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다운 대전 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라선거구)이 저연차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한 후생복지 개선을 촉구했다.서 의원은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갖고 “지난해에만 5년 미만 공무원 1만 3000여 명이 공직을 떠났다. 낮은 급여, 보수에 비해 높은 업무강도, 악성 민원과 경직된 조직문화 등이 이유로 이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민원서비스의 경쟁력이 올라간다”라고 말했다.서 의원은 재직기간 5년 이상 공무원들에게만 부여하고 있는 장기재직휴가를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게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대사 도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서둘러 귀국했지만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여전히 엇갈린 반응이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 대사가 조기 귀국함으로써 일단 총선 전 ‘용산발 리스크’를 대부분 해소하며 한 고비를 넘었다고 보고 민심 수습과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분위기다.한 위원장은 전날(20일) 경기도 안양 거리 인사에서 “최근에 있었던, 여러분이 실망하셨던 황상무 수석 문제라든가 이종섭 대사 문제, 결국 오늘 다 해결됐다”며 국면 전환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지도
제3지대 정당인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도 비례대표 선출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잡음을 내고 있다.우선 개혁신당은 양향자 원내대표와 김철근 사무총장이 비례대표 명단 공개 직후 크게 반발하면서 양 원내대표는 한때 탈당설까지 나오기도 했다.양향자 원내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혁신당 비례 3번 문지숙 교수는 저와 일면식도 없다”며 “반도체 중심 첨단과학기술 인재는 개혁신당에 없다”고 반발했다.또 이준석 대표가 전날(20일) 비례대표 명단과 관련해 “최고위원 전원이 동의해서 후보자 명단을 발표하게 됐다”고 했으나 양 원내대표는 “최고
충남도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에 28배나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메탄가스를 2030년까지 35% 감축한다.구상 기후환경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사회 메탄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메탄 감축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메탄은 대기 중 체류시간은 짧으나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난화지수가 28배 높아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물질이다.도내 메탄 배출량은 지난 2021년 기준 총 355만 2000톤으로 집계됐다. 농축산업이 299만 6500톤(84.3%)으로 가장 많고 폐기물 42만 1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봄철 외부 활동 증가에 따라 주 4회 이상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실제 충남지역 음주 교통 사망사고는 작년 총 11건 중 3·4월에 4건으로 36.4%를 차지한다. 이에 충남청은 올해 3월에만 음주운전 379건을 단속했다. 이는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7.4%(26건) 증가한 수치이다.경찰은 앞으로 유흥가, 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음주운전 및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교통외근·암행순찰·지역경찰·기동대 등을 동원해 집중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4월에는 16개 주요
충남도는 오는 11월까지 내포문화숲길 관계 4개 시군에서 ‘내포문화숲길 토닥토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내포문화숲길 토닥토닥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사회적 약자 대상 사업으로 참여자들에게 야외활동을 편안하고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면서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프로그램은 내포문화숲길이 지나는 서산·당진·홍성·예산 4개 시군의 지역 거점이나 마을, 숲길 등산로 구간 등에서 진행할 수 있는 편안한 야외활동 위주로 구성했다.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이며 상하반기로
충남도는 중점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중점관리 사업장은 최근 2년 이내 대기·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해 3회 이상 행정처분을 받거나 배출허용기준을 2회 이상 초과한 사업장이다.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대상은 대기·폐수배출시설 1, 2종 중점관리 배출사업장 18곳이다. 점검반은 도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합동으로 구성·운영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위반사항 개선 및 행정명령 이행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여부, 안전사고 관련 직원 교육 및 비상대응계획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8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데이터와 기술의 만남! 충남형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충남형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작물별 모형(모델) 개발 사례 등을 공유하고 분야별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한다.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도·시군 관계 공무원, 농업인대학 스마트팜학과 교육생, 도내 스마트팜 관련 대학, 농업인단체, 품목연구회, 스마트팜 관련 산업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현장 농업인 5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이번 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약속’을 재확인한 가운데 충남지역 치과의사들이 조속한 이행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충남치과의사회는 20일 천안 라마다 앙코르바이윈덤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과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게 될 중요 국가 기관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2023년 12월 국회에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개정돼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
새로운미래 김찬훈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R&D(연구개발)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정책개발청’을 설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구개발 행정은 단순히 재정 규모만이 아닌, 정치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부의 중장기적인 연구개발 정책과 그 정책을 뒷받침할 기관의 설치가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과학기술정책개발청을 설치해 장기·단기 국가 연구과제 발굴, 기초 연구·응용 연구의 기획과 예산, 기간을 반영해 적확한 예산과 시간을 투자하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제22대 총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 표심잡기에 거대 양당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천 과정에서는 크고 작은 잡음은 물론 공천이 거의 마무리된 이후에도 파열음이 나오면서 중도층 표심은 갈피를 못 잡는 모양새다. 3지대 신당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컸지만 이준석신당(개혁신당)과 이낙연신당(새로운미래)이 화학적 결합에 실패하면서 중도층은 최악이 아닌 차악을 찾는 길목에서 한동한 서성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여론조사 지표상 조국혁신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곤 있지만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섰다.박 후보는 지난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범식을 열고 “4월 10일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의 경제실종, 민생파탄, 평화위기,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심판하고 국민의 삶을 살리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박정현의 승리는 대덕구 민주당의 승리도 아니고. 대덕구민, 대전시민,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이다”며 “대덕구민 각각의 사람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대덕구의 승리를 끌어내야 한다”고 호소했다.이날 출범식에는 박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을 총선 후보는 30일 “취약계층에게 가장 따뜻한 후보, 따뜻한 봄을 지키는 후보가 되겠다”며 어르신·장애인 관련 공약을 내놨다.황 후보는 이날 “소득보다 2배에 가까운 월평균 370만 원이 필요한 간병인 비용에 어르신은 물론 가족들까지 ‘간병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간병비 급여화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로당 무상점심 제공,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예산 확대, 저상버스 도입 확대 등 이동권 보장을 약속했다.황 후보는 장애인 등록제를 서비스 신청제로 전환시킬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세종갑 선거구는 3자 구도를 형성했다. 거대 양당 후보와 함께 민주당 출신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이곳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를 선언했다.세종갑은 세종 신도시를 아우르는 젊은층 유권자가 많은 지역이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경선을 통해 이영선 중앙당 부대변인의 공천을 확정했다. 이 후보는 세종시 금남면 출생으로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충남대 특허법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민주당에선 중앙당 부대변인, 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법률지원단 선임팀장 등을 맡았다. ‘지역 토박이’이자 세종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도내 어업인과 귀어인에게 20여년 간 축적해 온 전국 최고 수준의 철갑상어 양식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민물고기센터는 양식기술 이전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체류형 심화 기술교육을 마련, 귀어학교 10기 졸업생 중 철갑상어 양식에 나서는 교육생 1명을 대상으로 내달 23일까지 진행한다.철갑상어는 민물 품종 중 인공종자생산 기술이 가장 고도화 돼 있는 품종이다. 암컷과 수컷의 구별이 품종마다 다르지만 이번에 교육하는 시베리안철갑상어 품종은 만 4년 이상 돼야 하며, 성 성숙 정도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초조생종 저아밀로스 벼 신품종 ‘빠르미2’와 ‘빠르미향’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빠르미2와 빠르미향 등은 빠르미와 출수기가 비슷하지만, 아밀로스함량이 11.6%와 12.7%로 적어 밥이 찰지고 맛이 좋다.또 도열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고, 빠르미와 마찬가지로 논에서의 재배 기간이 짧아 농업용수 50% 이상, 질소비료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이와 함께 7월 하순 수확으로 병해충 방제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면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도
충남도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배정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지방의료 재건을 위한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20일 정부는 전국 의과대학 40곳 3058명의 입학생 수를 내년부터 2000명 늘리는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라 도내 의대 정원은 단국대가 40명에서 120명으로, 순천향대가 93명에서 150명으로, 총 133명에서 270명으로 137명이 증원된다.이에 대해 김태흠 지사는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질 않는, 절박한 지역 의료 현실을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이 ‘황상무 사의 수용’과 ‘이종섭 귀국’으로 윤·한 갈등을 조기에 봉합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는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쇼는 이제 그만 두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이언주 대변인은 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채 상병의 죽음부터 수사 외압, 박정훈 대령 항명죄 누명 씌우기, 임종득·신범철 보은 공천, 이종섭 호주런까지, 이 일련의 사안은 국가 기강을 근본부터 무너뜨리는 ‘국기문란 게이트’다. 이런 천인공노할 사안을 두고 수사협조니 귀국이니 말장난할 일이 아니다.애초에 이런 국기문란사건에 연루된 피의자인 이종섭
무소속으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이동한 후보가 20일 두 번째 공약으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이 후보는 이날 “약 360억 원을 투입해 중촌벤처밸리의 첫 출발점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지식재산 중심 벤처산업단지의 베이스캠프로 만들고 도시형 스마트팜 실증센터와 소상공인연수원 등을 유치해 3만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그러면서 “이곳에 음악전용공연장(1200억 원), 제2시립미술관(2500억 원)을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에 버금가는 명품 건축물을 지어 문화와 예술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0일 제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승리 의지를 다지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중구)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윤창현(동구),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윤소식(유성구갑), 박경호(대덕구)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보들은 각오를 다지며 ‘간절히 일하고 싶습니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21대 국회는 의회 권력 독점과 입법 폭주, 탄핵 남발, 방탄 국회로 얼룩져 국민과 대전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