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철학을 공유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앙상블홀에서 개최한다.주제는 ‘가족’으로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배우 손병호와 무용수 최지연 부부가 출연해 인생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영화음악을 대전시민교향악단 현악 4중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콘서트는 8세 이상부터 입장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자세한 내용은 대전예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예술의전당은 25일 오후 5시 아트홀에서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임윤찬,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개최한다.정명훈과 뮌헨 필하모닉이 함께 꾸미는 무대에선 임윤찬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에서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임윤찬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협연한다.김덕규 관장은 “정명훈, 임윤찬,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많은 분들이 공연을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예당 홈페이지(daej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17일 오후 7시 큰마당에서 ㈔한국판소리보존회와 공동주최로 판소리 유파 대제전 공연을 선보인다.판소리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공연에선 송순섭·김영자·유영애·정회석·정순임·고향임·김수연·이난초 명창, 김청만·박근영·이상호 명고, 무용가 홍명원과 고향임예술단, 연정시립국악단이 출연해 전통음악 대표 콘텐츠 판소리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박영민 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명창들이 함께하는 공연이 한국전통문화유산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판소리를
대전서구문화원은 17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열린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지역의 청소년과 부모세대, 프로 연주자와 아마추어 연주자가 함께 어우러져 하모니를 이루는 서구문화원 열린오케스트라는 ‘열정을 체험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창단연주회에서 클래식이 어렵고 지루한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장석근 서구문화원장은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참신한 연주회를 기획하겠다”며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누
황지현 전 대덕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교수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젠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그간 작품활동을 꾸준히 해 온 황 전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한 ‘청보리’, ‘길이 바다가 되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1991년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한 황 전 교수는 1984년부터 1986년까지 한국수자원공사 공보실 디자이너를 역임했고 1993년부터 2021년까지 대덕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중국 4대 고전소설 중 하나인 ‘서유기’가 역대급 스케일의 연극으로 재탄생했다.아신아트컴퍼니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연극 ‘서유기: 전설의서막’을 공연한다.원작을 충실히 반영한 연극은 당나라 승려 현장이 중생 구원하기 위해 3인의 제자들과 서역으로 대승불교 불경을 구하러 가는 여정을 담았다.연극은 천계, 지상, 황궁으로 구성된 다양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삼장법사,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의 극적 만남에 주목한 게 특징이다.연극은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2시와 6시에 공연된다.자세한
한국서가협회 대전지회의 ‘제9회 월당서회전(月當書會展)’이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내달 17일까지 개최된다.서가협회 대전지회는 대전 향토문화 발전을 이끄는 대전지역의 서예 단체로 전시회를 통해 한국서가협회 초대 작가이자 대전지회장인 월당 김연희(月堂 金蓮姬) 선생과 제자기 수련한 문인화, 서예 5체 등 20여 작품을 선보인다. 고결함을 상징하는 매화를 주제로 한 ‘매화여미인’ , 성곡 이영시(星谷 李英市)의 예서체 ‘수덕제가(修德齊家·먼저 수련해 덕을 쌓고 그런 연후에 집안을 다스린다), 운재 조종래(芸齋 趙鍾來)의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제23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가 열린다.특별개막작 이재은·임지선 감독의 ‘성적표의 김민영’으로 막을 올리는 영화제에서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엄선한 13개의 작품이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시네마 대전둔산점에서 상영된다.이와 함께 개·폐막식이 진행되는 효문화진흥원에선 19일 오후 2시 시상식과 함께 드론을 이용한 영상 촬영 방법과 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intyca.com)을 참조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시립예술단은 14일부터 시민을 위한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을 펼친다.공연은 14일부터 16·21·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죽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14일에는 대전시립합창단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합창과 뮤지컬 앙상블이 어우러지는 명곡을 선보인다.16일엔 대전시립교향악단 이상환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익숙한 음악과 함께 화려하고 열정적인 곡으로 힘찬 무대를 선사한다.21일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이승훤 예술감독의 지휘로 국악 관현악으로 연주하며 23일엔 대전시립무용단이 춤으로 그리는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 공연을 할 예정이다.
대전시립무용단은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천년의 춤 – 대전’ 공연을 펼친다.공연에선 명무(名舞) 김묘선의 승무와 김병천의 진도북놀이를 비롯해 시립무용단 역사를 함께했던 OB단원과 현 단원들의 군무가 함께 어우러진 8개 작품을 선보인다.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70-8353~5)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기타리스트협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등에서 2023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을 개최한다.대전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페스티벌 첫 날인 17일에는 세계 3대 클래식 기타콩쿠르로 평가받는 벨기에 Printemps de la Guitare 1위와 청중상을 수상한 이성야(Xingye Li)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하타슈지(Hata Shuji)의 독주회가 열린다.18일에는 국내에서 역량있는 12명의 기타 제작가들이 참여해 본인들의 우수한 악기를 전시하고 시연회도 갖는다.19일에는 기타리스트 허병훈과 박종덕의 강연회
대전예술의전당 스테디셀러 2023 아침을 여는 클래식 마지막 무대가 14일 오전 11시 앙상블홀에서 진행된다.공연에선 첼리스트 홍진호의 진행과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연주로 그 대미를 장식한다. 백주영은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로부터 ‘안네-소피 무터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는 극찬을 받았다.또 2000년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국제 오디션에서 우승, 뉴욕의 영 아티스트 시리즈 데뷔와 매니저먼트를 포함하는 모든 부상을 수상했다. 공연에서는 엘가 ‘사랑의 인사, 작품12’를 시작으로 드뷔시 ‘바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는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7시 30분 대덕문예회관에서 20주년 기념 창작 신체연극 ‘여정:오늘 떠오르는 달의 뒷모습이 궁금해’를 무대에 올린다.요슈타인 가아더의 철학소설 ‘소피의 세계’를 모티브로 한 신체연극은 최희 대표의 연출로 관객과 만난다. 신체연극에선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 질문한다. 원작소설의 첫 문장 ‘너는 누구니?’를 단서로 막을 여는 공연에선 삶에 대한 거대한 질문들 향해 몸이 말을 건넨다. 인생의 철학적 서사를 작은 에피소드로 연결하고 몸짓이 안내자가 돼 소리와 영상
국제연극연구소 H·U·E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소극장 고도에서 연극 ‘투명인간’을 공연한다.한국메세나협회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제작한 작품에는 배우 강미영·문성필·임황건·이진아·문혜인이 출연, 가족으로 인해 망가져 가는 현대인의 소외 현상에서 무언가를 발견·분석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탐색한다.김지수 작·홍주영 연출로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아버지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내용을 담은 손홍규 작가의 소설 ‘투명인간’을 모티브로 했다.연극은 투명인간이 돼 생활하는 아버지 앞에 나타난 묘령의 여자, 그리고 딸 조경미는 그런 아버지의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이 재공연으로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호평 속에 막을 내린 초연에 이어 돌아온 앵콜 공연까지 뜨거운 찬사와 높은 재관람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97%, 관객 평점 9.9를 달성하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많은 관객들의 기대감 속에 개막을 앞둔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초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모든 출연진이 돌아옴과 동시에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더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가 감동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극단 새벽은 11일부터 12일까지 한국효문화진흥원 공연장에서 2023 공연장 상주단체 창작 초연으로 연극 ‘두 번째 가족-얼굴없는 아버지’를 무대에 올린다.연극은 대안가족의 긍정적인 기능과 함께 개인의 행복이 아닌 여럿이 누릴 수 있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특히 연극에선 무너져 가는 공동체주의에 대한 경각심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의미가 내포된 휴머니즘을 그려낼 예정이다.무료로 열리는 연극은 토요일 오후 2·5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4 ‘피아노와 실내악’을 개최한다.올해 마지막 챔버 시리즈인 공연에선 피아니스트 김혜진이 객원리더로 참여해 피아노와 현악기의 앙상블을 선보인다.라흐마니노프 ‘엘레지 3중주 제1번 사단조’로 문을 여는 공연에선 글린카 ‘6중주 내림 마장조’, 모차르트 ‘현악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이 연주된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
㈔대한무용협회 대전시지회는 11일 오후 7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제11회 대전국제안무가전을 개최한다.행사에선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용가들과 해외무용가들이 한 무대에서 글로벌한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공연을 펼친다.올해 행사에선 러시아 히비스커스발레단, 중국 사가림무용단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플랫폼무용단, 대전현대무용단, EINTP무용단이 창작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정은혜 대전무용협회장(충남대학교 교수)은 “더 많은 국가와 교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뽐낼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열정과 노력의 순간을 시민과 함께 나
대전미술협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대전DCC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제9회 대전국제아트쇼를 개최한다.대전미술과 해외미술의 교류와 만남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 국제아트쇼에선 다양한 미적체험을 할 수 있도록 특별부스, 국제부스, 갤러리부스, 개인부스 등 160개의 부스에서 4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국제아트쇼에선 20개국의 해외작가와 180여 명의 국내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영태 대전국제아트쇼 대회장은 “대전국제아트쇼는 작가의 선발·계약·전시, 판매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고 합리적인 과정을 고
대전시립합창단은 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Ⅸ ‘가곡의 향기’를 무대에 올린다.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이 직접 지휘하는 연주회에선 브람스의 ‘Fünf Gesänge, Op. 104(5개의 노래)’를 시작으로 야일로 ‘Tundra(툰드라)’, 토르미스 ‘Sügismaastikud(가을풍경)’, 그리그 ‘Five Love Songs(5개의 사랑 노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연주회에선 가을 낭만과 어울리는 한국가곡도 들려줄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70-8364)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