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해 4월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극복 이야기 등을 담은 산불 및 재난 대응을 위한 지침서인 ‘홍성산불 백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200쪽의 분량의 산불 백서는 산불 대응 과정의 교훈을 되새기고 홍성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지켜내기 위해 제작됐다.백서에는 대형산불 발생 당시 군과 정부, 충남도,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의 산불 대응 노력과 산불피해조사반 운영,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사고 수습과 복구, 피해 주민 지원 등 산불 발생부터 피해 현황, 복구 과정, 대응 사례 등 단계별 전 과정이
천혜의 지연경관을 자랑하는 예당관광지를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는 예당호 전망대가 7월 개장을 목표로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예산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27일 군에 따르면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당호 전망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오는 7월 개장할 예정인 예당호 전망대는 70m 높이로 설치되며 꼭대기 층에는 카페가 입점해 차를 마시며 예당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전망대 외벽에는 인구소멸 대응기금 19억 원을 들여 ‘예당올빛’을 테마로 하는 미디어
홍성군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이며 선착순 170대를 모집한다. 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 친환경 차량과 화물차량은 제외된다.신청은 자동차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 또는 QR코드를 통해 회원가입 후, 전송되는 URL을 통해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한다.올해 10월까지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
예산전통시장에서 생산되는 ‘골목막걸리’가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창업 3년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골목막걸리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예산쌀과 사과 등 지역 농산물 소비 효과 등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26일 군에 따르면 2020년 문을 열어 예산상설시장 조성 초기부터 청년 창업에 앞장섰던 ‘골목양조장’에서 생산되는 ‘골목막걸리’가 지난해말 100만 병 판매를 달성했다.골목막걸리는 프리미엄, 오리지널, 예산사과 등 세 종류로 생산되고 있으며 각종 대회 입상과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골목
홍성군은 올해 집중안전점검의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소규모 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주민점검신청제는 주민이 직접 신청한 시설물 중 선정된 시설에 대해 집중안전점검 기간(2024년 4월 22일~6월 21일) 동안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을 해소하는 제도이다.군은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점검대상을 선정하고 건축·전기·가스 분야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보수·보강 등 조치 방안을 관리 주체에게 통보할 예정이다.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노후건축물 등 공공·
최재구 예산군수는 26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및 진료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상 진료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최 군수는 이날 주간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최근 정부 의대 정원 관련 발표에 따른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되고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군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을 구성하고 상황 총괄 및 비상진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집단행동 종료 시까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동향 파악 및 특이사항 발생 시 즉각 대응에 나서
예산군은 매년 봄철에 진행했던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올해는 가을에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진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군은 “도로 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 등의 문제점과 벚꽃로 내 청소년수련관, 1100주년 기념관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개최 시기와 장소를 변경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가족사랑 걷기대회는 그동안 봄철에 열리는 윤봉길 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예산읍 벚꽃로 일원에서 개최해 왔다.무한천은 억새밭 등 가을 정취를 감상하고 심신을 달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쉼터로, 많은 군민의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 관계자
홍성의료원은 지난 23일 소회의실에서 청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홍성의료원 간호부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임상연수 프로그램은 병원의 임상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감염관리와 환자 안전관리, 공공보건의료 운영 현황 및 과제에 대해 직접 실무를 경험해 보는 실습교육이다.홍성의료원 간호부와 청운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사회 공공의료 및 돌봄 실무 현장에서의 최신 경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무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임상연수에서는 자동심장 마사지기와 고유량 산소요법 의료기, 인공호흡
예산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 전기 자동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개인 및 관내 기업체,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며 구매 시 1대당 최대 3250만원을 지원한다.군은 올해 13대를 한정 지원하며 이중 10%(1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한다.신청 방법은 제조, 판매, 수입 대리점에서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 시스템에 신청한 뒤 보조 금액을 뺀 차량구매 대금을 납부하면
홍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홍성주촌중학교의 교명을 ‘홍북중학교‘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교명은 지난달 24일부터 2월 8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39개 교명 후보를 접수했으며 교명선정위원회에서 ‘홍북중학교’로 최종 선정했다.홍성교육지원청은 26일 홈페이지에 교명 선정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 뒤 충남도의회의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이정순 교육장은 “가칭 홍성주촌중의 교명이 ‘홍북중학교’로 선정된 만큼 2025년 3월 개교에 차질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
예산전통시장 일원의 지상 전신주가 사라져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예산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와 전선지중화 공사 협약을 체결했다.전선지중화 사업은 지난해 군이 신청한 정부지원(그린뉴딜)지중화 사업이 이달 최종 승인돼 추진하게 됐다. 협약은 군이 추진 중인 예산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 조성과 맞물려 이뤄질 예정인 인근 도로 전선 지중화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전선지중화 사업은 22억 4400만 원을 투입해 예산상설시장에서 공주대학교 통학로 주변(농협~대회리 회전교차로)까지 총 290m 구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예산군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5연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명예의 전당, 축제경제, 축제글로벌명품, 축제콘텐츠, 축제예술, 축제관광
홍성군보건소는 충남도내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멘토보건소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군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사업 수행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활사업 멘토보건소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재활사업 운영 전반 및 장애인 건강보건 사례관리 정보를 메티보건소와 공유하는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올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재활운동실 상시 운영, 중증 장애인 방문재활 서비스, 유형별 재활 프로그램, 장애인 가족 자조모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보건소 내 재활운동실은 재활운동기구 및
홍성군은 관내 10개 고등학교 입학생 984명에게 입학준비금 3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입학준비금은 신입생들이 교복, 학습용 도서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시행했으며 지난해까지 1632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지원대상은 3월 1일 기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며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지원된다.지원 신청은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입학하는 고등학교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단, 올해부터는 충남도교육청의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시행에 따라 교육청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자의 경우
홍성군은 서울시 청년들의 홍성 창업을 지원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인 ‘넥스트로컬 사업’ 6기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 청년의 지역자원 발굴과 창업 모델화 과정을 지원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지자체 주도의 지역파트너커뮤니티 구성과 지역캠프 운영으로 서울 청년들의 지역 선택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6기 사업에는 충남도내에서 홍성군과 서천군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는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18개 지자체가 참여를 희망했다.서울시는 3월부터 4월까지 청
홍성군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장에서 제301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임시회에서는 홍성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홍성군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2024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집행부로부터 올해 군정업무 실천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2024년도 군정방향 점검 및 대안을 제시했다.이선균 의장은 “집행부는 임시회에서 지적되거나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청운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우선협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학의 취업 지원 기능 및 인프라를 통합·연계하는 전달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청년특화 고용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사업 기간은 최대 6년이며 연간 사업비는 국고 4억 2000만 원, 대학·지자체 3억 원 등 총 7억 2000만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충남도의 신규 선정 지원사업 운영대학에도 선정돼 2000만 원을 별도로 지원받는다.청운대는 이번 선정으로 충
예산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이 도약하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군은 올해 주거·일자리·농업 등 청년의 특성을 고려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청년 연령 상향 추세를 반영해 청년 연령을 기존 19~39세에서 19~45세로 확대한 바 있다.군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및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보조하고 임대료 및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도 지원한다.지난해 지역활력타운 공모
예산군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해 7월 1일부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통합 운영은 최근 취약계층의 안전한 급식 제공과 영양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된다.군은 지난 2016년부터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급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다년간 전문성을 쌓아왔다.군은 앞으로 어린이는 물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5
홍성군이 광천토굴새우젓을 충남 도내 최초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 75년의 역사를 이어온 광천토굴새우젓의 명맥을 지키고 관광·브랜드화하기 위해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국가중요어업유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2015년부터 지정·관리하고 있는 어업유산이다. 지정되면 3년 동안 어업유산의 복원과 계승,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국가중요어업유산은 현재까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