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핸드폰 고리를 팔며 생활비를 버는 어린 순영(김새론)에겐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와 완벽한 바비 인형이 되고 싶어하는 철없는 동생 순자(김아론), 안하무인인 작은 아빠 망택(이천희)이 있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둘째 딸을 위해 순영이 필요했던 미국인 스티브와 바비 부녀가 찾아오게 되고 이를 알면서도 돈을 위해 조카를 미국으로 보내려는 작은 아빠는 순영
사랑에 빠진 천재 수학자의 완벽한 알리바이가 시작된다.천재로 자라며 완전수에 대한 아름다움에 빠져 살아온 남자가 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퇴보해가는 자신의 두뇌에 좌절하던 수학자는 결국 죽음까지 생각하지만, 옆집에 이사 온 여자를 보고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다. 수학만이 전부인 세상에서 그것보다 아름다운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모든 것이 논리적으로만
■우주전쟁 2 : 넥스트 웨이브 화성의 외계생명체가 지구를 폐허로 만들고 물러난 지 2년. 재건이 이뤄지기도 전에 또 다시 침공이 시작되고, 주인공 조지는 아내에 이어 아들 알렉스마저 잃고 만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조지는 인류의 혈액을 식량으로 삼는 외계생명체가 어린이들은 죽이지 않고 실험에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조지는 놈들을 무너뜨릴
모든 여자들의 사랑을 받는 당대 최고의 플레이보이와 그를 거부한 단 한 명의 여자, 그들의 사랑을 걸고 최고 권력가의 위험한 게임이 시작된다.1782년 쇼데를로 드 라클로(Choderlos de Laclos)의 서간체 소설이자 전세계 유명 감독들에 의해 5차례 이상 영화화된 소설 ‘위험한 관계’가 허진호 감독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
■회사원 겉으로는 평범한 금속 제조 회사지만 알고 보면 ‘살인’이 곧 실적인 살인청부회사 내 영업 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 분). 한치의 실수도 범하지 않는 냉정함과 차분함으로 능력을 인정받으며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앞만 보고 달려온 지 10년.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알바생 훈(김동준 분)을 만나게 된다. 훈과의 임무 수행 중
수 십 년간 되풀이 되고 있는 미스터리 사건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점쟁이들’이 모였다.‘점쟁이들’은 독보적인 개성과 능력을 자랑하는 5인의 점쟁이들, 이들과 함께하는 특종 전문 기자까지 6인의 개성 충만한 인물들을 그려내 2012년 영화계를 강타하고 있는 캐릭터 코미디 열풍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이러한 개
■천재사기꾼 돈 : 세상을 속여라 아시아 지하세계를 평정한 ‘돈’은 이제 유럽으로 자신의 악명을 뻗치려 한다. 그러나 인터폴과 마피아들로부터의 위협을 감지한 ‘돈’은 쿠알라룸푸르에서 특수팀을 지휘하던 ‘비샬 말릭’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자수를 하고 수감된다. ‘돈’은 수감
전셋값에 쫓기고, 10만 원에 목매고, 소 키우기 바쁜 본격 ‘생활형 간첩’이 우리 곁으로 온다.생활형 간첩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간첩의 어둡고 비장한 이미지를 벗어나 실제 우리 주위에 있는 평범한 이웃, 동료, 가족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들로 ‘간첩’(20일 개봉)을 통해 이들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진다. 지
할리우드 히어로 무비의 원조 ‘람보’, ‘터미네이터’, ‘존 맥클레인’, 최고 액션 영화들의 주인공들이 한 영화에서 뭉쳤다.전 세계 남성들을 극장 앞에 줄 세웠던 ‘람보’, SF 액션의 판도를 바꿔놓았던 ‘터미네이터’, 1990년대를 풍미한 액션의 아
사랑 찾아 로마로 간 건어물녀■호타루의 빛‘연애보다 집에서 자고 싶어!’를 외쳤던 호타루, 사랑하는 부쵸와 결혼에 골인하지만 여전히 진행 중인 그녀의 건어물녀 라이프 덕분에 신혼여행은 6개월째 감감 무소식이다. 반경 2㎝도 움직이기 싫어하는 그녀, 로맨틱한 신혼여행을 꿈꾸는 부쵸를 위해 드디어 1만㎞를 날아 로마로 향한다. 하지만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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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8억 원, 간 4억 원, 신장 3억 5000만 원’ , 당신의 심장을 노리는 그들이 왔다.최근 희대의 살인마 오원춘 살인 사건으로 인육 매매, 장기 밀매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온라인상 괴담으로만 여겨졌던 장기 밀매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은 가운데 한국영화 최초로 기업형 장기 밀매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연기력으로 무장한 전설의 대도■코드키스 리플리(모건 프리먼)는 도둑들의 코드를 준수하는 냉정하고 계산적이며 뛰어난 베테랑 도둑이다. 가브리엘(안토니오 반데라스)은 뉴욕의 거친 거리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알고 있는 젊고 잘 생긴 신참 도둑이다. 리플리는 가브리엘이 지하철에서 한 거래상으로부터 다이아몬드가 가득 찬 봉투를 강탈할 때, 이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주
32살의 내가 17살 나에게 보내는 고백, 그 시절 너는 반짝반짝 빛이 났었다.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첫사랑의 기억과 지난 시절에 대한 추억을 담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흥행에 힘입어 올 상반기 대한민국 최고의 키워드 중 하나는 ‘첫사랑’이었다. 90년대를 배경으로 ‘기억의 습작’ 등의 아련한
◆ 생활밀착형 스릴러 '오싹'■이웃사람202호 소녀의 죽음, 그리고 열흘 간격으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 범인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강산맨션의 이웃사람들은 공포에 떤다. 그러던 중 이웃사람들은 수십만 원 대의 수도세, 사건 발생일마다 배달시키는 피자, 사체가 담긴 가방과 똑같은 가방을 사 간 102호 남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살인마 또한 이웃사람들
▲ 연극 ‘극적인 하룻밤’의 김태향, 한소정 배우. 아신아트컴퍼니 제공. 연극 ‘극적인 하룻밤’이 시즌 7차 공연에 돌입, 내달 16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소극장 핫도그에서 열린다. ‘극적인 하룻밤’은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작으로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토탈 리콜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더글라스 퀘이드(콜린 파렐)’는 매일 아침 의미를 알 수 없는 악몽에서 깨어나며 괴로워한다. 어느 날 완벽한 기억을 심어서 고객이 원하는 환상을 현실로 바꿔준다는 ‘리콜사’를 방문해 자신의 꿈을 체험해 보기로 한다. 그러나 기억을 심는 과정에서 의문의 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