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한 달 남짓 된 신생정당,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을 통해 원내 제3당으로 국회에 입성한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24.25%의 득표율을 올리면서 국민의미래(36.67%), 더불어민주연합(26.69%)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지지를 얻어 비례대표 국회의원 12명을 확보했다.총선을 불과 38일 앞두고 지난달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라는 선명한 슬로건으로 총선판에 등판해 정당의 목표지향점을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하면서 지지자를 단숨에 끌어들였다. 현실 정치권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창당에 부정적
양당 정치를 타파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녹색정의당과 창당을 통해 재기를 꿈꿨던 새로운미래가 제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0석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생사의 기로에 섰다. 각 당의 거물급 인사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도 낙선하면서 정치생명이 위태로워졌다. 결국 심 후보는 정계은퇴를 시사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대표 선거 개표 결과 정의당은 2.14%, 새로운미래는 1.70%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정당 모두 득표율 3%를 넘지 못해 비례대표 의석을 하나도 얻지 못했다.진보정당 최초 5선에 도전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대학교 동문 4명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충남대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강준현(세종을), 박성준(서울 중·성동을), 박정현(대전 대덕), 조승래(대전 유성갑) 동문이 당선됐다.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지내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강준현 당선인은 제21대 국회에 첫 진출한 이후 이번 총선에서 재선 깃발을 꽂았다.KBS대전방송총국 아나운서, JTBC 아나운서의 이력을 가진 박성준 당선인은 현재 민주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시 재선에 성공했다. 대전시의회 제6·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마감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개헌·탄핵 저지선(100석) 사수에 만족해야 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성적표로는 민주당·민주연합이 175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108석을 획득하는 결과를 냈다. ‘비례 돌풍’을 일으켰던 조국혁신당은 비례 12석을 가져갔으며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진보당 등 제3지대는 각각 3석, 1석, 1석을 얻었다. 범야권이 190석에 이른다. 윤석열정부는 21대에 이어 22대 국회까지 임기 내내 극심한 ‘여소야대’ 지형 안에서 국정을 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7개 선거구 전석을 가져온 민주당 당선인들이 11일 합동으로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선인 7명은 이날 오전 단체로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시민들의 선택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공약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주에 별을 쏘아 올리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희망의 별을 쏘아 올리겠다.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서 있다. 단 한 시도 허비할 시간이 없다. 윤석열 정권이 무너트린 대한민국, 절박한 마음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미래로의 전진에 앞장서겠다. 유능한 일꾼, 유능한 민주당이 돼 대한민국에 닥친 민생경제, 민주주의, 저출생, 인구소멸, 지방소멸, 안보, 평화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국 대한민국의 길을 열겠다. 대한민국의 봄을 일으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온 과학도시 대전 유성 시민의 자긍심을 지키겠다.
대덕구민의 승리, 대전시민의 승리,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다. 민생을 외면하는 정권을 심판하고 대덕발전이 지속되길 바라는 구민의 열망이라고 생각한다. 대덕구를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키우겠다. 편리한 교통, 수준 높은 교육, 깨끗한 환경, 좋은 일자리,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가 꽃피는 대덕구를 만들어가겠다. 구민에게 힘이 되는 강한 국회의원, 구민 삶을 지키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 구민 곁에 늘 함께 있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군주민수’ 그 뜻 다시 새기고 국민 위한 정치를 하겠다.
변치 않는 초심,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 매일 아침·저녁 거리에서, 골목에서 주신 격려와 조언을 잊지 않겠다. 현문현답 유세에서 나눴던 알찬 토론, 새벽녘 터미널과 지하철과 차고지에서, 화창한 꽃길과 갑천변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들을 깊이 간직하겠다. 민생을 회복하고 미래를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 어느 때보다 무겁다. 정권의 실패가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능한 정치를 실천하겠다. 대전교도소 이전, 국가산단 성공 추진, 온천관광 활성화 등 여야 간 공감대를 이룬 사안 신속히 추진하겠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바 있다. 충주를 '교통물류 중심도시', '경제 자족도시',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정치 혐오와 무관심에 몸살을 앓고 있다. 국회를 견제와 균형의 장으로 다시 조성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같은 방향을 바라봄으로써 국민이 정치를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의 정치'로 앞장서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 온 만큼 충주 발전이 알차게 결실을 맺고 국회가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
재선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귀중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부와 여당을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겸허히 받아 드린다. 다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 선거기간 경쟁한 다른 후보들의 지지층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공약들을 함께 공유하겠다. 국민으로부터 회초리를 맞은 여당의 의원으로서 당선의 기쁨보단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제천시민 단양군민께 약속한 것과 같이 제천·단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지지와 염려 모두 마음에 새기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보은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설, 대전-옥천 광역철도 조속 착공 및 군북역 신설, 옥천역 주변 부지 개발, 대전-옥천 광역철도의 영동 연장 및 중부권 최대 산지유통물류센터 신설, 괴산군 K-김치 선도지역 지정 및 유기농 업체 유입 추진 및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등 여러분께 드린 약속 즉각 실행에 나서겠다. 주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지난 12년간 이룬 성과를 뛰어넘어 앞으로 4년은 더 발전된 동남4군을 보여드리겠다.
무너지는 민생경제와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 구민의 일상을 바꾸는 생활정치를 꽃 피워 희망찬 청원을 만들겠다. 청주공항을 아시아 물류 허브공항으로 육성해 청원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축으로 발전시키겠다. 민간 전용 활주로도 증설하고 국제노선을 다변화하겠다.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 여성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남성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정책 도입을 위해 힘쓰겠다.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원하겠다. 시민을 섬기는 겸손의 정치, 불의에 맞서는 행동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개인의 승리가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오만하지 않고 민생을 챙기라는 뜻 앞에 항상 겸손하겠다. 선거기간 잡아주신 따뜻한 손 기억하고 머리 숙여 다짐했던 초심을 잊지 않겠다. 오직 나라와 군민을 위한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상대 당 후보님과 지지자 여러분의 중부3군을 향한 큰 애정 높이 받들겠다. 민생 위기 반드시 극복하겠다.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복원해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서민경제 대책을 만들어가겠다. 고향 진천에서 국회까지 출퇴근하며 지역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해서 미래를 바꿔가겠다.
정의롭고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 윤석열정부에 대한 심판이다. 무능하고 타락한 검찰독재에 대한 심판이다. 이제 약속을 지키겠다. 민생을 포기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정권을 멈춰 세우겠다. 다시 국가정책의 중심에 국민을 바로 세우겠다. 특권과 반칙으로 법 위에 군림했던 특권 세력에게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깨닫게 하겠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달하는 주권자의 성실한 대변인이 되겠다. 2017년 촛불 혁명이, 2024년 선거 혁명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또 한 걸음 전진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지역구 7곳 중 2곳에서 여성 후보가 동반 당선되는 기록이 나왔다. 대전에서 여성 국회의원 당선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보수적 색채가 짙었던 충청권 정계가 변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대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유성을 선거구에 출마한 황정아 당선인과 대덕구 선거구에 출마한 박정현 당선인 등 2명이 모두 금배지를 획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황정아 후보는 최종 득표율 59.76%로 5선 현역인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를 큰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국민의힘 한형신 유성구의원(라선거구·오른쪽)이 11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9주년 행사’에서 박종해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유성구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한 의원은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지역 장애인의 권익과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조성 중인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삽을 떴다.도는 11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헌수 기부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도는 지역 대표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예공원 정비 사업과 함께 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추진 중이다.홍예공원을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도는 차별화·명품화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11일 심상정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든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무엇보다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면서 "오랫동안 진보 정당의 중심에 서 온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척박한 제3의 길에 동행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국민 여러분에게 통렬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작은 정당 소속인 제게 3번이나 일할 기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국민의 힘 참패로 끝난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위해 일하면 민심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김태흠의 생각’에서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집권 여당을 향해 회초리가 아닌 쇠몽둥이를 들었다”며 “윤석열 정부,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는 처절한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여소야대 구조 속에서 국정 동력의 상실은 국가와 국민에게 큰 손실이며 어떤 순간에도 국정은 흔들림 없이 계속돼야 한다”며 “당과 정부는 재창당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김완태 광복회 도 지부장, 도내 보훈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도는 임시정부 수립 소개 영상 시청, 김완태 지부장의 임시정부 선포문 낭독, 김 지사 기념사, 기념공연, 홀로아리랑 합창, 만세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