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를 비난해 논란을 일으켰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탄핵 반대집회에 백만 명을 동원할 수 있다고 했다. 김진태 의원은 "백만 명 무시하면서 백 명으로 자랑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16일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탄핵 반대집회 참석 사실을 알렸다. 그는 "내일 탄핵반대 '애국'집회에 참석한다"고 밝
일명 '박뿜계'라는 별명까지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청문회장에서 일어난 '박범계 웃음' 해프닝에 대해 해명했다. 장제원 의원을 비웃을 생각은 없었다는 것.엄숙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청문회장에서 불현 듯 나타난 박범계 의원의 웃음은 그 의미와 이유 등에 관심이 쏠리며 네티즌들 사이에 패러디마저 양성했다.이에 대해 16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두고 국회와 헌법재판소, 청와대의 치열한 수읽기가 시작된 가운데 이중환 변호사 등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국회 탄핵소추안을 반박할 수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16일 이중환 변호사 등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은 헌법재판소가 요구한 답변서를 제출한 뒤 탄핵소추안 사유가 탄핵의 적법한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40%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18년만에 더민주당이 지지율 40%를 달성한 것이다.16일 한국갤럽은 2016년 12월 3주의 각 정당별 지지율 집계 결과를 보고했다.한국갤럽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이며 신뢰수준에서 &plus
반기문 사무총장에 이어 또 한명의 한국인이 유엔(UN)의 주요 직책을 맞게 됐다. 강경화 신임 유엔 정책특보가 그 주인공이다.15일 신임 유엔 사무총장인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강경화 씨를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에 기용한다고 말했다.강경화 유엔 정책특보는 앞서도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사무차장보로 근무하기도 했다.15일(현지시간) 스페인 라 반구아디아 등 외신
이상호 기자 SNS 고발뉴스가 국조특위의 김영재 의원 현장조사를 생중계했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특검팀이 김영재 의원의 자료를 확보했다고 전했다.16일 이상호 기자는 오전 11시부터 SNS와 고발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조사 생방송을 진행했다. 현재 그는 김영재 의원에서 상황을 전하고 있다.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 방송을 통해 김영재 의원의 문제점 등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변호인단)'을 통해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에 대한 반박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지난 9일 국회의 탄핵소추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지 일주일 만이다.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법률대리인단은 검사 출신의 이중환(57·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 서성건(56·사법연수
16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열린 가운데 일각의 예상을 깨뜨리고 친박계 일원인 정우택 국회의원이 당선됐다.이날 원내대표 경선은 정유택 국회의원이 이현재 정책위의장 후보와 한 팀을 이뤄 경선에 참여했고 다른 한쪽은 나경원, 김세연 국회의원이 비박계를 대표했다. 결과는 정유택 국회의원이 총 119표 중 62표를, 나경원 국회의원이 55표를 얻었다.
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한 시절에 세월호 수사를 저지했다는 충격적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한겨레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 구조에 앞장섰던 김경일 해경 123정장에게 승객 구조 실패의 책임을 물어 처벌(업무상 과실치사 적용)하려는 검찰의 수사 계획을 무산시키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친박계 후보인 충청권 4선(選)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16일 당선됐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은 수도권 출신 재선인 이현재(경기 하남) 의원으로 결정됐다.'정우택·이현재 조'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서 총 62표를 얻어 비박(비박근혜)계 '나경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16일 밝혔다.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의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0%로, 전주에 비해 5%포인트나 상승했다.이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진상규명 네 번째 청문회에서 갑작스럽게 웃음을 참지 못하고 뿜어내는 모습을 보여 청문회장의 엄숙한 분위기를 확 바꿔 놨다.이날 박범계 의원의 웃음 폭발은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격한 감정을 쏟아내며 김경숙 전 이화여대 교수를 쏘아붙이는 중에 벌어졌다. 박범계 의원은 잠시 자리를 비운 김성태 위원장을 대
'비선' 최순실에 관련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 김혜숙 교수와 최원자 교수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의 입학 비리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서였다.15일 이대 김혜숙 교수와 최원자 교수 등은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김혜숙 이화여대 교수는 "내가 생각하기에 이번 사태의 본질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권력
부총리급 공직자 인사에 뇌물 목적의 금품이 오간 것으로 드러났다. 최순실의 전 남편인 정윤회가 돈을 받고 현직 부총리급 공직자 인사에 가담했다는 것이다.15일 국회에서는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청문회가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조한규 세계일보 전 사장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그는 정윤회의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강만수 게이트의 핵심 루트로 밝혀져 파장이 예고된다.현재 친박계와 비박계의 분당 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원유철 의원의 대형급 악재는 친박계의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15일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에 따르면 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을 원유철 의원의 부탁을 받고 대출을 지시한 혐의로 추가기소했다고 밝혔
15일 국회에서 벌어진 최순실 진상규명 네 번째 청문회에서 특조위원들이 증인으로 나온 이규혁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에게 아무도 질의하지 않자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직접 질의에 나서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김성태 위원장은 오전 내내 자리를 지키고 오후 들어서도 자리만 굳건히 지키다 되돌아 갈 판국인 이규혁 감독에게 "지금 증인으로 출석하신 분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의 박근혜 대통령 '두둔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미용 시술이 뭐 어땠냐는 것이다.14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권종현 차관이 박 대통령의 성형시술 의혹에 대해 "청와대 안에서의 성형시술이 뭐가 문제냐"라고 기자와의 오찬에서 말했다고 한다.보도에 따르면 권용현 차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같이 '그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전추·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면서 출석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러한 가운데 김성태 의원은 15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거부방침과 강행 여부에 대해 "오후 청문회 정회 후 청와대 황광옥 비서실장에게 적극 협조 요청을 10여분 동안 강력히 했다"고 말했다.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로 떠오른 안희정 충남지사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적극적인 대선 레이스 참여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는 15일 한 방송에 출연해 "박정희 시대에 무조건 밀고 나가는 리더십에 대해, 촛불 민심은 더 이상 그렇게 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TV조선에 출연한 안 지사는 "수단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9대 대통령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혀 대권레이스가 한층 복잡해지게 됐다.14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정운찬 전 총리는 현 최순실 게이트의 발발을 두고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위기라 진단했다. 그는 지도층이 국가 전체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이익에 골몰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서는 우리나라의 근본을 받치는 건전한 기반마저 흔들린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