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5일 오전 11시 작은마당에서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 일곱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이달 공연의 주인공은 전통음악, 현대음악, 즉흥연주까지 아우르며 거문고를 널리 알리고 있는 거문고연주자 김민주다.공연에서 김민주는 임금 행차 때 씩씩하고 경쾌하게 연주되던 ‘영산회상’ 중 마지막 ‘군악’을 시작으로 다양한 타악기의 소리를 얹어 산조의 새로움을 제시한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를 위한 금, 흐르다’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daeje
중국 송나라 문인 소동파는 당대 최고의 서화가인 왕유의 작품을 보고 ‘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라고 했다.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는 얘기다.시인이자 화가로 활동하는 황재학 시인이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관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네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개인전의 주제는 ‘화중유시’다.연봉흠 소설가는 황 시인의 미술 세계를 ‘사유가 들어있는 그림’으로 정의한다. 그가 그린 그림에는 언어가 만든 억압과 고통이 있고 이와 대응해 해방된 동심이 펼쳐져 있어서다.이번 전시에서 황 시인은 모호하고, 신비롭고
대전시민교향악단은 21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시민교향악단은 39세 이하 청년 음악인으로 지난 6월 구성돼 그간 찾아가는 음악회, 하우스 콘서트 등 예술활동을 펼쳐왔다.창단연주회에서 시민교향악단은 지휘자이자 예술감독인 박대진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신세계’를 연주할 예정이다.김덕규 대전예당 관장은 “시민교향악단 창단연주회를 좋은 아티스트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역예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첫
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충남 계룡군문화축제 행사 내 공연장에서 진행된 ‘스텔라 국제 키즈&주니어 밀리터리,한복 패션쇼 2023’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1부 밀리터리 패션쇼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초청한 10명의 미군과 함께 4세~17세로 이루어진 참가자들이 정찰병연출쇼, 워킹, 미군들의 멋진 경례,런웨이 합동 피날레 등으로 구성됐으며 2부 한복 패션쇼에서는 어우동 쇼를 연출해 웃음을 주고 정통한복으로 단아하며 기품있는 워킹을 선보였다.원엔터테인먼트가 단독 주관하고 ㈜E&S필름 김현정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는 19일까지 콘서트홀에서 제7회 목원 피아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페스티벌에서는 문화예술 아카데미, 콘체르토의 밤 연주회 木·ONE의 오후 with Piano Story 공연 등이 진행된다.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전화 예약(042-829-7870)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목원대학교 피아노학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민경식 피아노과 학과장은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슈베르트의 가곡 선율처럼 피아노로 아름답게 노래할 페스티벌을 통해 재학생들의 음악적 발전과 지역 문화예술의
대전예술의전당은 19일 오후 3시 앙상블홀에서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철학을 공유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가족’을 주제로 펼쳐지는 인문학 콘서트에선 모녀 사이인 가수 윤희정과 김수연(쏘머즈)이 무대를 꾸민다.윤희정과 김수연은 인문학 콘서트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재즈 넘버는 물론이고 ‘웃으면서 가자’등의 히트곡을 선보이고 인생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예당 홈페이지(daejeon.go.kr/djac)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33)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
㈔대전여성장애인연대가 문화의달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대전시청 1층 갤러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거북이들의 일탈전’을 개최한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의 유기적 관계에서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은 더불어 살아가면서 서로 부딪치기도 하고 때로는 사랑하기도 하고, 때로는 같이 아파하기도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등 삶에 다양한 파문을 남기는데 이를 작품으로 승화해 선보인다.장애인과 장애인 부모의 작품도 전시된다. 부모의 작품에는 장애인 자녀를 키우면서 본인 스스로 절망의
대학 졸업전시회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배재대학교 광고사진영상학과은 오는 21일까지 대전 서구 탄방동 갤러리 탄에서 제24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moMEnt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졸업전시회에선 학생 28명이 순수사진, 광고·패션사진, NFT분야 작품 139점을 선보인다.특히 올해 처음 신설한 NFT분야는 대체 불가능 토큰을 이미지로 제작한 것으로 김지우 씨의 ‘문문(門問)’, 김동현 씨의 ‘Overdose’ 등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하승용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내달 3일까지 봄빛갤러리에서 한움 류수영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류 작가는 와동초등학교장으로 충청남도서예대전 등 10여 차례 경연에 참가해 수상했으며 전시에선 한글서예 5점, 캘리그라피 13점, 전각 6점, 서각 4점, 도예 2점을 선보일 예정이다.강의창 중등교육과장은 “오로지 한글을 주제로 서예, 캘리그라피, 전각, 서각, 도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표현의 장르를 확장하면서 한글을 아름답게 표현하려는 작가의 창의적 열정이 교육가족 모두에게 커다란 감동의 울림과 교훈으로 다가섰으면 좋겠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서 2023학년도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참가자 30명의 시화 작품 전시회 ‘詩-만나다·반하다·빛나다’를 개최한다.전시에선 학생들이 시인과 함께하는 이야기 여행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시로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박세권 교육장은 “시화전은 이야기 여행, 시노트 제작, 시화 작품 전시로 이어지는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의 마지막”이라며 “전시를 기념해 제작한 시노트와 기념품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일상에서 독서문학기행을 추억하고 독서 활동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10 ‘버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다.이번 연주엔 스페인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에드몬 콜로메르의 객원지휘와 K-클래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클래식 스타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함께한다.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으로 시작하는 공연에선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하고 버르토크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dpo.artdj.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는 10일부터 15일까지 제8회 대전예술제를 개최한다.‘어우렁더우렁 함께하는 대전예술이’를 주제로 대전예총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에선 11일 오후 3시 대전예술가의집 전시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무엇보다 올해 예술제에선 전시 행사가 다채롭다. 10일부터 예술가의집 7~8전시관에서는 외국인 초대작가, 5관에서는 기업상 수상작, 6관에서는 유기원 작가, 3~4관에서는 정상운 사진 부문 기업상 수상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또 1~2관에서는 대전사진작가협회 초대전이 열린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13일과 14일 큰마당에서 2023 기획공연으로 한국문학뮤지컬 시리즈I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을 선보인다.이 뮤지컬은 강원도 평창이 고향인 이효석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6회 공연으로 관객 만족도 94%, 관람률 82%를 기록하는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메밀꽃 필 무렵은 하룻밤 정을 나눈 뒤 헤어진 여인을 잊지 못해 봉평장을 찾은 장돌뱅이 허생원과 젊은 장돌뱅이 동이의 만남을 그리고 있다.뮤지컬은 왼손잡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이 각자의 이야기를 꺼내며
오는 8일 '계룡軍문화축제' 와 함께하는 'Stellar International Kids,Junior Military & Hanbok Fashion Show 2023'은 전 세계 유일 육ㆍ해ㆍ공 3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시 개청20주년 기념과 한미동맹 70주년의 해인 2023년 10월에 함께 한다는 뜻깊은 의미를 갖고 있다. 행사는 계룡시, 계룡軍문화발전재단이 주최하고, ㈜원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다. 전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홍보돼 참가접수를 받았던 주최사 홈페이지는 신청 오픈 첫날 엄청난 동시접속으로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해
대한민국 5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5회 월드시니어퀸즈선발대회' 오는 14일 대전시립미술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대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신청자 모집을 진행했다. 참가비용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포함해 10만 원이며 참가방법은 픽모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다음메일로 접수하면된다.초대가수도 찾아온다. 5년간의 투병 끝에 대장암을 극복한 가수 진요근을 시작으로 이은지, 최지우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제15회 대한민국교사합창제가 오는 7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된다.교사합창제는 지난 2006년부터 ‘음악을 통해 청소년을 아름다운 세상으로’를 슬로건 삼아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올해 대전에서 펼쳐지는 교사합창제에선 광주, 경기, 대구, 서울, 전북, 부산, 강원, 대전지역 교사들이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대한민국교사합창단연합회 관계자는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화음이 대전시민과 전국의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0 버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스페인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에드몬 콜로메르의 객원지휘와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함께한다. 특히 에드몬 콜로메르는 2007년부터 3년 간 대전시향의 제5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내며 예술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은바 있다.연주회에선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버르토크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8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예매는 오는 12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예능단원을 공개모집한다.수석단원(제2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호른, 트럼펫, 트럼본, 팀파니), 부수석단원(첼로, 트럼본), 상임단원(제1바이올린, 더블베이스, 튜바)을 선발하며 원서 접수는 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대전시향 홈페이지(dpo.or.kr)를 참고하면 된다.김고운 수습기자 kgw@ggilbo.com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특별공연 해피버스데이 위크가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대전예당은 지난 2003년 개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고자 마련한 해피버스데이 위크는 5일 오후 7시 야외 특별무대에서 개최되는 기념음악회 ‘con amore, 사랑을 담아’로 시작된다.음악회에는 스페셜 게스트 포레스텔라, 플루티스트 최나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AI) 피아니스트 연구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테너 서필, 소프라노 전혜영, 대전시민교향악단과 100여 명의 연합합창단이 함께한다.6일 오후 1시에는 컨
제9회 대전음악제가 내달 3일부터 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된다.‘대전음악인에 의한, 대전시민을 위한, 대전대표 음악축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음악제에선 ‘사랑의 찬가’, ‘대전의 찬가’를 주제로 지역 음악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모여 무대를 꾸민다.첫째 날에는 대전 근대음악의 원류인 고(故) 정두영 지휘자를 추모하며 피아니스트 한정강, 메조소프라노 이윤정, 대전연합오케스트라, 합창단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대전의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의 피아니스트 키쿠치 레이코가 특별 출연한다.둘째 날에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