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지연 서구의원(다선거구)이 공인중개사의 책임 강화를 주장했다. 전세사기에 일부 공인중개사가 가담한 정황이 있어서다.4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 의원은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공인중개사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전지역의 전세사기 사건 68건에서 162명이 검거돼 18명이 구속됐고 피해액은 1500억 원에 이르지만 실질적인 구제를 받은 피해자는 단 한 명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있어 부동산 관련 법 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내년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유성을 지역구 출마를 시사했다.이 부시장은 4일 대전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에 와서 일을 하면서 정치의 역할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됐다”며 “대전의 가능성을 보고 유성을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시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과거 많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들의 니즈(요구)를 잘 파악하고 있다”며 “(시에서 일하면서) 대전이 차별성과 정체성을 가져가는데 조금이나마 거들었다. 그동안 정부출연연과 대전시는 ‘남’이었지만 이제는 ‘원팀’이
서구의회가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대전시 서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일반안건을 가결했다.4일 열린 본회의에서 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3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을 살폈다.의회는 5일부터 14일까지 서구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과 조례안을 의결할 예정이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내년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대전·세종·충남 지역구 선거비용 제한액이 평균 2억 2300여만 원으로 확정됐다. 충북은 2억 43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충청권 각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비용의 상한을 둬 선거운동의 과열과 금권선거를 방지하고 후보자 간 경제력 차이에 따른 선거운동기회의 불균등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내년 총선에서 대전과 세종, 충남 중 제한액이 가장 큰 선거구는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으로 3억 4400여만 원이다. 제한액이 가장 작은 곳은 대전 유성을로 1억 7900여만 원이다.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이 전재현 대전 중구 부구청장의 청장 권한대행 체제에 만전을 주문했다. 중구민을 위한 행정에 집중해달란 것이다.윤 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25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 권한대행 출범에 대해 “김광신 전 중구청장의 낙마는 의장이자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유감스럽고 무거운 마음이다. 그러나 공직자는 단체장의 공백에 동요하지 말고 화합하며 맡은 업무에 만전을 기해 항상 구민을 생각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 권한대행은 오랜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행정 전문가다.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바로잡고 조직 내부
대덕구의회가 집행부에 대덕구민을 위한 행정을 주문했다. 최근 행정복지위원회는 복지정책과, 생활지원과, 노인장애인과, 가족친화과, 문화관광체육과, 대덕문화관광재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민을 위한 지역축제 활성화를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박효서 의원(나선거구)은 “축제에 지역민이 빠지면 안 된다. 구민이 축제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구민의 푸드트럭·로컬푸드 운영 참여 등을 고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국민의힘 조대웅 의원(다선거구)은 “축제 운영 과정에서 콘텐츠 활용에 따른 저작권 침해나 방문객의 초상권 문제에 대해 대처
대덕구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덕구민을 위한 행정을 대전 대덕구에 주문했다.안전총괄과·세정과·세원관리과·민원정보과·토지정책과를 상대로 진행된 행정복지위원회의 감사에서 국민의힘 이준규 의원(가선거구)은 민원부서 노고를 집어 “구민과 대면하며 많은 민원과 상담 업무 처리로 고생하는 직원 의 노고가 크다. 구민 모두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민원 서비스 구현을 위해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같은 당 조대웅 의원(다선거구)은 “‘세외수입 체납액 분납 CMS’, ‘카카오톡 채널’ 운영을 통한 홍보는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좋은 제
유성구의회 국민의힘 이희환 유성구의원(라선거구)이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 했다.29일 의회에 따르면 조례는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를을 위한 주차우선구역을 지정해 국가유공자의 편의를 제고하는 게 골자다. 유성구가 관리하는 공공시설 주차면이 70개 이상인 경우 최소 1개 이상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의원은 “국가유공자는 우리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다. 이들을 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건 작은 배려에 불과하지만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
유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문화연구회’가 청소년 마음건강을 보살필 방안을 도출했다.문화연구회는 29일 의원간담회실에서 청소년 마음 건강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결과물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선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지원을 위한 관련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특히 지역 기업과 기관의 참여, 방과 후 학교 인근 청소년 전용 시설 설치 등도 방안으로 제시됐다.연구회 대표의원인 국민의힘 양명환 의원(다선거구)은 “연구용역을 통해 유성구 청소년 교육사업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김홍태 대덕구의회 의장(가운데)이 지난 28일 의장실에서 아동놀이환경보장 글·그림 공모전 분야별 최고 득점자인 송촌초등학교 류민서(13·오른쪽) 양과 김정태(11) 양에게 의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류 양과 김 양은 공모 주제인 ‘모두 즐거웠던 놀이 소개’와 ‘함께하고픈 재미난 놀이’를 글과 그림을 통해 독창적이고 흥미롭게 표현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의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 부시장이 직접 밝힌 건 아니고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 부시장이 내년 총선에서 유성을로 출마하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 부시장도 조만간 향후 거취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이 시장은 28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총선을 준비한다는 이유로 이 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내달 8일 부시장으로서의 일정은 모두 끝난다”고 했다. 이어 “정치가 쉽지 않은 만큼 본인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 부시장이 유성을로 지역구를
최근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청년 연구원도 전세 사기에 무더기 피해를 입으며 피해액만 150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대전 유성구의회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개정을 촉구했다. 피해자에 대한 선(先) 구제 후(後) 회수 방안이 반드시 특별법에 포함돼야 한다면서다.제266회 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28일 더불어민주당 이명숙 의원(라선거구)은 5분발언을 통해 특별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민동과 문지동 일대에서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해당 지역의 피해접수 현황은 113건이고
대전중구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열악한 보행환경을 꼬집었다.27일 중구 일자리경제과와 교통과를 대상으로 이뤄진 행감에서 국민의힘 안형진 의원(다선거구)은 “산성초등학교 앞 도로를 보면 대부분 학생이 보행로가 아닌 도로로 나와서 다닌다. 이런 사각지대의 경우 어린이 보행환경 안전을 위해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특히 산성초는 4차선 도로와 맞닿아 굉장히 위험한 곳이니 통학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원활한 교통흐름보다 아이들 보호가 우선시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같은 당 오한숙 의원(비례)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갑 전 대전 중구청장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에는 선을 그었다.박 전 청장은 2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고 현재 당내 경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전 청장은 '중구청장 재선거 가능성'에 대해 “현재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정확한 시스템 공천 룰을 잘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 내 대표적인 친명계인 황운하 의원(중구)을 의식한 것으로 경선의 투명·공정성을 강조한 것으로
강노산 국민의힘 전 서구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서구을 지역구에 도전한다.강 전 의원은 27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을 대변하는 소통 정치인이 되겠다”며 “서구을 지역을 즐겁고, 살고 싶고, 희망이 있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지역에서 구의원으로 일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고, 누구보다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구시대 정치를 벗어나 이념에 사로잡히지 않은 새로운 정치세대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강 전 의원은 “공원을 활용한 스포츠시설 확충, 효 힐링
대덕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이례적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를 격려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분한 성과를 기록했기 때문이다.행감 1일차인 27일 국민의힘 이준규 의원(가선거구)은 “올 정부합동평가 대덕구가 자치구 기여도 1위, 전국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많은 수상과 인센티브를 받았다. 공무원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내년 재정 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지만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조성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독려했다.더불어민주당 김기흥 의원(가선거구)은 “사전컨설팅감사 추진 실적이 목표 대비 초과 달성됐다.
대전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중구의 대표 축제인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활성화를 당부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이름을 올린 만큼 철저한 육성이 필요하다는 뜻이다.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류수열 의원(나선거구)은 효문화뿌리축제의 사전 프로그램에 대한 방문객 참여 유도를 당부했다.류 의원은 “효문화뿌리축제 사전 프로그램인 칼국수 스탬프투어는 지난달 6일부터 열흘간 진행했으나 실질적으로 참여한 방문객은 41명뿐이다. 뿌리축제 관람객 36만 명에 비해 너무 적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열흘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영국 국빈 방문에 이어 프랑스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정치권에선 12월 초 중폭의 개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내년 총선에 일부 부처 장관은 물론 대통령실 일부 참모진도 출마를 위해 대통령실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25일 대통령실과 여권 등에 따르면,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된 뒤 윤 대통령이 개각을 검토 중이다.개각 대상에는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국가보훈부·외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현역 정치인이 장관인 부처가 포함될 것으로 예측된다.한동훈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충청권 일부 기초단체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임박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예의주시하고 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과 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해 오는 30일 최종 판결을 선고한다.이들은 1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될 경우 해당 선거구에서 내년 총선과 함께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총선을 앞두고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공직선거법상 당선인이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죄 등
대전 서구을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본격 세과시에 나섰다.이 전 부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 4층에서 ‘가지 않은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그는 ‘이택구의 가지 않은 길’ 출판기념회에서 “‘경로의존성’이란 이론이 있다. 익숙한 걸 따라가면 그 경로에 고착하고 만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혁신을 저해하는 요소다.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욱 변화와 혁신이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 그것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도시계획전문가·행정전문가’를 표방하는 그는 “공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