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아 법무법인 내일 변호사 박근혜 당선자의 새 정부가 성공적으로 국정을 운영해 ‘국민이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가 매우 크다. 박근혜 정부가 이러한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이전 정부의 정책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소통이 가장 큰 문제다. 이명박 정부는 독단적인 정책결정이 굉장히
심은석 세종경찰서장 새해의 시작이 춥다. 연일 계속된 눈과 찬바람이 매섭다. 추운 날에는 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 생각해야 할 텐데, 문풍지 사이로 밤새도록 찬 공기가 휘돌던 어린 날들이 생각난다.지난 한 해 동안 학교폭력이나 문제가 있어 경찰과 상담기관이 확인한 학생은 70여 명, 대부분 사소한 다툼이나 친구들과의 불화로 신고되거나 문제가 되는 경우가 대부
이완순 시인·소설가 세대갈등은 5년 전의 현상이고 지금부터 5년은 세대전쟁이 될 것이라고 한다. 18대 대통령선거가 박빙의 승부였던 만큼 패배에 대한 상실감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세대갈등이 너무 걱정스러워 잠이 오지 않는다. 일본과 미국의 파렴치한 양적완화정책으로 가뜩이나 세계경제의 몰락이
송복산 묘역 재궁동(齋宮洞)은 송복산의 둘째아들 송찬(宋瓚)이 1456년(세조2) 단종이 폐위되고 사사되자, 관직을 버리고 이곳에 초려(草廬, 오두막집)를 짓고 문과 창을 북쪽으로 향하여 단종을 잊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내어 당시사람들이 과천처사(果川處士)라 불렀다.그는 생육신 이맹전과 친하여 경상도 선산의 금오산에 은거하자 여산송씨 문중에서 초려를 개축해
검찰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NLL(서해 북방한계선) 대화록’ 발췌본을 열람함에 따라 두 정상의 실제 대화내용이 밝혀질 지 주목된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정치권에 파장이 일 가능성도 있다. 문제의 대화록은 지난해 대선의 판세를 흔들 만큼 중대 사안 중 하나였다.검찰은 지난해
교육전문직 시험유출 사건으로 충남도교육청이 어수선한 분위기다. 경찰의 시험유출과 관련한 인사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직원들은 일손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고강도 자체 감사가 진행 중이고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면 교육과학기술부의 감사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수사에 감사까지 장
이상진 26일 대토론회에 참석해야 하는 논산시 공무원들은 벌써부터 부담스럽다.하루 종일 한 장소에서 앉아 있는 것은 그런대로 참을 수 있다.하지만 1000여 명 가까이되는 전체 직원과 외부인사들까지 참석하는 자리에서 토론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여간 부담이 되는 게 아니다.언변이라도 좋고 임기응변에 능하다면 그런대로 토론회가 덜 부담스럽
정부와 지자체는 공익목적의 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에 사업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관련법령과 조례는 사회단체에 지원되는 사업보조금은 직접 사업비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범위를 제한했다.이는 사회단체가 자부담 예산을 출연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공익목적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일테면 상근직원의 인건비, 사무실 임대료, 전기세와 전화료,
이기동 대전충남민언련 사무국장 최근 헌법재판소 소장을 임명하기 위한 청문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틀 동안 진행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헌법재판소 소장 후보로 추천된 이동흡 전 헌재 재판관은 친일판결 의혹, 위장전입, 불법 정치자금 후원을 비롯해 특정업무경비의 사적 유용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쟁점이 되고 있는 특정업무경비의 사적 유용 의혹
원용철 목사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등산, 조기축구, 헬스, 수영을 하는 등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심지어 점심시간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운동을 하는 직장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이익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연구위원 2013년은 에너지 산업에 중대한 변화가 예견되는 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제6차 전력수급계획이 확정될 것이며 이와 관련해 국내 에너지 정책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가정을 해 본다. 이는 후쿠시마원전 사고의 충격이 국내외 원자력산업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도 하나의 가변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
윤승원 수필가·논설위원 법을 다루거나 국정을 운영하는 고위 공직자들이 즐겨 쓰는 좌우명 가운데 ‘지기추상 대인춘풍(持己秋霜 待人春風)’이란 문구가 있다. 채근담에 나오는 말이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을 서릿발 같이 엄격하지만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는 봄바람 같이 따뜻하고 부드럽게 하라’는 뜻이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놓고 대전·세종시와 충남·북이 시각차를 드러내면서 추진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적극적인 반면 충남과 충북도는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충남도는 원칙적으로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이면서도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고 충북도는 사실상 이탈한 상태다. 충청권 3개 시도가 협력해도 쉽
한국은행이 엊그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법인은 총 7만 4162개로 관련 통계를 낸 2000년 이래 가장 많았다. 신설법인은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연간 4만∼5만 개씩 늘었다. 하지만 2010년 6만 312개, 2011년 6만 5110개로 늘더니 지난해 처음으로 7만 개를 돌파했다.신설법인의 증가세는 중·장년층의 창업
Q.2013년도 건강보험 혜택이 늘어난다던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확대되는지요?A.예상치 못한 중증질환 치료에 따른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고가의 항암제와 중증질환자에 대한 초음파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간암(넥사바), 위암 약제(TS-1)에 대한 본인부담이 기존 50%에서 5%로 크게 줄어들고, ‘초음파 검사’도
Q. 얼마전 전자세금계산서가 잘못 발행됐다 해서 가산세 부과를 받았습니다. 세금계산서를 어떻게 관리해야 되지 궁금합니다. A. 세무에 있어서 세금계산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는 사업자가 부담한 매입세액은 세금계산서에 의해 다음 거래상대방에게 전가되며, 과세당국은 사업자의 소득을 포착할 수 있는 가장 1차적인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우관섭 배재대학교 홍보팀장 전 대전일보 기자 겨울방학인 요즘 대학에서 가장 바쁜 부서를 꼽으라면 장학금을 담당하는 부서일 것이다. 바로 국가장학금에 대한 업무처리 때문이다. 국가장학금을 놓고 말이 많다. 가장 논란거리는 성적제한과 소득분위 산정방식이다.국가장학금과 관련된 다양한 사연을 들어보자. 기초생활수급자인 대학 3학년 A학생은 지난 2학기 평점평균 성
권득용 대전자치분권연구소 공동대표·공학박사·시인 우리는 협동조합 방앗간 뒷방에 모여 / 묵내기 화투를 치고… / 들과 산은 온통 새하얗구나 / 눈은 펑펑 쏟아지는데 / 쌀값 비료값 얘기도 나오고 / 선생이 된 면장 딸 얘기도 나오고 / 서울로 식모살이 간 분이는 / 애기를 뱄다더라 / 어떡할거나
이영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전지역연합회장 경제개발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덕연구단지 출연연에 부여된 임무는 산업기술개발이었고 이 임무가 충실히 이행되면서 대덕연구단지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메카로 자리 잡아 40년 간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역할을 다 해왔다. 오늘날 우리 산업계가 세계적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면엔 출연연이 직접 개발한 많은
정하성 평택대학교교수·(사)청소년지도연구원장 매년다문화가족이 증가하여 현재우리나라에는 140만 명이 살고 있다. 다문화가족은 2007년도에 비해 지난해 말 현재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사회적 관심으로 행복을 진작시켜 주어야한다. 글로벌시대와 선진국을 지향하는 우리나라에서 다문화가족이 정착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해가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