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여름철 물놀이나 수영 후 부주의로 생기는 것을 중이염으로 알고 있지만, 오히려 겨울철 중이염으로 고생하는 환자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겨울철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기관지염, 비염, 중이염 등 2차적 질환이 유발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특히 아직 귀의 구조 발달이 미숙한 아이들의 경우, 70% 정도는 적어도 한번은 급성 중이염에 걸리고 그 중 절반 이상
연말은 각종 송년회로 연중 술자리가 가장 많은 시즌이다. 과거에 비해 술 마시고 흥청망청하는 자리가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송년회하면 술자리 걱정부터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회사와 동창회 등 각종 모임의 술자리가 이어지면서 건강에 더욱 신경 쓰이는 시기이기도 하다.우리나라에서 즐기는 술의 종류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다양하
생활양식의 서구화와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심장 및 혈관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심장혈관질환은 전세계의 사망원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도 암에 이어 심장혈관 질환이 사망 원인 2위를 기록하는 등 이른바 서구형 질환으로 평가되던 심장 혈관이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대한심장학회 ‘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사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북한관영매체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의 사인은 급성심근경색과 심장쇼크 합병증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을지대학병원 심장내과 최유정 교수의 도움말로 겨울철의 복병, 급성심근경색에 대해 알아본다.# 심장내 관상동맥 막혀 괴사급성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제철 음식은 보약과 같다고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요즘, 이 시기의 제철음식은 무엇과 바꿀 수 없는 보약이다.특히 추운 겨울 제철은 맞은 생선회는 맛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음식이다.생선회는 돼지고기 등 육류에 없는 DHA를 함유하고 있어 뇌의 기능과 활동에 도움을 준다.따라서 미숙아 예방 및
50대 주부 김모씨는 병원을 찾았다가 전문의로부터 폐경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그는 얼마전부터 얼굴에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는 일이 잦아졌다. 낮은 물론 밤에도 얼굴이 갑작스럽게 달아오르는 일이 반복되며 내심 큰병이 아닌가 시름에 빠지기도 했다. 고민에 불면증도 생겼다. 또 괜한 짜증이 늘면서 사소한 일로 남편과 자녀들과 다툼이 많아졌다.갱년기 여성에서
어느덧 신묘년인 2011년도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엊그제 2011년으로 접어들었던 것 같은데…’라고 생각이들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은 무심하기만 하다.그러나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기 전에 한 장 남은 달력을 보고 있노라면 한숨만 나온다.요일별로 빼곡한 저녁 약속…. 저녁만 먹는다고 하면이야 걱정 없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6∼2010년) ‘만성피로증후군(R53)’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48.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피로는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주부 박모씨는 최근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운 증상을 겪었다. 어떤 날은 손발이 너무 시려 잠자리에 들 때도 전기장판에다 양말, 장갑까지 끼고 자야할 정도다. 처음에는 추운 날씨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같은 증상이 사라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수족냉증.수족냉증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많이 나타나며 연령별로는 사춘기, 갱년기, 불임증, 출산 후
겨울철 적합한 실내운동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 탁구다.혹여 탁구가 테이블 주변에서만 움직이는 스포츠라고해서 운동량을 무사하면 콘 코 다친다.아무생각 없이 게임을 시작했다가 미쳐 세트가 끝나기 전에 지쳐 쓰러질지도 모르는 일. 탁구의 운동효과는 그 정도로 뛰어나다.운동효과는 물론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공격과 수비를 대비해야하는 스포츠로 고도의 판단력을 요한다
12월, 본격적인 술(?) 시즌이 다가왔다. 연말이 되면 피할 수 없는 연례행사가 질펀한 술자리가 동반되는 각종 송년 모임이다.송년회는 ‘연말에 한 해를 보내며 그해의 온갖 괴로움을 잊자는 뜻으로 베푸는 모임’이라는 뜻이지만 한국에서는 술 마시는 날이란 이미지가 강하다.기분좋게 술자리라도 과음으로 이어지면 불청객을 동반한다. 다음 날
본격적으로 시작된 겨울, 본능적으로 외출하기가 꺼려진다.싸늘한 바람을 맞고 있노라면, 우리 몸은 절로 떨린다. 쌀쌀한 날씨에 운동이라도 한다면 혹여 다치기라도 할까 걱정이 앞선다.그렇다고 운동을 안 하기에는 불어날 몸무게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굳이 외부운동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친목을 다지면서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를 지니고 있는 실내운동으로 눈을 돌려
백화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A 씨(42.여)는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다리가 쉽게 피곤하고 퉁퉁 부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직업상 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데다 또 출퇴근 시간에도 버스에 서 있는 일이 많아 증상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이처럼 다리가 붓는 증상인 하지부종 환자가 최근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운동부족, 근무시간의 대부분을 서거나 앉아서 일하는
비가 내린 이후 본격적인 겨울 시작됐음을 알리는 듯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추워진 날씨 탓에 집 안 구석에 모셔뒀던 겨울옷을 찾기 바쁘다.계절이 변화하면서 우리가 입는 옷도 바뀌지만, 입맛도 날씨에 따라 바뀐다.기온이 떨어질수록 맛있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다. 따뜻한 밥 한술에 쌀짝 얹은 생선구이 한 점은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돋는다.여름철에 잊었지
치매환자의 뇌에 나타나는 변형 단백질이 노인 우울증과도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캘리포니아주립대(UCLA)의 게리 스몰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변형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의 중요 부위에 다량 쌓이면 후에 극심한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16일 밝혔다.베타 아밀로이드는 치아에 붙은 치석처럼 뇌 세포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제법 추워진 날씨. 아침 출근길에는 시린 손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을 정도로 겨울이 다가왔음을 느낀다.겨울에 접어들면서 따뜻한 화로불과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다.특히 옷깃을 여미고 나서는 퇴근길에는 쌀쌀한 날씨 탓에 은은한 불에 먹는 구이류 음식과 함께 곁들어 먹는 ‘소주’ 한잔이 그래서 간절하다.피할
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화제를 모으면서 극중 인물 서연(수애)이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는 2008년 42만 1000명에서 올해 46만 9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태로라면 2012년에는 52만 명, 2020년에는 75만 명이 될 것으로 전
삼괴동 덕산마을에서 세천고개에 이르는 제4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대전 최고(最高)의 식장산에서는 '보만식계'로 불리는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줄기를 조망할 수 있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 지난 8일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겨울이라고 느끼기 보다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겨울에는 추위와 바람 때문에 살을 에는 듯한 날씨로 나가기조차 꺼려지
주부 최 모(50) 씨. 한달 전부터 손이 저리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손에 힘이 없고 감각이 무뎌지기 시작했다.최근에는 젓가락질조차 하기 힘들고 다리에도 힘이 빠져 누군가 부축해주지 않으면 정상보행이 힘들어 병원에 내원했다. 정밀 진단 결과 ‘경추 척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경추 척수증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으로는 손놀림이나 손의 감각
오는 10일. 고3 수험생이나 가족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날이다.그 동안 머릿속에 쌓아온 것들을 잊지 않기 위해 매시간 초초하게 보낼 수밖에 없는 시기다.이럴 때일수록 수능 당일까지 얼마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은 조언한다.더 많은 내용을 외우려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