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상징 남부연합기 공공장소 게양금지법으로 전국적 스타 급부상인도계 출신으로 인종통합에도 상징적 인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3일(현지시간) '정적'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유엔주재 미국대사에 지명했다고 트럼프 인수위가 밝혔다.공화당 대선 주자들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거론된 '공화당의 샛별' 헤일리 주지사는 44세의
홍콩 디즈니랜드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가 들어선다.한국에서 특히 여자아이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겨울왕국' 테마파크가 생기는 것은 세계에 있는 디즈니랜드 가운데 홍콩이 처음이다.월트디즈니는 이런 계획을 포함해 14억 달러(약 1조6천억원)를 들여 홍콩 디즈니랜드를 확장하겠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월스트리트저널(W
최소 170만 명이 희생된 캄보디아 양민 대학살 '킬링필드'의 핵심전범 2명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이 확정됐다.양민 대학살을 자행한 크메르루주 정권이 1979년 붕괴한 지 37년 만에 킬링필드 주범 일부에 대한 단죄가 이뤄진 것이다.캄보디아 전범재판소(ECCC) 대법원은 23일 반인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누온 체아(90) 전 공산당 부서기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 소두증 외에도 남성 생식계통에 영향을 줘 성 불능을 초래한다는 중국 학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국제 학술지 '셀'(Cell·세포)은 최근 리샹둥(李向東) 중국 농업대 교수와 가오푸(高福)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원사가 이끄는 연구팀의 이 같은 연구성과를 소개했다고 중신망이 23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실험용 쥐 수컷의 생식
이달 초 중국 북부지방에 본격적인 겨울철 난방이 시작돼 스모그 현상이 심해진 가운데 중국 국무원 산하 환경보호부가 스모그 발원지로 헤이룽장(黑龍江)성을 지목하자 그에 대해 거친 반발이 나오고 있다.23일 중국과기망(中國科技網)에 따르면 최근 환경보호부는 공기오염 원인 회의를 열고 동북·화북지방의 대규모 스모그가 이달 초 헤이룽장성 하얼빈(哈爾濱
러시아가 '핵열차'로 불리는 열차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옛 소련 시절 한동안 운용했던 핵열차 신형 모델을 개발하려는 시도다.인테르팍스 통신은 22일(현지시간) 자국 군수산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2주 전 북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신형 핵열차 '바르구진'의 미사일 발사 장치 시험이
지난 9월 타계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큰 딸 굴나라가 이달 초 독살됐다는 주장이 현지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중앙아시아 뉴스전문 사이트 '첸트르-1'(Center-1)은 22일(현지시간) 우즈벡 국가보안국 관계자를 인용해 44세의 굴나라가 독살됐다고 전했다.사이트는 "굴나라가 지난
중국군 홍콩주둔부대가 처음으로 해외 군사훈련에 참가해 향후 역할 확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 등에 따르면 중국군 홍콩주둔부대는 전날부터 4일간 진행되는 중국군과 말레이시아군 간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했다.인도주의적 구조 훈련에 중점을 둔 이번 훈련에는 중국 중앙군사위원회와 남부전구, 홍콩주둔부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차기 전투기의 잠정 기종으로 미국 보잉사의 F/A-18 슈퍼호넷기 18기를 우선 구매키로 했다.캐나다 정부는 22일(현지시간) 공군 차기 전투기 후보였던 미국 록히드 마틴 사의 F-35기 구매 사업 백지화 이후 현행 CF-18기를 잠정적으로 대체할 기종으로 슈퍼 호넷 기를 우선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정부는 이날 각의
중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로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이 지목됐다.23일 중국 인터넷지도 사이트인 가오더(高德)지도·교통운수부 과학연구원·칭화대 다임러 지속가능교통연구센터 등이 공동조사한 '2016년 3분기 주요 도시 교통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하얼빈의 러시아워(rush hour·출퇴근이나 통항 등으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서 40대 북한인이 고층 건물 지붕에서 떨어진 고드름에 머리를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22일(현지시간) 현지 뉴스 통신 '라이프루'에 따르면 지난 주말 모스크바 인근 모스크바주(州) 류베르치 지역의 '베르톨료트나야' 거리에서 45세 북한 남성이 길을 가다 다층 주택 지붕에서 떨어진 날카로운 고드름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주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취임 이후 대선 라이벌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과 '클린턴재단' 등에 관한 수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정치 보복을 하지 않음으로써 미국 사회를 두 쪽으로 가른 '가장 추잡한 선거'로 불렸던 대선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사회 통합에 적극 나서겠다는 신호탄을 쏜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당
러시아가 발트해 지역 내 러시아 영토에 최첨단 미사일을 배치하는 등 유럽 턱밑에서 방공 시스템을 강화하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크렘린궁이 날카로운 설전을 벌이고 있다.러시아는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리투아니아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영토 칼리닌그라드에 최신 대함미사일인 '바스티온' 발사대를 배치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이
러시아군의 초계 헬기가 22일 오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인근 상공을 비행,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한때 긴급 발진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전했다.23일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러시아의 Ka27 대잠수함 초계 헬기 1대가 전날 센카쿠 열도 다이쇼(大正) 섬(중국명 츠웨이위)과 구바지마(久場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올해 미국 대선에서 '막후 실세'로 떠오른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와 사위 쿠슈너의 역할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을 만드는데 일등공신인 이들이 대선이 끝난 후에도 정권 인수위원회에 깊이 관여하면서 단순한 막후 지원 역할을 넘어 전면에 나서며 실질적 영향력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이해 상충,
이달 북극의 기온이 예년 이맘때보다 무려 20도가량 상승해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유럽 과학자들은 올해 11월 북극 기온을 영하 25도 안팎을 기록하는 평년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영하 5도로 관측했다.이들 전문가는 어둡고 추운 겨울로 접어들어야 할 시기에 북극 기온이 치솟은 데
중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56대의 차량이 뒤엉키는 초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17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가 2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9시께(현지시간) 베이징(北京)과 쿤밍(昆明)을 잇는 징쿤(京昆)고속도로의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인근 구간에서 발생했다.폭설과 안개 등 악천후 속에 앞서 가던 차량이 미
중국 당국의 한류 규제가 중국에 득이 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중국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중국 기업이 지난 6년간 3조원의 자금을 한국 문화·연예산업에 투자했던 만큼 금한령(禁韓令)은 자칫 자국 산업을 옥죄는 자충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중국 문화분야 크라우드펀딩업체 터우헤이마(投黑馬)는 22일 중국 당국의 금한령 영향을 분석하는 글
미국 대선에서 고배를 마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패배를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클린턴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웨스털리에 있는 한 서점에 클린턴은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딸 첼시 부부, 손주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이들은 서점에서 책 쇼핑을 했으며 서점에 들른 지역 주민들과 악수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서 사흘째 총격전이 계속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시 서부 시다지 지 데우스 빈민가 근처 숲에서 전날 주민 7명이 살해된 채 발견됐다.사망자 가운데 6명은 20∼30대, 1명은 10대 청소년으로 확인됐다.주민들은 빈민가 일대에서 범죄조직 단속에 나선 경찰의 소행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