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민생경제와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 구민의 일상을 바꾸는 생활정치를 꽃 피워 희망찬 청원을 만들겠다. 청주공항을 아시아 물류 허브공항으로 육성해 청원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축으로 발전시키겠다. 민간 전용 활주로도 증설하고 국제노선을 다변화하겠다.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 여성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남성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정책 도입을 위해 힘쓰겠다.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원하겠다. 시민을 섬기는 겸손의 정치, 불의에 맞서는 행동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개인의 승리가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오만하지 않고 민생을 챙기라는 뜻 앞에 항상 겸손하겠다. 선거기간 잡아주신 따뜻한 손 기억하고 머리 숙여 다짐했던 초심을 잊지 않겠다. 오직 나라와 군민을 위한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상대 당 후보님과 지지자 여러분의 중부3군을 향한 큰 애정 높이 받들겠다. 민생 위기 반드시 극복하겠다.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복원해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서민경제 대책을 만들어가겠다. 고향 진천에서 국회까지 출퇴근하며 지역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해서 미래를 바꿔가겠다.
정의롭고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 윤석열정부에 대한 심판이다. 무능하고 타락한 검찰독재에 대한 심판이다. 이제 약속을 지키겠다. 민생을 포기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정권을 멈춰 세우겠다. 다시 국가정책의 중심에 국민을 바로 세우겠다. 특권과 반칙으로 법 위에 군림했던 특권 세력에게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깨닫게 하겠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달하는 주권자의 성실한 대변인이 되겠다. 2017년 촛불 혁명이, 2024년 선거 혁명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또 한 걸음 전진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지역구 7곳 중 2곳에서 여성 후보가 동반 당선되는 기록이 나왔다. 대전에서 여성 국회의원 당선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보수적 색채가 짙었던 충청권 정계가 변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대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유성을 선거구에 출마한 황정아 당선인과 대덕구 선거구에 출마한 박정현 당선인 등 2명이 모두 금배지를 획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황정아 후보는 최종 득표율 59.76%로 5선 현역인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를 큰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국민의힘 한형신 유성구의원(라선거구·오른쪽)이 11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9주년 행사’에서 박종해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유성구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한 의원은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지역 장애인의 권익과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조성 중인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삽을 떴다.도는 11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헌수 기부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도는 지역 대표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예공원 정비 사업과 함께 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추진 중이다.홍예공원을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도는 차별화·명품화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11일 심상정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든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무엇보다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면서 "오랫동안 진보 정당의 중심에 서 온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척박한 제3의 길에 동행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국민 여러분에게 통렬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작은 정당 소속인 제게 3번이나 일할 기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국민의 힘 참패로 끝난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위해 일하면 민심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김태흠의 생각’에서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집권 여당을 향해 회초리가 아닌 쇠몽둥이를 들었다”며 “윤석열 정부,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는 처절한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여소야대 구조 속에서 국정 동력의 상실은 국가와 국민에게 큰 손실이며 어떤 순간에도 국정은 흔들림 없이 계속돼야 한다”며 “당과 정부는 재창당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김완태 광복회 도 지부장, 도내 보훈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도는 임시정부 수립 소개 영상 시청, 김완태 지부장의 임시정부 선포문 낭독, 김 지사 기념사, 기념공연, 홀로아리랑 합창, 만세 삼
충남도는 신규 및 타 시도 전입 공중보건의사 103명을 의료 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도내에 배치한 공중보건의사는 신규 59명, 타 시도 전입 44명으로 의과 36명, 치과 24명, 한의과 43명 등 총 103명이다.올해 복무 만료 및 타 시도 전출자 수는 150명으로 줄어든 공보의 수는 47명이다. 분야별로 의과가 34명 줄었고 치과 7명, 한의과 6명이 감소했다.도는 의과 공보의 신규 편입 인원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농어촌 지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병원선 등에 공중보건의사 배치를 강화했다.아울러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멸종위기 곤충인 두점박이사슴벌레 대량 인공 증식에 성공한 데 이어 이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하고자 본격적으로 나선다.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올해 도내 거점농가를 대상으로 두점박이사슴벌레 분양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두점박이사슴벌레는 우리나라 제주도와 중국, 몽골, 타이완 등에 분포해 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몸길이는 수컷 47∼65㎜, 암컷 23∼35㎜이며 주로 밤에 활동하고 5∼9월 고산지 숲에서 관찰된다.애완·학습용으로 널리 보급된 검은색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
충남소방본부는 청양군 비봉면에 조성 중인 ‘(가칭)소방복합시설’의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안전 기반시설 조성을 목표로 건립 중인 소방복합시설 홍보와 함께 참신한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이며 ‘충청남도 공모전’ 누리집에서 1인당 1편의 명칭을 응모할 수 있다.최종 결과는 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 1편 30만 원, 우수상 2편 각 20만 원, 장려상 3편 각 10만 원의 문화상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가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와의 세 번째 대결 끝에 금배지를 달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4·10 총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서 6만 2635표(50.66%)를 획득해 5만 9855표(48.42%)를 얻은 정진석 후보를 2.24%p(2780표) 차이로 제치고 신승을 거뒀다. 선거인수는 17만 4418명으로, 이중 71.9%가 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투표율 67%을 상회했다. 무소속의 고주환 후보는 1126표(0.91%)를 얻는 데 그쳤다.박 후보와 정
외신이 윤 대통령이 레임덕 위협에 직면했다는 보도를 한 가운데 ‘레임덕’ 뜻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레임덕(lame duck)은 영문 그대로 ‘절름발이(다리를 절뚝거리는) 오리’라는 뜻이다. 보통 임기 종료를 앞둔 대통령 등의 지도자 또는 그 시기에 있는 지도력의 공백 상태 즉 권력 누수를 말할 때 쓰인다.앞서 외신들은 지난 10일 치러진 한국의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진보 성향의 야권이 승리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레임덕에 빠지고 역풍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미국 뉴욕타임스는 "이번 총선은 국내 의제가 막힌 윤 대통령에게 큰 시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67.0%(잠정)를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중 최고치다. 다만 사전투표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본투표에서도 기대감이 컸고 70%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도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기대치엔 못 미쳤다. 21대 총선 투표율(66.2%)에서 0.8%p 오르는 데 그쳤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실시된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를 기록했다.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보다 4.6%나 높은 수준이었다. 사전투표율이 발표되자 각 정당은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판단, 투표율 독려에 열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획득하며 압승을 걷을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여야 간 희비가 극명하게 교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환호했고 국민의힘은 침묵했다.10일 오후 6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 모인 이재명 대표 등 당 관계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가 앞선다는 예측결과가 나오자 환호성은 더 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범야권이 20
제22대 국회를 꾸려갈 300명의 주인공이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새 국회의원들의 어깨는 어느 때보다 무겁다. 정책 경쟁은 사라지고, 도 넘는 막말이 횡행한 선거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선거전이었던 탓이다. 제대로 된 공약 경쟁은 없었지만 이제 경쟁자 공약까지 아울러 오직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세를 보여줄 때다. 한국 사회 최대 과제로 떠오른 초저출생 문제 해결과 맞물린 복지 정책 강화, 치열한 입시 경쟁 속 아이를 교육하기 힘든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교육정책 보완은 최우선 과제다.◆복지-저출산 등 민생고 해결책 주목22대
4·10 총선을 거치면서 개헌이 제22대 국회의 최대 시대정신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정치개혁을 포함한 개헌을 10대 정책공약과제로 제시했고 여당인 국민의힘 역시 개헌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국회 완전 이전’ 공약을 통해 최소한의 개헌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지를 엿보였다.지난 21대 국회에서도 개헌 논의가 있긴 했지만 선언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박병석 전반기 의장과 김진표 후반기 의장 모두 취임과 동시에 개헌을 가장 시급한 국회 현안으로 지목했지만 본격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막을 내렸다. 승자와 패자가 갈렸고 승자는 이제 뱉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 항상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였던 중원 충청은 총선서 중요한 곳이었고 총선 유세에서 여러 당 지도부가 방문했던 탓에 공약의 무게감은 다른 선거 때보다 무거웠다. 22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될 이들에게 공약을 모두 이행하는 건 쉽지 않지만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유권자의 기대감을 저버리면 안된다. 우리나라 정치 시스템은 승자독식이기에 패자는 말이 없겠지만 그렇다고 고배를 마신 후보가 자신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건 아니다. 일부
4·10 총선을 통해 제22대 국회의 문이 열리는 시점에서 민생고 해결이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의 하나로 떠올랐다. 총선 국면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대표되는 3고현상이 민생을 짓눌렀고 여야 역시 민생 회복에 방점을 찍은 공약을 앞다퉈 제시한 만큼 공약 실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정부가 물가안정에 총력을 벌이고 있으나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3%대에 머물고 있다. 2월(3.1%)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 사과·배 등을 포함한 신선과실의 강세가 주된 원인이다.외식물가 상승세도 심상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