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26.69%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총 투표율 또한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전투표율을 비롯한 총 투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킨 결과다. 선거인 10명 중 8명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통계도 나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10·11일 실시된 4·15 총선 사전투표엔 전체 선거인 4399만 4247명 중 1174만 2677명이 참여해 역대 최고인 26.6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는 기존 최고 사전투표율
[금강일보 최일 기자] ‘선택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거공보를 살펴보는 방법과 불량 후보 감별법, 나쁜 공약 5대 유형 등을 제시했다.매니페스토본부는 21대 총선에 임하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정책선거 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13일 ‘정책선거 실현을 위한 유권자 가이드’를 발표했다.우선 선거공보를 살펴보는 방법에는 정당과 후보의 공약 구분, 선거 공약과 치적 홍보 판단법, 공약의 구체성 확인, 국회의원 권한 범위인지 확인, 국정 공약과 지역 공약의 균형 등이 담겼다.구체적으론 ▲정당 공약과
[금강일보 최일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서구 월평동 청사 앞에서 4·15 총선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전선관위 제공
[금강일보 강성대 기자] 여야가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충청권에서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충북지역 후보 지원 유세를, 미래통합당은 대전과 세종, 충북에서 순회하며 민심을 파고들었다.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충주 출신인 이인영 원내대표는 충북에 올인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제천·단양 이후삼 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이 원내대표는 충북 곳곳을 누볐다. 이 원내대표는 청주 육거리시장 앞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재인정권과 민주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했고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5 총선 D-1일인 14일 전국 1만 4330개 투표소 방역 작업에 나선다. 그 중 투표소 절반에 육박하는 학교 현장 방역에 집중한다는 게 선관위 계획인데 교육부도 이튿날 두 번째 온라인 개학이 예정된 만큼 전국 시·도교육청에 관련 지침을 하달하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13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 투표소에는 코로나19로부터 유권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방역이 이뤄지고, 투표 개시 전까지 외부인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특히 선관위는 학교에 설치되는 투표소 방역 작업에
[금강일보 최일 기자] 21대 총선,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여야가 읍소와 호소 전략으로 한 표라도 더 모으기 위해 애를 쓰며 막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관련기사 3·4·5면 등대전에서 7개 의석 석권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4·15 총선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단결된 역량과 힘이 발현될 것”이라며 2004년 17대 총선(열린우리당) 이후 16년 만의 압승, 2018년 지방선거 당시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번 총선에서 재현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또 미래통합당을 향해 “선거철만 되면 색깔론으로 공포를
[금강일보 최일 기자] 민중당 이영남 충남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남지부장)는 지난 12일 천안터미널 등지에서 유세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 건강보험처럼 전 국민 고용보험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남 캠프 제공
[금강일보 강성대 기자] 미래통합당이 ‘세월호 텐트·상대 당 여성 후보 성적 비방 막말’로 잇단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경기 부천병) 후보를 결국 제명키로 했다. 앞서 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차 후보에 대해 ‘탈당권유’ 조치를 내렸으나 방침을 급선회한 것이다.박형준 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주말 자체 판세 분석 결과 이대로 가면 개헌저지선(100석)도 위태롭다는 게 저희의 솔직한 말씀”이라고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 가량을 독식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막말 파문으로 자신했던
[금강일보 조길상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2일 대전을 찾아 21대 총선에 나선 미래통합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시민들에게 호소했다.이 전 총리는 이날 통합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대전을 민주당에 맡겨놨더니 엉망진창을 만들었다. 대전은 다른 도시보다 정체돼 있다”며 “이번 선거를 잘못하면 대전은 정말 정체된 도시로 전락해 버린다. 더 이상 민주당에 대전을 맡길 수 없다. 대전을 발전시킬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는 통합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특히 ‘정치경찰’이라는 표현을 빌려와 중구에 출마
[금강일보 조길상 기자]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충남의 수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홍성·예산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다만,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내포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젊은 유권자들이 늘어 표심의 변화가 점쳐진다.21대 총선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학민(59) 후보(순천향대 교수), 미래통합당 홍문표(72) 후보(현 의원), 국가혁명배당금당 윤상노(51) 후보(경기가설재 대표)가 출마했다.예산 출신인 김학민 후보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대통력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을 비롯해 충남경제발전전략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충남 당진의 성향은 보수세가 우세한 편이었지만 현대제철소, 평택·당진항 개발 등 대규모 공단이 들어서며 외지인이 유입된 2000년대 이후 유동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김종필·이회창 전 총리가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제3당을 창당했을 때엔 자유민주연합과 자유선진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했고, 충청권 기반 정당과의 연정, 신행정수도 건설 이슈가 있었던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시기엔 진보 정당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띠었다.21대 총선 관전포인트는 2016년 제20대 총선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이어갈지,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투표율 감소 우려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총 투표율 또한 역대 최고치를 찍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표출되고 있다.12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의 전국 사전투표율은 26.69%다. 전국 선거인수 4399만 4247명 중 1174만 2677명이 투표한 것이다. 대전·세종·충남·충북은 각각 26.93%, 32.37%, 25.31%, 26.71%를 기록하면서 대전과 세종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지만 충남은 평균에 못 미쳤다. 세종은 전남(35.77%),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 4·15 총선 후보자들에게 최소한의 민주주의 원칙 준수를 촉구했다.이들은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총선 전 과정에 걸쳐 민주주의 원칙이 훼손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한다”며 “사회와 함께하는 예술가로서 촛불혁명 정신에 반하는 후보,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미투 등에 연관된 후보, 예술행사나 예술가에 대한 간섭으로 혼란을 초래한 후보, 막말과 과거사 부정 등 사회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후보의 국회 입성을 반대한다. 이는 촛불정신을 계승하고 건강한 사회 구현, 권
[금강일보 강성대 기자] 4·15 총선에서 범여권이 180석 의석을 차지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정치권 일각에서의 전망이 나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낙관을 경계하며 “방심하지 말라”고 경계의 목소리를 냈고,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독재가 시작된다며 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10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범여권 의석을 모두 합치면 180석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도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지역구 130석과 더불어시민당(비례대표용 위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유례 없는 감염병 코로나19도 유권자들의 주권 행사 의지를 꺾지 못했다.일각에선 코로나19로 인한 투표율 하락을 염려하기도 했지만 지난 10일과 11일 치러진 4?15 총선 사전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의 행렬은 민주주의를 이끄는 힘이 깨어있는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사전투표가 막바지에 접어든 11일 오후에도 사전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은 쉬 멈추지 않았다. 코로나19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까닭에 과거와는 달리 사전투표소 입구부터 발열 여부를 체크해야 하고, 손에
투표 참여 행동수칙 어긴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0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중구 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 “세종시에 살지만 사전투표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가까운 대전으로 왔다”고 말한 이 대표는 부인 김정옥 씨와 함께 사전투표소를 찾았는데 입구가 아닌 출구로 잘못 안내를 받아 손 소독 전에 거쳐야 하는 발열 체크를 하지 않은 채 투표를 진행. 당 관계자는 “사람이 많아서 입구가 아닌 출구 쪽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발열 체크를 거치지 못했다”며 “입구로 안내를 하지 않은 실무자의
[금강일보 최일 기자] 서울대 원자력핵공학과 주한규 교수(맨 왼쪽)와 전국의 원자력공학 전공 학생들이 12일 탈원전 정책 폐기를 주장하는 미래통합당 김소연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소연 캠프 제공
[금강일보 최일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소장 최승인)는 지난 10일 21대 총선에 출마한 세종갑 윤형권(무소속, 왼쪽 사진), 세종을 정원희(민생당) 후보에게 ‘아동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공약’(아동 놀권리 보장, 안전한 통학로 구축, 아동폭력 예방시스템 강화, 아동 주거복지 실현, 학생 중심 학교 조성 등 5대 분야 53개 세부정책)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금강일보 최일 기자] 충남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0일 보령시청 앞에서 “동성애 합법화에 확고한 반대 입장을 밝혀 온 미래통합당 김태흠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캠프 제공
[금강일보 최일 기자] 미래통합당 유민봉 의원(비례, 왼쪽)이 지난 10일 대전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네거리에서 양홍규 서구을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대전 출신인 유 의원은 지난해 11월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양홍규 캠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