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히 봄기운이 느껴지면서 춘곤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주변에 간간히 보인다. 밥만 먹고 나면 졸음이 쏟아지고 기운이 괜시리 빠지며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소화가 잘 안 되는 이유가 척추 때문이라면 어떨까? 척추는 크게 경추, 흉추, 요추로 나뉘어진다. 경추는 앞으로 휘어져있어 전만되어 있다고 하고, 흉추는 뒤로 휘어져 후만되어 있다고
최근 봄철을 맞아 농림수산식품부는 3월의 웰빙식품으로 홍어를 선정했다. 남조지방에서는 “날씨가 찰 때는 홍어생각, 따뜻할 때는 굴비생각”이란 말을 자주 한다고 하지만 지금은 사계절 음식이 됐다. 홍어의 산란기는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로 즉 겨울에서 초봄까지가 제철이다. 홍어를 일컫는 말도 다양하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태양어(邰陽魚), 모양이 연잎을
신학기가 시작되고 날씨가 제법 따뜻해지면서 각종 전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수두는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학교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법정 전염병으로서, 전염성이 강한데다 올 들어 환자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각 지자체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비말감염이나 수포의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오염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염 성분 중에 방사능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요오드화 칼륨이 함유돼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소금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요오드화 칼륨 함량은 매우 낮아 자칫, 무절제하게 소금 섭취를 늘리다 보면 오히려 심장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위험만 키울 수 있다고
나무에 새순이 자라나고 춘분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다. 봄이 되면 식물들도 꽃을 피우기 위해 영양분이 필요하듯 우리 몸도 대사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충분한 영양분 보충이 필요한 시기다.봄철에 찾아오는 춘곤증으로 더욱 나른해지고 피곤해지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도 거칠어진다.피로회복과 건강, 피부미용에는 비타민이 함유된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정 모(52세) 씨는 매사에 활동적이다.오늘도 이른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운전을 하던 정 씨는 갑작스럽게 가슴 가운데서 속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통증은 흉골 바로 밑에서 시작해 목, 턱, 어깨로 퍼져 나가며 팔을 따라 내려갔다. 응급실을 찾은 정씨는 협심증이란 진단을 받았다.인구의 노령화, 스트레스, 운동부족, 식생활의 변화 등에
입맛이 떨어지는 봄철. 다시 입맛을 찾기 위해선 제철을 맞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제격이다.3월 제철을 맞은 수산물인 미역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3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됐을 정도로 지금의 맛이 물에 올랐으며, 영양가도 풍부하다. 미역은 강알칼리성 식품으로 단백질, 칼슘, 인, 요오드 등 우리 몸에 유용한 영양소가 풍부하며,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생
바람과 폭설이 기승을 부린 동장군이 물러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시작됐다.그러나 따뜻한 바람이 불고 포근할 것으로 예상했던 날씨와 달리 아직까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연이어 지속되고 있다.포근한 한낮의 기온과는 달리 뚝 떨어진 아침저녁 기온으로 인한 급격한 일교차로 어느 때보다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시기다.변덕스러운 봄 날씨. 우리의 건강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에 한껏 가슴 부풀지만, 막연한 불안감과 초조감을 느끼는 아이나 부모도 없지 않다.‘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혹시 왕따라도 당하면 어쩌지?’ 하는 등의 심리적 부담감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을지대학병원 소아정신과 이창화 교수는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토록 하기 위해
건물의 여러 구성 자재들 중 벽에서 벽, 기둥에서 기둥, 또는 벽에서 기둥으로 걸었던 수평재로 석재, 목재, 철골, 철근 콘크리트, 또는 그것들을 합성한 것으로 지붕을 받치는 큰 들보를 대들보라 한다.작은 보에서 전달되는 하중을 받기 위해 기둥과 기둥 사이에 건너 지른 보를 대들보라고 하는데 인체의 하중을 받쳐서 우리 몸이 상하지 않도록 받쳐주고 있다는 점
치매나 파킨슨병, 뇌혈관 질환 등 노인성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7년 만에 두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무려 4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노인성 질환 진료추이를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노인성 질환자는 2002년 49만9000명에서 2009년 102만7000명으로 205
#. 출근하려고 일어났는데 평소 보던 아침의 풍경이 아니다. 여긴 어디지? 어제 어떻게 된거지? 당황스럽다. 아 맞다. 어제 회식…. 2차로 옮긴 이후 기억이 안난다. 실수는 하지 않았는지 겁이 난다. 머리를 쥐어짜는 순간 회사 동료의 목소리가 들린다. “김대리 일어났어?”#. 외출길에 나선 주부 A씨. 몇 번이고 집으로 되돌아 왔다가길 반복했다. 가스불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돌아오면서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새싹들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이 되면서 우리 아이들도 새학년, 새학기 적응에 한창이다.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식을 치렀거나 새로운 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을 만났다.특히 신입생의 경우 아이들의 마음과는 달리 부모의 입장에서는 대견스러움 이면에 ‘과연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애플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스티브잡스(Steve Jobs)의 소식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췌장암 말기 환자로 6주 내에 사망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보도 이후 스티브잡스가 오바마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을 가지며 소문을 일축하는 듯 했으나, 건강 이상설을 뒷받침하는 사진 등 관련 자료가 연일 등장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은 24절기 중 하나인 우수(雨水)였다. 우수라는 말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의미로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바 봄을 맞이하게 됐다는 말이다.우수를 지나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 이상을 기록하는 포근한 날씨가 연이어 오고 있어 봄이 다가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봄이 다가온 만큼 춘곤증도 한층 다가와 우리 몸을 나른하게 하며, 입
# 퇴근 후 집에 들어오면 리모컨부터 찾는다. TV를 켜고 채널을 반복적으로 돌린다. 영화, 연예, 코미디, 드라마 등 채널이 많아지면서 새벽까지 볼 프로그램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내일 출근할 생각에 부담스럽지만 새벽까지 TV를 보는 습관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밤을 새고 TV를 보는 횟수도 잦아진다. 당연히 생체리듬은 깨지고 다음날 사무실에
섹스는 뇌가 시작한다고 했는데 실제 생활의 스트레스 이외에도 뇌가 성욕에 시동걸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근래 문제시 되고 있는 게임중독과 같은 경우이다. 남자는 어떤 게임의 최고수이다. 그 게임의 팬들 사이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플레이어이며, 역시 같은 게임에 빠져있는 어느 이혼녀의 구애로 결혼을 하게 된다. 부부는 배달피자로 끼니를 때워가며 밤새도록
17일은 음력 1월 15일로 일 년 중 가장 밝은 보름달이 뜬다는 정월 대보름이다. 정월 대보름은 예로부터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 설날이 개인적·가족적 명절임에 반해 대보름은 개방적·집단적인 마을공동체 명절이다.예부터 대보름날에는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 돌싸움, 쥐불놀이, 탈놀이, 별신굿 등 집단의 이익을 위한 대보름 행사를 했다.전통적으로
보통 식중독은 여름에 많이 걸리고 겨울에는 위험성이 적다고 생각되지만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겨출 추위에 활동이 더 왕성해 진다. 실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연간 전체 설사질환 원인병원체 중 2007년 26.8%, 2008년 23.8%를 차지했다
얼마 전 원형탈모증을 겪고 있는 미국 델라웨어주 출신 카일라 마텔(22)이 미스 아메리카 본선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민머리 출전자가 대회의 최종 무대에 오른 것은 전례에 없던 일이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영예의 왕관을 차지하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과 더불어 원형탈모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원형탈모증(alopecia areata)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