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 R&D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온 핵심 인프라로 혁신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원들을 중심으로 한 대덕연구단지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공공 과학기술을 상용화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제는 비즈니스 개념까지 더한 R&BD 생태계의 콘트롤타워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출연연을 비롯한 연구·교육기관과 기술 벤처기업들이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 선구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는 거다.◆과학기술 R&D특구
현재와 미래의 바이오는 디지컬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바이오’가 키워드다. 데이터를 핵심 연구자원으로 AI와 로봇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의 내재화를 특징으로 하는 바이오 대전환이 진행되면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연구하는 디지털바이오 시대로 진입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과의 전쟁에서 인류가 승기를 잡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백신을 1년 만에 개발하게 된 것도 디지털바이오의 힘이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데이터 기반의 첨단바이오 전략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는 연구개발 효율성 및 성과 극대화를
1976년 설립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관련 산업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통신강국의 기틀을 다진 전전자교환기(TDX)부터 반도체 강국의 신화를 창조한 DRAM, CDMA 등은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해 이동통신 선진국의 밑바탕이 됐다. 그러나 최근 기술과 산업이 빠르게 변하면서 평범한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도 관련된 다양한 개선점과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ETRI는 이를 해결하고자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 사회를 만드는 기술 선구자로서의 길을 묵묵히 걸어 나가고 있다. 행복
원자력에 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에너지 확보와 원자력 이용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1959년 설립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안전한 원자력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미래를 선도하는 한편 국민의 건강과 생활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국표준형원전 설계기술 자립과 개발의 주역으로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해온 원자력연은 특히 원전 안전성 향상에 관련한 기술개발과 실험적 입증을 주도적으로 수행했고 원자력 이용이 확대될 미래에 대비해 기존 원자로보다 안전성과 유연성이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한의학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설립된 한국한의학연구원(한의학연)은 국내 유일 한의학 국책연구기관이다. 한의학연은 한의학이 지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탐구하며 원리와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인공지능·ICT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 융합의학으로 진화시키고 있다.연구원은 지난 1994년 서울 청담동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한의학연구소로 출발해 1997년 현재의 한의학연으로 승격된 이후 2004년 2월에는 현재 위치인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이전해 본격적인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그동안 한의학연은 침 치료의 효과와 기
국내 화학산업의 역사는 소비재 제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한 1950년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화학산업은 그 규모가 영세했고, 대부분 완제품을 수입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다 1962년과 1966년 1차, 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면서 화학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절실했다.이러한 요구로 인해 탄생한 기관이 바로 화학 분야 유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이다. 화학연의 설립은 1973년 연구학원도시(현재의 대덕연구개발특구) 건설 계획과 함께 구체적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1975년 설립 이래 국가 과학기술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이다. 중화학공업, 반도체, 조선, 항공, 자동차 등 국내 주력산업 제품의 품질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교정시험서비스 제공,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의 국가측정표준 품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는 ‘글로벌 선도 측정 연구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KRISS가 2035년까지 ‘세계를 선도하는 측정표준 확립’을 위해 삼은 중점 추진 분야는 SI 단위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1976년 설립 이후로 40년 넘게 국내 기계산업과 ‘K-Machine’을 선도해 온 공공기관이다.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 기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디지털·AI 전환 기반구축, 대표 브랜드 정립·육성 원천기술 확보 사업화 가속을 통해 2030년까지 ‘Digital-KIMM’ 달성을 목표로 하는 등 세계적인 종합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또 글로벌 이슈와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속 초정밀·지능형 생산시스템 단위장비 및 관련 공정기술 연구개발, 환경오염 저감 및 친환경 기계시스템
18일 금값, 금시세, 금값시세, 환율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5원 내린 1,381.3원에 거래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전날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6.8원 내린 1,380.0원에 개장해 1,380원을 전후로 등락 중이다.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공동 구두 개입에 나선 데 이어 미국도 원·엔화 절하 우려에 공감을 표하면서 달러 강세가 진정되는 양상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
20일은 제44회 대한민국‘장애인의 날’이다. 지난 1981년 국제연합(UN)총회가 매년 12월 3일을 ‘국제 장애인의 날’로 지정·선포하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 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한 바 있다. 이에 우리도 UN의 권장을 적극 수용해 장애인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4월 20일을 기념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념일을 4월 20일로 정한 것은 1972년부터 민간 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재활의 날’ 계승과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4월을 맞아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드높이기 위한 의미가
나라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식재료 값은 폭등했다. 가파르게 오른 금리도 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민이 돈 쓸 여유가 없기에 내수는 바닥이 아닌 지하로 떨어졌다. 경제불황인 것이다.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육박하는 상황은 우리에게 위기다. 수출로 먹고살아야 하는 우리 경제 구조상 고환율은 위험하다. 특히 최근의 상황에서 고환율은 악재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금융권 PF 등 앞서 어렵사리 넘겨온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질 수도 있을 정도로 무거운 일이다.경제전문가인 유명 대학교수는 ‘4월 위기론’을 말한다. 원달러 환율 폭등,
갑상선 결절은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툭 튀어나온 느낌으로 확인하거나 혹은 없는데 건강검진 중 시행한 초음파에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 치료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두 수술로 제거할 필요는 없다. 결절이 진단되면 세침흡인 검사 및 조직검사를 시행해 비정형 세포나 암(악성) 의심, 다른 추적이 필요한 세포로 결과가 나오는 경우 수술 등을 결정한다. 암이 아닌 양성 결절의 경우 생활에 불편이 없다면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추적관찰을 시행하면 된다. 추적 관찰 중 크기가 크고 계속 증가하는 경우, 주위 구조물을 눌러서 음식을 삼키기
오는 5월 14일 화요일부터 6월 3일 월요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 물빛공원에서 맥주축제와 한우축제인 '2024 비어위크&특이하누'가 개최된다.금강일보가 주관ㆍ주최로 홍성군이 후원하며 충남 홍성한우의 명가인 천수푸드와 대한민국 한우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는 홍성 구항농협, 하눌소가 한우를 제공한다.오는 5월 14일 비어위크를 시작으로 평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맥주축제를 즐길수 있다.이어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는 '특이하누' 한우축제가 시작된다. 한우 등심
암호화폐 대장인 비트코인 시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8일 오전 9시 21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4%(67만 5000원)하락한 9092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비트코인 시세가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이다.오는 19일 예상되는 반감기(공급량 절반 감소)를 앞두고 커진 추가 상승 기대감이 잇단 악재로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인플레이션으로 오는 6월 예상됐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
'나는 솔로' 19기 옥순과 상철이 현실 커플이 됐다.지난 17일 방송된 ENA '나는 솔로' 19기 마지막회에선 한 커플도 탄생하지 않았다. 상철은 "(여러분들이) 사람 하나 만들었다"며 옥순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옥순은 "연인이기보다 아직까지 좋은 친구로만 남고 싶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상철은 눈물을 쏟았고, 옥순은 "2라운드가 더 중요하다"며 다독였다.두 사람은 촬영 종료 12일 후 커플로 발전했고, 솔로나라에 다시 등장했다. 옥순은 "최종 선택하지 않겠다고 하고 돌아서는 순간 후회했다. 펑펑 울었다. 그때 왜 그랬을까
'인간극장' 구희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전국노래자랑'에서 노란 옷과 수줍게 등장한 무대와 달리 우렁찬 목소리로 관중석을 발칵 뒤집어 놓으며 큰 인기를 얻었던 구희아씨다.그녀는 지난 9년을 평범한 주부로 지낸 세 아이의 엄마다. 어릴 적부터 무대에 서길 좋아했던 희아 씨는 전국 투어를 다니며 공연을 올리는 극단 배우가 됐지만, 남편 김지윤 씨와 불같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하면서 인생은 뜻하지 않게 방향을 틀었다.모든 걸 뒤로 하고, 남편의 직장이 있던 군산에 내려와 가족도, 친구도 없이 묵묵히 버텨야 했던 시간. 세 자매의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