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철 목사 매년 새해 첫날 벧엘의집 가족들은 신년 해맞이산행을 한다. 벧엘의집이 신년 해맞이산행을 시작하게 된 것은 새 천년이 시작 되던 해인 2000년에 계룡산 정상에서 장엄하게 떠오르는 첫 태양을 경험하고 난 이후부터 매년 온가족이 함께 계족산에 올라가 새해의 첫 태양을 보면서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도 어김없이 1월1일
이상진 지난해 논산시와 논산계룡축협이 공동으로 추진, 환경부로부터 어렵사리 따 낸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 자원화(바이오 가스화) 시범사업이 입주 예정지 주민들의 반발로 전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가 들어설 자리는 채운면 장화리로 인근에는 논산시자연순환농업센터가 설치, 주민반대에도 불구, 시설 호환 문제 상 다른 곳으로
Q.진료비 영수증에 적힌 급여와 비급여가 어떻게 다른지요?A.진료비 영수증은 크게 보험적용이 되는 급여와 보험적용이 안 되는 비급여로 구분돼 표기됩니다. 여기서 급여는 일부본인부담과 전액본인부담으로 구분됩니다. 일부본인부담은 입원, 외래 여부와 병원종별(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에 따라 일정비율을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것이며, 전액본인부담은 해
Q. 연봉 3000만 원 정도의 근로자입니다. 경리과에서 소득공제신고서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어떤 자료를 준비해야 되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시간을 절약하면서 효율적으로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A. 연말정산의 시기가 왔습니다. 모든 근로자와 연말정산 대상이 되는 사업소득자는 1월중에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소득공제신고서를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권덕원 세종경찰서 한솔파출소 경위 ‘힐링’(Healing)을 우리말로 옮기면 ‘의학적 물리적 치료가 아닌 신체적 반응에 의한 몸과 마음의 치유’라는 표현이 적당할 것이다.지난 한 해 우리사회를 지배했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힐링이었다.힐링을 주제로 한 모 방송 토크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커
서애숙 대전지방기상청장 겨울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이 온 세상을 하얗게 채색하는 순백의 눈(雪)일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낭만을, 누군가에게는 그리움을 안겨주는 눈이지만 요즘은 출퇴근이 걱정돼 눈이 내리는 게 어렸을 때처럼 무작정 좋지만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지난해 12월, 대전지역에 눈이 내린 날은 16일이었으니 이틀에 한 번꼴로 눈이 내린 셈이다
정하성 평택대학교 교수 (사)청소년지도연구원장 우리민족은 이웃과 함께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었던 인정이 넘쳐났다. 진정한 나눔은 사회통합의 기본이며 함께 사는 국민윤리의 근본이 된다.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적 문제도 나눔을 통해서 접근해갈 때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나눔의 윤리는 남녀노소, 연령, 빈부와 관계없이 일상 속에서 생활화되어야한다. 우리민족
장인순 대덕원자력포럼 회장 1979년 3월 어느 날 유학을 떠난 지 10여 년 만에 국가의 부름을 받고 찾아온 대덕연구단지는 황량함 그 자체였다. 너무나 빈약한 연구시설에 가슴 아파했던 시간이 흘러 이제는 34년의 세월이 흘러 까만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지만 그땐 정말 막막한 시간이었다.대덕연구단지 초기엔 첨단 연구 장비를 살 수 있는
국회가 의결한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해 정부가 재정을 지원토록 한 이른바 ‘택시법’을 놓고 연일 논란이 뜨겁다. 여야가 택시업계의 눈치를 보다가 졸속 처리했다는 비판이 비등한 가운데 택시기사들은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다. 더구나 대전을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택시요금을 잇따라 올리거나 올릴 예정이어서 사실상 2중 지원이라는 지적이
집을 팔아도 빚을 갚을 수 없는 ‘하우스푸어’ 문제를 넘어 집을 팔아도 주택담보대출금과 전세금을 내줄 수 없는 ‘깡통주택’ 문제가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깡통주택 경매로 길거리로 내몰린 세입자가 지난해 상반기에만 1500가구에 달한다. 깡통주택을 가진 사람은 전국적으로 19만 명이나 된다. 이들의 대출액수는 전체
49제를 즈음하여…아버지께서 떠나신지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 아른거려 가끔씩 그냥 눈물이 흐릅니다. 24년 전인가요? 처음 장만하신 허름했지만 우리집 죽동으로 이사해서 아버지의 손길로 새집처럼 고치며 살았지요…그런데 언젠가 비가 많이 오는 여르메 마당으로 비가 넘쳐 대문까지 쓸어갔을 때 마음고생이 얼마나
김덕영 대전시경제정책협력관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다. 사람들은 으레 새해가 되면 먹고 사는 문제부터 걱정하게 되는 데 이런 점에서 ‘경제(經濟)’란 말을 되짚어본다.경제(economy)는 가정을 뜻하는 그리스어 ‘오이코스(oikos)’와 질서나 법률의 뜻인 ‘노모스(nomos)’가 합쳐진
손주형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 미식축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포지션은 단연 쿼터백이다. 쿼터백은 헬멧에 내장된 교신장치를 통해 코칭스태프와 전략에 대한 의사소통을 나누고 작전지시를 내리는 지휘관이자 공격의 핵심이다. 그래서 NFL팀 내에서도 최고 연봉을 받는다.그렇다면 두 번째로 고액연봉을 받는 선수는 누구일까? 공격수들 사이를 뚫고 빠르게 질주하는 러닝백
배지현 이용화플랜트 치과 행정원장 새해가 되면 남녀노소(男女老少), 빈부의 차이를 막론하고 누구나 한 해 계획을 설계한다. 대부분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될지라도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갖기 마련이다.학생들은 성적 향상에 대한 꿈을, 직장인들은 승진과 결혼, 주택 마련의 희망을 갖는다. 또 어떤 이들은 건강과 여유로운 노후 생활에 대한 열망을 가슴
김기봉 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장 몇 해 전 설악산에 갔다가 암벽 등반 훈련을 하는 모습을 봤다. 한 가닥 자일에 의지해 깎아지를 듯한 절벽을 오르는 모습을 본 필자도 아찔하게 느꼈을 정도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노련한 경험 많은 등반가도 위험한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아차하면 자신의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활동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안
‘너 누워 있지 말고, 라면이 불지 않았는지 가봐라.’라면이 불어버리면 맛이 없다. 적당히 삶아야 한다. 그런데 위 글 ‘불지 않았을까?’는 잘못된 말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 사용해 바른말처럼 보이겠지만 ‘붇지 않았을까?’로 써야 바른말이다.우리말 ‘붇다’와 &l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하경제 양성화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복지재원 확보를 위한 주요 방식으로 얘기한 이후 탄력을 받고 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엊그제 “거래에서 우위에 선 사람이 탈세 수단으로 쉽게 이용하는 게 현금거래”라며 “지하경제로 흘러들어가는 자금통로를 차단
곽영교 대전시의회의장은 새해 들어 지역의 여러 언론사와의 ‘신년인터뷰’에서 이런 약속을 했다. “시의회는 새해에도 시민의 날카로운 눈이 되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새겨들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행복과 대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그런데 연초부터 말도
이회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자신의 수명을 다하고 다시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기까지 요즘 평균수명을 감안해 80년쯤으로 본다면 정작 세상을 사는 동안 남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수명의 절반인 고작 40여 년에 불과하다.유년기를 거쳐 16년간의 배움의 길과 2년여의 군복무 등 사회의 일원으로 갖춰야 할 사실상 의무
정장희 세종본부장 세종시 현안 중 하나인 응급의료센터 유치를 둘러싼 찬반론이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충남대병원 유치와 서울대병원 유치를 놓고 각각의 유치위원회가 구성되고, 일부기관 간에도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시에서 추진해온 서울대 응급의료센터 유치가 암초에 부딪쳤다.또 의료센터 유치를 놓고 지역에서 기관 간 갈등으로까지 번지면서 지역의 주민들은 먼 안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