직 단체장들이 일제히 총선 출마를 예고하면서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총선에는 이례적으로 전직 단체장 다수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제 관심은 당내 공천을 어떻게 뚫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이상민 의원이 탈당하면서 유성을 지역을 제외한 6석이 모두 민주당 의원으로 채워져 있어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공천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예비후보 등록 첫날 대전에서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이 의원의 지역구인 유성을에 예비후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이 13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중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그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의 중심, 중구의 재도약을 위해 출마한다”며 “지방시대 중심도시 대전을 위한 길이라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윤석열정부 인수위원회와 균형발전위원회서 일하면서 이 정부의 모토인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틀을 짰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쌓은 중앙인맥을 총동원해 대전과 중구에 그 틀을 이식하겠다”고 강조했다.주요 공약으로는 일류금융도시 중구
내년 4월 치러질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첫날인 12일부터 대전지역 출마 예정자들의 후보 접수가 줄을 이었다.오전 9시 공식 접수가 시작되자 서구갑·을 선거구에는 출마 예정자들이 몰린 반면 대덕구와 중구 선관위는 등록이 다소 적었다.서구갑 첫 예비후보 등록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용수 전 박병석 국회의장 정책수석이었고 서구을에서는 국민의힘 양홍규 당협위원장이 1순위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이 전 수석은 “선거를 수없이 준비만 하다가, 막상 당사자가 되니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이제 본격적 시작이니 후회없도록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례·동구 당협위원장)은 12일 대전새마을금고 용전지점에서 ‘2024 새바람: 동구를 행복하게’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과 의견을 수렴했다.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도심융합특구를 거점으로 한 대전역세권 주요 사업, 충청권 메가시티, 꿀잼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동구의 전략에 대해 주민이 함께 의견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날 토론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에선 최영준 대전시 도시계획과장과 이성희 동구 역세권개발팀장, 염인섭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서준제 동구 관광축제팀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12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의 막이 오른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 120일 전인 12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여야 현역의원을 제외한 원외 주자들은 첫날부터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을 시작으로 총선 레이스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도 일정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허용하기 위한 제도다. 현역 정치인과 정치 신인 간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가 11일 중앙당과 시당을 향해 ‘후보자 경선 공천’,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내 평당원 위원 과반 구성’ 등을 촉구했다.시당 평당원협의회는 1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중앙당은 대전지역 7개 지역구에 대해 경선을 통해 총선 후보를 선정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대전지역 7개 선거구 중 박병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대전 서구갑과 이상민 의원이 탈당한 대전 유성을 등 2개 선거구에 대해 ‘전략 공천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특히 평강원 협의회는 최근 이상민 의원을 따라
3선의 대전 서구의원 출신인 김경석 국민의힘 재정금융 부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대전 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부위원장은 11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보다도 서구를 잘 알고 서구민의 민생을 잘 아는 적임자”라며 “청년들이 마음 놓고 정착할 수 있는 서구, 어르신들이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는 “모든 권력은 서로 견제돼야 한다. 국민의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라면서 “그 가치를 수호하고자 민주당의 폭거에 맞서 싸웠고 언제라도 그럴 준비가 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 청년 2023명으로 이뤄진 ‘YC청년회의 충청’이 출범했다.‘충청중심 국가 발전’을 기치로 내건 YC청년회의 충청은 지난 9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윤석열 대통령이 화환을 보내 YC청년회의 충청 창립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흠·김영환 지사 등 국힘 소속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들도 대거 축하영상과
국민의힘 한형신 유성구의원(라선거구)이 5분 발언 등을 통해 개선을 요구한 송강마을아파트에 장애인 진입로가 들어섰다.7일 한 의원실에 따르면 송강마을아파트는 장애인의 이동이 불편한 곳으로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한 의원은 제262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갖고 휠체어 진입이 어려운 송강마을아파트 진입로 개선을 요구했으며 최근 진입로 확장공사가 완료됐다. 송강마을아파트 1단지 4개 동에 진출입로의 회전 폭이 넓어졌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바닥재도 설치됐다.한 의원은 ‘관평동 묵마을 진입도로 개설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며 해
대전 동구의회가 박철용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7일 의회에 따르면 건의안은 지난해 1월 전부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을 통해 지방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인사권을 독립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제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지만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뒷받침하는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은 여전히 자치단체에 있어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을 견제하는 진정한 독립기관으로서는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라는 문제인식에서 비롯됐다.박 의원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동등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2024년 4월 10일 시행)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90일인 2024년 1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전 120일인 12월 12일까지 그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예비후보자는
이용수 전 박병석 국회의장 정책수석이 제22대 총선 대전 서구갑 출마를 선언했다.이 전 정책수석은 6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갑 지역은 20년 간 함께해온 곳”이라며 “국회 경험을 토대로 세대보완 정치에 나서 대한민국의 시대적 소명인 국민통합,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는 “상식과 공정이 당연한 사회,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고 법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학연, 지연, 배경이 없어도 서러움을 겪지 않고 불평등과 양극화로 고통받는 이들을 외면하
대덕구의회 전석광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구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제2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5일 전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2020년 대전과 충남은 혁신도시로 지정됐고 대덕구 연축지구가 최종 입지로 결정됐다. 3년이나 지났지만 정부는 혁신도시에 입주할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내년 총선 이후 추진하기로 했다. 연축지구의 성공적인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역설했다.전 의원은 이어 “대전시는 공공기관을 개별 접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전과 함께 혁신도시로 지정된
더불어민주당 최지연 서구의원(다선거구)이 공인중개사의 책임 강화를 주장했다. 전세사기에 일부 공인중개사가 가담한 정황이 있어서다.4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 의원은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공인중개사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전지역의 전세사기 사건 68건에서 162명이 검거돼 18명이 구속됐고 피해액은 1500억 원에 이르지만 실질적인 구제를 받은 피해자는 단 한 명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있어 부동산 관련 법 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내년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유성을 지역구 출마를 시사했다.이 부시장은 4일 대전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에 와서 일을 하면서 정치의 역할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됐다”며 “대전의 가능성을 보고 유성을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시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과거 많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들의 니즈(요구)를 잘 파악하고 있다”며 “(시에서 일하면서) 대전이 차별성과 정체성을 가져가는데 조금이나마 거들었다. 그동안 정부출연연과 대전시는 ‘남’이었지만 이제는 ‘원팀’이
서구의회가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대전시 서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일반안건을 가결했다.4일 열린 본회의에서 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3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을 살폈다.의회는 5일부터 14일까지 서구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과 조례안을 의결할 예정이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내년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대전·세종·충남 지역구 선거비용 제한액이 평균 2억 2300여만 원으로 확정됐다. 충북은 2억 43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충청권 각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비용의 상한을 둬 선거운동의 과열과 금권선거를 방지하고 후보자 간 경제력 차이에 따른 선거운동기회의 불균등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내년 총선에서 대전과 세종, 충남 중 제한액이 가장 큰 선거구는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으로 3억 4400여만 원이다. 제한액이 가장 작은 곳은 대전 유성을로 1억 7900여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