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청사 내에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정이품송 자목, 영산홍 등 나무 100여 그루를 심고 있다.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 자목은 충북 보은군이 지난 2013년부터 정이품송 씨앗을 발아시킨 품종으로 식물 유전자 검사를 통해 99.9% 이상 정이품송과 일치한다는 인증서를 받았다.
시중은행이 점포 수는 물론 채용 규모를 줄이는 등 긴축경영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즉 홍콩ELS 손실 사태에 따른 배상금과 과징금 규모가 조 단위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속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하나·우리·NH농협·신한)의 올 상반기 채용 규모는 96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용 규모를 발표하지 않은 국민은행을 제외한 수치다. 다만 국민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250명을 채용했는데 NH농협을 제외하고 타 은행이 올 상반기 채용 규모를 100~180명씩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경찰청이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개소했다.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의 18개 시·도경찰청과 259개 경찰서에 들어선 상황실은 개표 종료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상황실은 유세장 경비, 주요 인사 신변 보호, 투표함 호송, 투·개표장 경비 등 선거 관련 경찰의 모든 경비 활동 상황을 관리한다. 투표 당일인 내달 10일에는 경찰 최고 등급인 갑호 비상근무로 전환한다.최신웅·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이달 교육현장에 도입됐지만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교원 업무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와 달리 일부 지역에선 조사 단계부터 교사가 동석하도록 지침을 세웠기 때문인데 교육현장에서 이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올 1학기부터 교육현장에선 학폭 사안을 교사가 아닌 학폭전담조사관이 맡는다. 퇴직 교원·경찰 등으로 구성된 학폭전담조사관은 학폭 사실에 대한 조사, 교사·학부모 면담, 결과 보고 등 업무를 수행한다. 교사의 학폭 업무 부담을 줄여 학생 교육에 집중하게 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계획인데 시행 초기지만
패션 제조 소공인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의류제조 소공인의 협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패션메이커허브 소공인 코워킹 스페이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패션메이커허브는 의류제조 소공인이 산학연, 전문 기술가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공유사무실, 회의실 및 다용도실, 오픈라운지, 공동장비실 등이 설치됐으며 패션메이커허브에 입주한 소공인과 예비 소공인 18명이 입주했다. 패션메이커허브는 의류·패션잡화 분야 소공인의 ‘협업·상생·도약’을 단계적 수행 목표로
제22대 총선 홍성군·예산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27일 다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양 후보는 “예산군과 홍성군을 명실공히 서해안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군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먼저 그는 예산군 정책 공약으로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가칭 내포역 컨벤션센터 유치, 내포농생명그린바비오집적지구 조성 지원, 예산사과 100년 종합연구소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또한 덕산온천 활성화와 예당호권 관광벨트 정비, 가야산 공원마을 지구 지정 등 관광명소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도 발표했다.이
전국여성농민회 충남연합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여성농민을 위한 공약 등 지역 정책을 요구사항을 발표했다.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당 및 후보별 세부 공약이 활발히 발표되고 있지만, 어려운 농업 및 농촌 현실을 타개할 농정 공약은 미흡하다"며 "특히, 증가하는 여성농민 현실에 맞는 법 제도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농정 정책의 후순위에 밀려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농업재해에 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보상법을 제
내달부터 매주 수요일 대전 동구청으로 폐건전지 20개를 가져가면 새 건전지 2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구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교환을 원하는 동구민은 내달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환경과(5층)를 방문하면 된다. 1명당 월 최대 40개까지 새 건전지로 교환 가능하다. 새 건전지 소진 시 교환 사업은 종료되나 폐건전지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폐건전지 교환 사업 외에도 종이팩 1㎏을 화장지 한 롤 또는 종량제 봉투(10ℓ) 1매로, 젤
충남도와 한국서부발전이 기후위기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아산·논산·당진시 40여 개 마을을 ‘기후위기 안심마을’로 조성한다.도는 27일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적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총 2억 원의 사업 재원을 50%씩 부담한다.기후위기 안심마을은 폭염, 혹한 등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한편, 영농폐기물 분리수거 체계를 도입해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을회관,
세종보 상류 우안 한두리대교 아래에서 멸종위기종 2급 흰목물떼새의 서식지가 발견됐다. 환경단체는 준설 등 하천 토목사업으로 흰목물떼새의 서식지가 감소했던 점을 언급하며 수문 개방 중단을 강조했다.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25일 세종보 상류에서 알을 낳을 장소를 물색하고 먹이활동을 하는 흰목물떼새를 발견했다. 흰목물떼새는 도요목 물떼새과로 주로 강가의 모래밭·자갈밭에서 번식하는 보기 드문 텃새다. 오목한 둥지를 짓고 알 3~4개를 낳아 새끼를 기르는데 4대강 사업으로 16개 보가 설치되고 모래·자갈로 이뤄진 수변 공간이 사라지면서 금강
국내 태양광 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을 위한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부지 9840㎡, 지하 1~지상 3층(연면적 7865㎡) 규모의 태양광기업 공동활용연구센터는 국내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이 연구·개발한 제품의 제조 공정과 성능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하고 국내 태양광 기업 제품의 초 고효율화, 응용성 확대와 상용화 촉진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센터 내에 국내 유일의 100㎿급 태양광 셀·모듈 시험 및 인증 설비를 갖추고 있어 향후 국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지역 내 어려운 아동을 위해 10년간 이어온‘사랑의 빵 나누기’후원을 올해도 진행한다.갤러리아타임월드는 27일 대전 서구청을 찾아 서철모 청장에게 후원금 8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에 매월 전달되는 ‘사랑의 빵 나누기’에 사용된다. 사랑의 빵 나누기는 갤러리아타임월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과 대한제과협회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이 담긴 제빵 등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갤러리아타임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가 중부내륙선 2단계(충북 충주~경북 문경) 구간(39.2㎞)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28일부터 열차운행시험을 위한 전기를 공급한다.2단계 구간은 오는 10월 개통 예정으로 충청본부는 전차선로에 2만 5000V 특고압 전기 공급에 들어간다. 전기 공급을 통해 감전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자치단체와 인근 학교, 공동주택 등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수막과 홍보 포스터를 배포했다.김윤양 충청본부장은 “열차운행 개시 전 각종 시험과 검사를 철저히 시행해 전기공급설비의 신뢰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
대전시가 창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가에게 3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7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청년창업가 290명으로 이들에게 창업 초기 과정에서 필요한 간접 사업비(홍보비, 교육비 등)를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 지원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전에 주민등록됐고 공고일 기준 대전에 사업장이 있으며 창업한 지 3년 이내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업체를 계속 운영 중인 18~39세 청년사업가다.신청은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창업지원카드 홈페이지에서 한 뒤 공고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지난 26일 한국기술혁신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제2회 기술혁신포럼’ 을 개최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한 사회 변화와 바람직한 AI 생태계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데이터·AI 경쟁력 확보 및 생태계 조성 전략에 대한 2개의 주제 발표 및 이후 한국기술혁신학회 이길우 회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이 진행됐으며 고려대학교 오상진 교수가 ‘미래를 향한 AI 건전성 이슈’를 주제로, AI 관련 연구 현황, AI 윤리 및 신뢰성 이슈, AI 건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이어 KIS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미세 진동을 좁은 영역에 가두고 증폭하는 메타물질을 개발했다. 버려지는 진동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에너지하베스팅’의 생산 전력량이 높아져 상용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27일 표준연에 따르면 개발된 메타물질은 물질 내부로 들어온 미세한 진동을 가두고 축적해 45배 이상 증폭한다. 이를 통해 적은 양의 압전소자를 사용하더라도 큰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구진은 메타물질을 적용한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기존 기술보다 네 배 이상 큰 단위 면적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메타물질은 성인 손바닥 면적 정도로 작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 박용찬 박사 연구팀이 호주 국책연구기관 CO2CRC와 오는 2027년까지 호주 오트웨이 분지에서 4단계 이산화탄소저장기술(CCS) 연구개발을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지질자원연에 따르면 지난 8일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는 CO2CRC가 진행하는 국제공동연구에 950만 호주 달러의 지원을 확정하기로 했다. 지원금 중 330만 호주달러(한화 약 30억 원)는 지질자원연과의 협력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질자원연은 CO2CRC와의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는 세계적인 대학 및 연구소와 오트웨이 현장에
충남도의회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연구모임'은 27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발족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으로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0~5세의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교육부가 지난해 1월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발표한 후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유보통합추진TF팀을 신설‧운영 중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앞줄 왼쪽)이 27일 대동천 일원에서 동구지역자율방재단과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박 청장 등은 하천 내의 오염물질 및 산책로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주변 시설물을 점검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건양대의료원 관계자들이 최근 명곡의학관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량을 통해 명곡의학관은 120여 석 규모의 계단식 강의실 5개를 비롯해 각종 실험실과 실습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대폭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