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결과를 알아맞히는 영국의 베팅 게임에 사상 최대의 판돈이 몰려들고 있다.8일 CNN머니에 따르면 현재 베팅업체들에 접수된 판돈은 1억3천만 파운드(약 1천825억원)이며 개표를 앞두고 시시각각 판돈이 밀려들고 있다는 것이다.업계에서는 판돈이 최종적으로 1억5천만 파운드(약 2천105억원)를 넘어서면서 비(非)스포츠 행사로는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
시리아 내전에 북한군이 참전해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시리아 반군 측에 의해 또다시 제기됐다.미국의 북한전문 인터넷매체 'NK뉴스'는 7일(현지시간) 시리아 반군 측 매체의 지난 2일 기사를 인용, 알레포에서 반군 단체에 붙잡힌 정부군이 북한인 군사 고문의 존재를 시사하는 증언을 했다고 보도했다.NK뉴스가 인용한 웹사이트 '엘 도라르'는 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격퇴전이 벌어지고 이라크 모술에서 IS가 저지른 잔혹 행위의 실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AP·AFP통신에 따르면 모술 탈환전을 주도하고 있는 이라크군은 7일(현지시간) IS가 점령했던 하맘 알-알릴 마을에 있는 농업대학에서 참수된 시신 100여 구가 묻힌 집단무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하맘
중국 정부가 석탄 화력 발전량을 2020년까지 최대 20% 가량 늘리기로 결정해 유엔 기후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약속에 역행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이날 발표한 13차 전력공급 5개년계획을 통해 지난해 900기가와트(GW)였던 석탄 화력 발전량을 2020년에는 1천100GW로 끌어올릴 것
브라질 경제 침체의 장기화로 연방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까지 재정위기를 겪는 가운데 리우데자네이루 주 정부가 사실상 파산 상태에 빠졌다.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정부는 리우 주 정부의 계좌 1억7천만 헤알(약 600억 원)을 동결했다.이는 연방정부에 대한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고 공무원 월급 지급도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데 따른 조치다.
멕시코 국적 비행기 안에서 뱀이 발견돼 비행기가 긴급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7일(현지시간)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 북부 토레온을 출발해 멕시코시티로 향하던 아에로멕시코 231편에서 초록색 뱀이 발견됐다.독사로 추정되는 이 뱀은 비행기가 운항하던 중에 객실 수화물 칸 빈틈을 비집고 나와 아래 빈자리로 떨어졌다.승객 인달레시오 메디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7일(현지시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마지막 한 표라도 더 붙잡기 위해 마지막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클린턴은 이날 시청자가 2천만 명에 이르는 미국 인기 TV 프로그램인 NBC방송의 '더 보이스'와 CBS 방송의 '케빈 캔 웨이트' 방송 중 선거광고를 통해 전한 마지막 메시지에서 "
8일 오전 5시 15분께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후쿠오카시 하카타(博多)구 JR하카타역 앞 도로가 무너져 내렸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함몰 부위가 확대되면서 이날 오전 10시 현재 함몰 부위는 길이 30m, 폭 27m, 깊이 15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꺼진 곳에 물이 차면서 주변에 있는 일부 건물 부지에서도 일부 함몰 현상이 발생한 것
미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조속한 한반도 배치 방침을 거듭 밝혔다.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배치 관련 질문에 "이는 우리가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하게 협의하는 사안"이라면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사드를 배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빈센트 브룩스
부인을 부통령 후보로 내세운 다니엘 오르테가(70) 니카라과 대통령이 통산 4선에 성공, 세계에서 처음으로 부부 정ㆍ부통령이 탄생했다.니카라과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99.8% 개표 결과, 집권당인 좌파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FSLN)의 후보로 나선 오르테가 대통령이 72.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고 국영 신문인 엘 19가 전했다.이로써
프랑스 우파 야당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발의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공화당 피에르 를루슈 의원은 이날 헌법 68조에 보장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의회에 제출했다.탄핵안 제출의 사유는 최근 언론인과의 대담집 발간을 통해 국가기밀을 누설해 안보를 위협하는 등 실정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올랑드 대통
필리핀의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국립 '영웅묘지'에 안장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필리핀 대법원은 8일 마르코스 전 대통령 시신의 영웅묘지 이장을 막아달라는 청원의 수용 여부를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대법관 15명 가운데 이해관계가 얽힌 1명을 제외한 14명이 표결에 참여한다. 이 청원은 과반인 8표 이상을 얻어야 받아들여진다.마르코스 가
중국이 7일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인사들의 공직 임용을 원천 불허하는 규정을 채택했다.최근 취임선서에서 홍콩 독립을 주장한 입법회의원(국회의원격) 2명을 퇴출하기 위한 규정을 마련한 것이어서 이들이 조만간 자격을 잃을 것으로 관측된다.홍콩에서는 친독립파 정당인 영스피레이션(靑年新政) 소속 식스투스 바지오 렁(梁頌恒) 의원과 야우와이칭(游蕙禎&midd
'군사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고속 무인함정 개발에도 성공했다.7일 중국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씨플라이(Sea Fly)-01'이란 이름이 붙은 이 함정은 전자동 인공지능 방식으로 운행노선을 계획하고 스스로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길이 10.25m에 최고시속 45노트(시속 83㎞)로 설계됐으며 베
알바니아 공산정권 치하에서 순교한 알바니아인 38명이 가톨릭 복자로 추대됐다.6일 알바니아통신(ATA)에 따르면 5일 알바니아 북동부의 도시 슈코더르의 성 스테판 성당에서 과거 알바니아 공산당 철권 통치 시대에 정권의 핍박으로 목숨을 잃은 38명의 순교자에 대한 시복식이 열렸다.이날 행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산주의 독재자 엔베르 호자의 집권 당시 가톨릭
의회 탄핵으로 물러난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이 정치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호세프 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중도좌파 정당 연합체인 '프렌테 암플리오(Frente Amplio)와 노동계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 남미 지역에서 나타나는 우경화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호세프는 "라틴
미국 대선판을 뒤흔들었던 연방수사국(FBI)의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가 6일(현지시간)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됐다.제임스 코미 국장은 이날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재수사 결과, 클린턴의 이메일 서버에 관한 지난 7월 불기소 권고 결론을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다.당시의 결정을 뒤집을 새로운 혐의가 나오지 않아 재수사를 마무리했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임박하자 중국 매체와 네티즌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미국의 대선 결과가 중국의 경제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미국 대선 후보들이 모두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고 있어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으로선 향후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현재 중국 매체와 전문가들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차기 미국 대
6일(현지시간) 오후 7시 44분께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지진 발생 지점은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북동쪽으로 92km, 쿠싱으로부터 서쪽으로 3km 떨어진 곳이다.진원의 깊이는 5km로 얕은 편이다.USGS는 애초 지진 규모를 5.3으로 발표했다가 이후 약간 낮췄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한반도와 인접한 중국 동북3성에 사흘째 강한 스모그가 발생하고 서북풍이 불어 한국쪽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7일 중국천기망 등에 따르면 랴오닝(遼寧)성 등 동북3성 지방에 지난 5일부터 3일 연속해서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하고 강풍경보가 내린 가운데 한반도 방향으로 서북풍이 불고 있다.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현재 랴오닝성 안산(鞍山)의 공기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