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서산·태안 선거구에선 국민의힘 성일종(61) 후보가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조한기(57) 후보가 또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또 우리공화당 서용원(70) 충남도당위원장도 지난달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누비기 시작했다.서산·태안 선거구에서 아직 3선 고지를 밟은 사례는 없다. 성 후보가 이 징크스를 깨고 3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그래서 관전 포인트다. 역으로 성 후보와 민주당 조 후보의 대결에서 조 후보가 승리해 앞선 두 번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일각에선 조 후보에 대한 동정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을 총선 후보는 19일 “교육은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경제강국으로 견인하는 가장 큰 주춧돌이고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 역시 중요하다”며 “유성을 교육문화특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황 후보는 우선 지역 교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기술 분야에 특화된 고등학생이나 기초과학 분야 학부·대학원생 등의 주거 비용, 지역 첨단산업 분야 취업 축하금 및 정주 등을 지원하는 지역첨단산업 장학제도를 도입하고 퇴직 과학자 등 고경력자를 활용한 지역 특화 교육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거점 국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환경부에서 발표한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범부처 총력 대응’과 도의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체계 가동’과 관련 고농도 미세먼지 사전알림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마련했다.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발령 시 당일 문자메시지 발송에서 초미세먼지가 나쁨(35㎍/㎥ 초과)일 때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24시간 전 알림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예보 알림 서비스 확대를 위해 대기
충남도는 오는 29일부터 도내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연간 1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19세 청년들의 문화 소비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간접 지원 및 문화예술시장 확대를 통해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지원금은 온라인 협력예매처에서 공연 및 전시 티켓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 및 대중가수 콘서트를 제외한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발레·무용·국악·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올해 충남도 지원대상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충남 천안을과 천안병 선거구는 보수세력 입장에선 험지로 분류되는 곳이다. 특히 천안병은 최근 이뤄진 선거구 획정 전후로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내리 4선을 한 후 충남지사 선거 출전으로 생긴 보궐선거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한 진보 진영의 텃밭으로 여겨진다.민주당에서 공천경쟁을 통해 이정문 현 의원이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이 지역에서 최근 3연패(敗)를 당한 이창수 국민의힘 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3전4기의 도전이 시작되는 셈인데 이 예비후보는 동일선거구 3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권 대진표가 완성됐다. ‘제3지대 빅텐트’가 무산되면서 전반적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자 대결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민주당은 국회 권력까지 내줄 수 없다며 ‘정권심판론’에 초점을 맞춰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대선 이후 지방선거까지 패한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배수진을 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윤석열정부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 박스권에 갇힌 상황에서도 민주당은 지지율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못했는데 이번 총선에서 전열을 가다듬
김태흠 충남지사가 18일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실습 교육을 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투표율 65%가 넘어야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3차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이제 선거가 3주밖에 남지 않았다. 투표율 65%를 반드시 넘어야 하는데 거당적으로 투표 독려를 줄기차게, 꾸준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역을 다녀보니 이제는 지지자들의 사기가 오르기 시작했다”며 “이럴 때 조심해야 한다. 내부적으로 격려하고 말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공천받은 후보자들을 보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제가
김태흠 충남지사는 18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제2연평해전·천안함 묘역을 참배했다.이날 김 지사는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도 실·국장, 도내 보훈단체장 등 30여 명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 및 분향하고 전사자 묘역을 찾아 국토 수호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한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도 출신 연평해전 전사자는 고 한상국 상사가 있으며, 천안함 용사로는 고 최한권 원사와 고 김경수 상사, 고 민평기 상사, 고 박석원 상사, 고 이상민 하사, 고 김선호 병장 등 총 6명이 있다.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 총선 후보와 유성구갑 윤소식 후보가 18일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유성구갑 후보과 박범계 서구을 후보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조 후보는 남탓 그만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라며 맞불을 놨다.두 국힘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합동회견을 열고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과 조승래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한 자리에 모여 교도소 이전 협약을 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제자리걸음”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당시 법무부와 대전시가 이전방식에 대해 국유재산 위탁개발사업 방식으로
이종섭 전 국방장관 호주대사 귀국,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과거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논란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힘겨루기가 다시 불거지는 모양새다.한 비대위원장이 전날(17일) 이 대사에 대한 귀국 요청과 황 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자 대통령실은 다음날인 18일 이 대사와 황 수석 관련 입장을 잇따라 내놓으며 상황정리를 시도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에 대해선 수사 일정이 조율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에서 대기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취했고 황 수석에 대해선 “대통령은 특정 현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경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하며 압박 강도를 높여갔다.이 대표는 18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4·10 총선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행태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라며 “‘입틀막’으로 모자라서 ‘칼틀막’하는 건가”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피의자를 해외로 도주시키더니 이제는 대통령실 핵심 참모가 언론에 직접 대고 회칼 테러 운운하면서 협박을 한다”며 “윤석열정부는 국민을 억압하고 언론을 탄압, 협박하는 그야말로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8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대전 7개 지역구 후보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참배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이날 참배에는 이은권 (중구), 이상민(유성구을), 윤창현(동구),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윤소식(유성구갑), 박경호(대덕구) 후보 등과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유대혁 기초의원 후보(유성 나선거구) 등이 참석했다.이은권 시당위원장은 “그간 공천이 마무리되지 않아 대전시민, 당원들에게 염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뿐”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대전시민을
대전 서구을과 유성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두 지역구에 출마했던 진보당 유석상·김선재 예비후보는 18일 후보 사퇴를 선언하면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심판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여론조사 방식의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지난 16∼17일 여론조사를 벌여 민주당 박범계(서구을) 후보와 조승래(유성갑)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김 지사가 올해 도내에 450명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팜 기반 조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또 내포 농생명·융복합 집적지구 관련 공모사업 대응 및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도는 그동안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450명의 청년농을 유입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들에게는 최대 4억 5000만 원의 스마트팜 신축비용 70%를 지원하고 자부담
충남교육청이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기강 확립 강조에 나섰다.김일수 부교육감은 18일 열린 주간 업무회의에서 “최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 점검 중에 있다”며 “국무조정실에서 한차례 점검이 있었고 우리 감사관실에서도 내달 8일까지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3월 월례회의에서도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 금지를 주제로 직장교육을 한 차례 진행한 바 있다”며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에서 공무원 선거 중립 교육과 안내를 통해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 기강을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충남도가 이상 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선다.도 농업기술원은 18일 “평년보다 높은 평균기온과 적은 일조 시간으로 과수·시설원예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의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도 농기원에 따르면 1∼3월 기상 현황은 평균기온 2℃로 평년보다 2℃ 높고 일조시수는 336.6시간으로 평년보다 46시간이 적어 과수 저온 피해와 시설원예 일조 부족 피해 등이 우려된다.꽃의 만개 시기가 배의 경우 평년 대비 6~14일 빨라지고 사과는 10일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시설원
19일 충남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가운데 찬반 양쪽의 여론전이 뜨겁다.18일 조례 폐지를 찬성하는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충남바른인권위원회 등 33개 단체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도의원이 본회의에 참석해 투표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비교육적인 충남학생인권조례는 상위법률에 근거가 없는 조례이기 때문에 폐지한다고 해서 법령에 위반되는 것이 없다"며 "충남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의 권리만 있고 그것도 공부할 권리는 어느 조항에도 없다. 한마디로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도내 지자체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보급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8일부터 2주간 수요조사 후 4월 4일부터 9일까지 보급한다.연구소는 2011년 5ha 규모로 조성된 논산 상월시험장에서 생산한 무궁화를 무상 보급할 예정으로, 4-5년생 높이 1.5m 내외의 님보라, 불꽃, 새영광, 새아침, 향단심 5개 품종 1200여 본을 준비했다. 신청을 원하는 도내 시군 산림부서, 교육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달까지 봄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도민 건강을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 차원에서 마련했으며, 검사 대상은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 및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냉이, 달래 등 봄나물이다. 검사항목은 터부포스, 카벤다짐 등 잔류농약 350종이다.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경매 전 농산물에 대한 야간 신속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만 유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등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품목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