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큰마당과 작은마당에서 제9회 바로크 음악제 메인 공연을 선보인다.바로크 음악제는 한국의 전통음악과 서양의 전통음악을 함께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축제다.올해 바로크 음악제는 조성연(클래식) 음악감독과 이태백(한국음악) 음악감독을 필두로 시립연정국악원 메인 공연과 클라라 하우스에서의 살롱콘서트로 진행된다.시립연정국악원에선 앙상블 소토보체, 아니마코르디의 공연을 비롯해 명인 산조의 밤, 판소리&오르간 합동 무대, 바이올린 이강원·하프시코드 조성연의 듀오 리사이틀,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과 과학 융·복합 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 전시가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전시에는 민보라, 배규현, 이다희, 이승연, 임승균, 장한나, 주다은, 채종혁, 홍주희 등 참여예술가 9명이 2년간 매칭된 과학자와 협업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전시와 함께 12일 오후 2시에는 작가가 참여하는 부대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백춘희 대표이사는 “과학도시 대전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융·복합 예술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홈페이지(dc
대덕문화원은 오는 3일부터 27일까지 대덕문예회관 전시실에서 2023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전시‘장동유희(長洞遊嘻)-장동에서 즐겁게 노닐다’를 개최한다.대덕구 장동을 주제로 한 전시에선 김소연·박대규·박수경·복진오·백윤호·유하나·유혜정·정용민·조동진 작가가 예술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지역의 모습을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선보인다.대덕문화원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 및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전화(042-627-7517)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4을 선보인다.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들이 들려주는 음악 공연이다. 이번 연주에선 독일 오스타브뤼크 시립극장에서 카펠마이스터로 활발히 활동하는 지휘자 송안훈이 객원지휘로 함께한다.공연에선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dpo.artdj.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교내 갤러리 목련에서 제38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FOLDER: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선 제품디자인, 서비스시스템디자인, 실내디자인, 공공환경디자인 분야에서 모두 52개의 작품을 선보인다.안세윤 산업디자인학과장은 “전시회는 학생들이 4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조적 능력을 갖춘 전문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내달 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풍류마당 협주곡의 밤 ‘젊은국악’을 무대에 올린다.공연은 재능있고 참신한 연주자를 발굴·육성해 국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협연자를 공개 모집해 선보이는 무대다.올해 협연자 공모에는 72명(팀)이 참여했고 심사를 거쳐 최종 6명(팀)이 선발됐다.공연에선 대금 협주곡, 25현 가야금 협주곡, 창과 관현악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 거문고 협주곡, 해금 협주곡, 사물놀이 협주곡 등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전화(04
한국힐링콰이어는 내달 2일 오후 2시 30분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합창음악극 ‘노래 속에 가족 이야기’를 선보인다.한국힐링콰이어는 국내 최초의 치유 전문 합창단으로 2016년 음악치료사, 성악전공자가 중심이 돼 창단했다.공연에선 가족이란 무엇이기에 삶 속에서의 아픔과 시련을 사랑으로 이겨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주제를 바탕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추예은 엘렉토니스트가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구현할 엘렉톤(Electone) 연주를 맡아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추정엽 지휘자는 “순수예술 합창 공연의 새로운 변화를 위
대전예술의전당은 31일부터 5일까지 2023 제작연극 ‘멋진신세계’를 앙상블홀 무대에 올린다.암울한 미래를 그린 현대 고전소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고선웅 연출·각색으로 선보이는 이 작품은 대전예당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열여덟 번째 제작연극이다.멋진 신세계는 1932년 발표된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작품으로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 생각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사회를 그리고 있다.앙상블홀에서 펼쳐지는 공연에선 원작에 충실해 올더스 헉슬리가 1930년대에 상상했던 25
가을 감성을 가득 충전해 줄 타임슬립 판타지 연극 ‘웨딩브레이커’가 내달 26일까지 아신극장에서 펼쳐진다.웨딩브레이커는 최고 인기 코미디언이자 국민MC 임향한과 그의 결혼을 막기 위해 2043년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온 수상한 결혼 훼방꾼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특히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 소재와 연애, 결혼 이야기로 구성된 웨딩브레이커는 유쾌한 연애담, 관계 속에서 찾는 진정한 사랑과 웃음을 생각해보게 한다. 무엇보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 배우들의 찰떡같은 연기가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낸다.공연은 매주 화~금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미술관은 내달 7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2023 세계유명미술특별전 ‘미래저편에 : 대전 1993/2023’을 개최한다.전시는 1993년 대전엑스포 개최기념전 ‘미래저편에’를 30년 만에 복원해 재연하는 전시로 대전의 국제적 발전과 동시대 아젠다 선도에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시립미술관은 대전엑스포 개최기념전이 1990년대 국내 미술지형이 서울 중심으로 형성된 것에 반해 지방 도시인 대전에서 국제적 명성의 예술감독인 폰투스 훌텐(Pontus Hultén)이 기획했다는 역사성에도 불구하고 미술사적 기록과 연구가 전무한 것
㈔정은혜민속무용단은 28일 대청공원 잔디광장 중앙야외무대에서 지역브랜드 ‘대전십무(大田十舞)’ 공연을 선보인다.이날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지는 공연에선 세계 춤 역사상 드물게 본향(本鄕), 계족산판타지, 갑천-그리움, 유성학춤, 대바라춤, 한밭규수춤, 대전양반춤, 취금헌무, 호연재를 그리다, 한밭북춤 등 10개의 지역 춤으로 완성된 대전십무를 무대에 올린다.정은혜 예술감독은 “대전 5개구 순회 공연의 시작을 대청호 오백리 길이 너무나 아름다워 대청공원 잔디광장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가을 날 대
한남대학교 탈춤동아리 한남탈놀이연구회 졸업생 모임인 탈무니가 28일 오후 2시 30분 대전 유성구청 앞 둔치에서 창립 46주년 기념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를 선보인다.한남탈놀이연구회는 지난 1977년 중부지역 최초로 창립된 대학 탈춤동아리로 양주별산대놀이, 봉산탈춤, 은율탈춤,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 등 다양한 탈춤을 배우고 정기적인 공연을 개최해 왔다.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 중 하나인 양주별산대놀이는 예부터 명절로 삼아온 4월 초파일, 5월 단오, 8월 추석이 되면 탈놀이 풍자와 해학을 통해
㈔한밭국악회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한밭국악전국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초청 특별공연으로 ‘그 천의무봉(天衣無縫)을 보다’를 무대에 올린다.박종철 한국창극원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공연에선 최윤희 ‘입춤’, 조득 ‘12채장고춤’, 진현실‘호남 살풀이춤’, 임수정 ‘진도북춤’, 유영수 ‘선입무’ 등 한밭국악전국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들의 무대가 펼쳐진다.또 대전시 홍보대사이자 국악퓨전가수 그라나다의 축하 공연과 피아니스트 이동창의 피아노 연주,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의 대금 연주도
대전문화재단은 28일 오후 1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대전꿈의오케스트라 향상음악회를 개최한다.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음악회에서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영화 ‘해리포터’, ‘백조의 호수’ 등 관중들에게 친숙한 주제곡과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음악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홈페이지(dca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480-1056)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대학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는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0주년기념관 연결갤러리에서 개교 43주년 및 30여 년간 국어교육에 헌신한 민찬 교수의 정년을 맞아 수강생들이 제작한 소책자를 모아 ‘BOOK EXPO DJU-2023 해방일지’ 전시회를 개최한다.‘생각하라, 상상하라, 추앙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선 평범한 삶 속에서 특별한 성취와 자유를 찾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이와 함께 전시회에서는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2019년 이후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의 역사적인 사진들을 전시한다.이준섭 기자 l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5일 오전 11시 작은마당에서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 일곱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이달 공연의 주인공은 전통음악, 현대음악, 즉흥연주까지 아우르며 거문고를 널리 알리고 있는 거문고연주자 김민주다.공연에서 김민주는 임금 행차 때 씩씩하고 경쾌하게 연주되던 ‘영산회상’ 중 마지막 ‘군악’을 시작으로 다양한 타악기의 소리를 얹어 산조의 새로움을 제시한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를 위한 금, 흐르다’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daeje
중국 송나라 문인 소동파는 당대 최고의 서화가인 왕유의 작품을 보고 ‘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라고 했다.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는 얘기다.시인이자 화가로 활동하는 황재학 시인이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관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네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개인전의 주제는 ‘화중유시’다.연봉흠 소설가는 황 시인의 미술 세계를 ‘사유가 들어있는 그림’으로 정의한다. 그가 그린 그림에는 언어가 만든 억압과 고통이 있고 이와 대응해 해방된 동심이 펼쳐져 있어서다.이번 전시에서 황 시인은 모호하고, 신비롭고
대전시민교향악단은 21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시민교향악단은 39세 이하 청년 음악인으로 지난 6월 구성돼 그간 찾아가는 음악회, 하우스 콘서트 등 예술활동을 펼쳐왔다.창단연주회에서 시민교향악단은 지휘자이자 예술감독인 박대진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신세계’를 연주할 예정이다.김덕규 대전예당 관장은 “시민교향악단 창단연주회를 좋은 아티스트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역예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첫
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충남 계룡군문화축제 행사 내 공연장에서 진행된 ‘스텔라 국제 키즈&주니어 밀리터리,한복 패션쇼 2023’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1부 밀리터리 패션쇼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초청한 10명의 미군과 함께 4세~17세로 이루어진 참가자들이 정찰병연출쇼, 워킹, 미군들의 멋진 경례,런웨이 합동 피날레 등으로 구성됐으며 2부 한복 패션쇼에서는 어우동 쇼를 연출해 웃음을 주고 정통한복으로 단아하며 기품있는 워킹을 선보였다.원엔터테인먼트가 단독 주관하고 ㈜E&S필름 김현정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는 19일까지 콘서트홀에서 제7회 목원 피아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페스티벌에서는 문화예술 아카데미, 콘체르토의 밤 연주회 木·ONE의 오후 with Piano Story 공연 등이 진행된다.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전화 예약(042-829-7870)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목원대학교 피아노학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민경식 피아노과 학과장은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슈베르트의 가곡 선율처럼 피아노로 아름답게 노래할 페스티벌을 통해 재학생들의 음악적 발전과 지역 문화예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