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8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께 경남 통영시 제석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10대 학생 1명과 자녀를 데리러 온 40대 1명, 초등학교 관계자 60대 1명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연기를 흡입한 피해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불이 나면서 하교를 준비하던 1∼2학년과 수업을 받던 3∼6학년, 교직원 등 학교에 있던 1200여명은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한 학부모는 “가방
지하철 1호선 고장으로 퇴근길을 앞둔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18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쯤 1호선 광운대부터 연천 사이 차량 장애로 인해 운행 구간이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다만 4, 7호선은 정상 운행중이다.한국철도공사는 고장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열차 차량 고장으로 인해 광운대부터 연천 사잉 운행 구간 조정중”이라며 “현재 4, 7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고, 정확한 고장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 선수 황의조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씨의 친형수 이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황의조 형수 이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 씨는 황의조의 사진과 영상을 유포할 경우 무분별하게 확산할 것을 알았음에도 퍼트리겠다고 황의조를 협박했고 끝내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 밖으로 나갔다가 기소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지난 11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재판장 장수영) 심리로 열린 조두순에 대한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피의자가 준수사항('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을 위반해 주거지를 이탈한 뒤 경찰 초소에 접근했고, 즉시 귀가하라는 지시도 불응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조두순은 지난해 12월 4일,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경북 영덕군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1시쯤 경북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 당국은 헬기 6대, 진화차량 12대, 인력 79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산림당국은 산불확인 후 산불진화헬기 6대, 진화차량 12대, 진화인력 79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중에 있다.이번 산불은 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를 즉시 투입하여 산불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진화 중이다. 현재 바람은 북서 5.6m/s의 강한 바람이 불고있는 상황이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15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코레일과 고양시 등에 따르면 이 구간에 전기공급이 끊겨 복구작업 중이다. 단전으로 인해 현재 대화역에서 지축역까지는 1개 선로만 운행 중이다.이 선로를 이용해서 서울방향 열차가 지연 운행 중이다.반대방향인 대화행 열차는 구파발역에서 회차해 돌아가고 있어 구파발역부터 상행선 이용은 불가능한 상태이다.코레일은 출근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 등을 이용하라고 안내방송을 진행 중이다.코레일은 긴급복구반을 출동해 전기공급 복구 조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현충원 보훈동산에서 제9회 서해수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걷기대회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걷기대회는 참가자 등록, 개회식, 해군군악의장대대 사전공연, 출발 세리머니, 전사자 묘역 참배 및 5.5㎞ 걷기,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코스는 서해수호 55용사를 상징하는 약 5.5㎞ 구간으로 이동 중에는 국가를 위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해 공간 제한 없이 다양한 산림문화·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산림복합체험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우선 경기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에는 아이글라이더, 미디어파사드 등 가상현실을 이용한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체험할 수 있다. 강원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은 수직슬라이드, 집재그, 인공암벽 등 역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어 휴양림 이용객들에 인기가 많다. 경남 남해에 있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숲
14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맑은물사업소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돼 당국이 조치를 취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맑은 물 사업소 인근에서 "냄새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맑은 물 사업소 정수장에서 보관 중이던 예비용 염소가스가 일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시는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틈새를 차단한 뒤 실내에서 대기해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2명을 동원해 밸브 부근에 누출 방지 테이프와 고무밴드를 이용해 약 40분 만에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저장시설 내
14일 오후 1시 21분경 세종시 금남면 성강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22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진화차량 11대와 진화인력 30명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1시 43분경 진화를 완료했다.앞서 이날 오전 11시 53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해정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당국은 진화차량 2대와 진화인력 6명을 신속히 투입해 낮 12시 14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같은 시각, 충남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에서도 산불이 나 현재(오후 3시 현재) 진화 중이다.또 이날 오전 11시 23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신풍리에서도 산불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학회장 한국교통연구원 유정복 연구부원장)이 14~15일 이틀에 걸쳐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민생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교통전략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교통부문의 3대 혁신과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세부 실행방안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민자사업의 위험성과 한계, 지방도시의 현안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본 학회에서는 ‘국민 민생교통의 현안과 해법’을 주제로 교통취약지역과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지역형평
14일부터 휴대전화 번호 이동을 할 경우 별도의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더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장기고객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불만이 잇따른다.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은 번호를 바꾸지 않고 이동통신사를 변경하는 ‘번호이동’ 고객에게 이통사들이 최대 50만 원 이내의 한도에서 전환지원금을 지급하는 것
‘치지직’이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00만명을 돌파했다.‘치지직은’ 네이버가 베타서비스로 시작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최근 한국에서 철수한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이용자를 성공적으로 흡수하면서 서비스 3개월 만에 아프리카TV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게임 스트리밍은 인터넷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다.지난 11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치지직의 지난달 MAU는 208만 3306명으로 전월(166만2847명)보다 약 42만명 증가했다. 서비스를 시작했던 지난해 12월(
가파른 외식물가 상승세에 ‘김치찌개 1만 원’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상승률 또한 가팔라 장을 보는 것 자체가 부담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져 간다.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대전지역 김치찌개 백반(1인분) 가격은 9300원으로 조사됐다. 1년 새 1500원이나 뛰었다. 비빔밥도 전년 대비 700원 오른 9800원이고 냉면은 1만 600원이다. ‘밥 한 끼 1만 원’이 기본이 되다 보니 ‘외식은 사치’라는 말까지 나온다.안 먹고 살 수는 없으니 집밥으로 끼니를
인체에 장기를 이식하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가 일본에서 탄생했다.지난달 13일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메이지대 벤처기업 '포르메드텍'은 지난 11일 장기를 인체에 이식해도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면역 관련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3마리를 태어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포르메드텍은 미국 바이오벤처 e제네시스가 개발한 특수 돼지 세포를 지난해 9월 수입했고 세포핵을 주입한 난자를 암컷 돼지 자궁에 이식해 출산시켰다.가고시마대와 교도부립 의대는 이번에 탄생한 돼지 신장을 이르면 올여름께 원숭이에 이식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전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말까지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산림청은 전국 102곳에서 약 56만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 외에도 ‘국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앞서 산림조합에서는 지난달부터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국민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128곳에서 ‘나무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나무 나눠주기 및
관세청은 지난 8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 시스템 및 CDW 구축사업’ 착수식을 가진 가운데 이를 계기로 제1차 한-북마케도니아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북마케도니아의 관세행정 현대화를 본격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 시스템 및 CDW 구축사업은 한국 관세청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진행하는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통합된 위험관리와 정보자원 관리를 위한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및 연동과 데이터웨어하우스(CDW) 등 정보시스템의 구축 지원이 골자다. 이번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국내 여자 프로배구 선수로 활동했던 3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모텔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사건 당일 A씨는 전주에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력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등 주변을 상대로 구체적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
롯데월드 전체 대관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됐다.꽃피는 4월 초 놀이공원으로 나들이 또는 데이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4월 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잠시 머릿속에서 지워야겠다. 금요일인 이날 롯데월드 전체 대관 행사로 인해 일반 관람객의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롯데월드가 일반 관람객의 입장을 막고 행사 차 대관하는 것은 지난 1989년 개관 후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지난 8일 LIG넥스원 관계자는 MBN에 "당사는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패밀리데이'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으
관세청이 지난 8일 서울세관에서 ‘제40차 관세평가포럼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관세청은 민간 관세평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져 합리적인 납세기준 마련과 성실한 납세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세계관세기구(WCO) 등에서의 국제 관세평가 논의 동향과 최근 쟁점 이슈에 대한 발표·토론을 진행했다.한민 회장은 “무역거래 형태가 다양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관세평가에 대한 견해 차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해 관세당국뿐 아니라 기업, 학계 등 민간영역까지 연구 저변을 확대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