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17일 민원실에서 세종남부경찰서 보람지구대와 특이민원 등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민원 서류 발급 과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의 폭언과 위협 행동 등의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 및 영상 촬영,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방문 민원인 대피, 출동 경찰 인계 등으로 진행됐다.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훈련은 특이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현실감 있는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휘문고에 대해 고강도 감사를 실시한다.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휘문고 종합 감사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감사를 통해 현주협 감독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특히 시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을 상대로 강도높은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 결과 현 감독에게 위법 사항이 있다고 판단되면 징계 등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앞서 서울시교육청에는 '현주엽 감독이 휘문고 농구부에서 전횡을 저지르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돼 논란이 일었다. 현주엽은 지난 1994년 휘문
벤츠코리아가 새 모델을 출시한다.지난 4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C의 퍼포먼스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AMG GLC는 기존 GLC에 역동적인 외관,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를 덧붙인 모델이다. 이전 세대보다 차체는 커졌고,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향상을 통해 더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AMG GLC는 SUV 모델인 3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과 쿠페형 SUV 모델인 2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지역 시민·사회·노동·종교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참사10주기 대전준비위원회(이하 대전준비위)가 16일 국립대전현충원 순직공무원 묘역에서 세월호참사 순직교사, 소방관, 의사자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현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10년 전 차가운 바다에서 제자들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교사들과 소방관, 선원 의사자들이 얼마나 간절하게 생명을 구하고 싶었을지 상상해본다. 다시 10번의 봄이 지나도 우리는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함께 요구할 것이고, 더욱 힘껏 아이들과 이웃들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네 번째)이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창립 1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자원봉사 우수 표창 수상자를 축하하고 있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2005년 설립 이후 ‘함께해요. 봉사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의 슬로건 아래 대전시와 기업, 기관 등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공동활동을 기획해 소외된 이웃에 나눔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대전대덕경찰서는 16일 관내 A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재발방지대책 합동회의 ‘새싹보듬이’를 열었다. 새싹보듬이는 경찰·지자체·학교 등 관계기관이 13세 미만 아동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신고이력, 가정환경, 학교생활, 상담내역 등을 공유하고 학대 원인 분석과 문제점 진단, 재학대 예방 방안 제시 및 사례를 관리하는 협의체다.대덕서 관계자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다중 모니터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재발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
이장우 대전시장(뒷줄 왼쪽 다섯 번째)과 박희조 동구청장(뒷줄 왼쪽 여섯 번째) 등이 대전 동구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 창단을 축하하고 있다. 동구 소프트테니스팀은 국가대표 출신 양동훈이 초대 감독을 맡고 김현수, 김진희, 모성하, 송민호, 양일현, 이준희 등이 선수단을 이룬다. 공식 창단식에 앞서 이들은 지난달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첫 출전해 개인 복식 2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국방대학교가 대전보훈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대 교직원·교육생의 의료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16일 협약을 통해 외국군 수탁장교 및 가족을 포함한 국방대 교직원 및 교육생 대전보훈병원 진료 시 진료비 감면, 병원 이용 편의 제공 등 각종 혜택 부여, 의료분야 교육·연구·임상 교류협업 등 양 기관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김영호 부총장은 “군은 물론 지역의 공공의료·복지를 선도하는 대전보훈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 국방대 가족의 의료복지 수준을 한 차원 높이겠다. 두 기관의 활발
방호시설 확대 등 사고방지대책에도 선로 무단침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에만 대전 등 2곳에서 선로 무단침입으로 인한 사상자가 나왔다. 전문가는 사상자·상황별 구체적 통계 구축으로 원인을 먼저 파악한 후 그에 걸맞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철도안전법 제48조에 따르면 사전승인 없는 선로 진입은 엄격히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선로무단침입사고는 매해 되풀이되고 있다. 국회 국토 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구갑)이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송대학교는 16일 우송관에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디지털 역량강화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디지털산업 육성, 지역주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관학협력, 웹툰·영상·게임 분야 교육, 연구·기술 등 정보교류, 웹툰·영상·게임 분야 인재양성과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오덕성 총장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문화콘텐츠 전문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대전이 글로벌 문화콘텐츠 중심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25일 가까스로 문은 열었지만 절반이 넘는 학생들은 여전히 수업에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는 사이 집단 유급의 마지노선이 코앞에 다가왔다. 충남대 의대가 돌아오지 않는 학생들의 대규모 유급 사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결국 비대면 원격수업 카드를 고심하고 있다. 충남대 의대는 지난달 25일 개강한 상태다. 당초 지난달 4일 개강을 하려 했지만 학생들의 수업 거부 등으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가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자 도입, 전기·수도요금 등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를 모르는 이가 많고 관심이 저조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충청권의 경우 대전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 모두 전국 평균보다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기후변화의 가속화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다. 이는 가정, 상업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6일 NC문화재단과 함께 유·초·중학교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보조공학기기 활용 역량 강화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연수에서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이론뿐 아니라 보완 소프트웨어 실습도 병행했다. 특히 연수에서는 라라언어클리닉 조연주 원장, NC문화재단 노유란 팀장이 보완대체의사소통의 개념과 필요성, 의사소통 보완 소프트웨어 나의 AAC 사용법 및 시연을 진행했다.박세권 교육장은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한 장애학생 학교생활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보조공학기기 활용 연수를 강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오는 7월 10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66개교 245명을 대상으로 학습 컨설팅을 지원한다. 학습 컨설팅은 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학습 저해 요인 진단 및 분석을 통해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결과에 따라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학습 상담·코칭 서비스와 연계하고 심리·정서적 문제를 가진 학생은 전문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양숙 중등교육과장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습지원학생들이 학습의 어려움을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5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교급식법 대상 사립유치원 117개원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유치원 급식 운영 관리, 급식 위생·안전관리, 영양관리 및 영양·식생활 교육, 안전한 식재료 관리, 소통하고 참여하는 유치원급식 운영 등을 안내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예방 교육전문가의 ‘유치원 급식에서 주의할 식중독 예방법과 노로바이러스 예방 요령’ 교육을 통해 급식 위생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정흥채 교육국장은 “아이들의 행복을 담아내는 유치원 급식이 될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7월까지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배재대학교 AI·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코딩교육을 제공한다. AI 로봇 활용 알버트 코딩 프로그램은 카드 코딩으로 로봇 알버트를 움직이고 컨트롤러 앱을 사용한 로봇 조작 방법을 알아봄으로써 코딩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프로그램에는 대전여자고·충남기계공업고·대전반석고·대전구봉고 등 7개교 특수학급 학생 9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대학교수 및 코딩교육전문가, AI·SW봉사단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코딩교육팀을 구성했다.윤정병 유초등교육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받아 2년 연속 대전에서 가장 높은 등급(점수)을 달성한 대전 서구가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고삐를 더욱 죈다. 구는 최근 구청에서 청렴서구추진단을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진단은 서철모 청장을 단장으로 하고 부구청장,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반부패·청렴도 향상 대책을 추진하고 부패 취약 분야 분석 및 개선 방안 도출에 나선다. 또 다가올 권익위의 종합평가에 대비해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서 청장은 “반부패·청렴활동
한남대학교는 16일 대회의실에서 대전상공회의소와 산학협력 활성화 및 인재 양성·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산학협력, 기술사업화 분야 사업 연계, 재학생과 졸업생·지역 청년의 진로·취업 관련 역량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 기업탐방, 현장실습, 산학연계 교육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승철 총장은 “대학은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기업들은 이들 인재 채용을 통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들과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인재를
대전 중구가 오는 22일 오후 7시 무수천하마을 내 무수동 다목적회관 2층에서 침산3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주민설명회에서 토지소유자들이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추진절차, 경계설정 방법 및 조정금 산정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침산3지구는 침산동 1번지, 무수동 71번지, 목달동 409-3번지 일원 540필지, 81만 2375.7㎡ 규모로 시행되며 토지소유자는 135명, 공유자 포함 총 185명이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탄약사령부의 사격으로 소음 관련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대전 대덕구 장동 인근에 방음벽이 들어선다. 구는 사격 소음으로 불편을 겪어온 장동 일원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장동지역은 미군이 1992년까지 주둔했고 미군 철수 후 탄약사령부가 이전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그동안 탄약사령부 예하 부대는 주·야간 사격훈련을 진행했으며 인근 주민은 사격훈련 때마다 소음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장동 탄약사령부에 사격 소음 민원 처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으며 구는 탄약사령부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