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2024~2026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운영 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24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약물이상반응 수집·평가 관리 등 약물감시 활동 강화, 약물이상반응 교육과 홍보를 통한 보고 활성화·안전한 의약품 사용 정착 등의 역할을 맡는다. 충남대병원은 약물이상반응 감시체계 허브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한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요즘 OTT 뭐보니? 하면서 동영상 스트리밍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얼마 전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킹덤 같은 TV나 영화관에서 볼 수 없던 컨탠츠들이 연일 화제가 되었었고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에 집중하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2023년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PC 이용 시간은 약 5시간이라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하루일상을 보면 근무시간 8시간, 수면시간 8시간을 제외하면 8시간 중 5시간을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하고 있다는 계산이다.이렇게 장시간 스마트폰에 집중하다보면
건양대병원은 내달 2일 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간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리는 강좌는 건양대병원 간암 다학제 진료팀이 준비했다. 자리에서는 간암 증상과 진단(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 간암 내과적 치료(소화기내과 조환희 교수), 간암 외과적 치료(외과 문주익 교수), 간암 방사선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정훈 교수) 등이 진행된다.이태희 교수는 “간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매우 어려운 만큼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 등의 고위험 환자는
충남대학교병원은 19일 관절염·재활센터에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연합 관현악 동아리 CMSO와 함께하는 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CMSO 단원은 베토벤 교향곡 제6번을 시작으로 타이타닉 OST, 겨울왕국 OST 메들리, 앤더슨의 Christmas festival 등을 연주해 환자, 직원 등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했다.CMSO 지도 교수인 김선환 교수와 최승원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열어 매우 기쁘다”며 “음악회에서 함께 음악을 나누고 소통했던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특별한 하루로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한 2024년도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에 들어갔다.공모 과제는 ‘대화형 인공지능 기반 건강검진 사전상담 및 결과상담 솔루션 개발사업 기획연구’ 지정주제 1편과 건강검진에서 활용 가능한 보건의료·감염병(기생충 포함) 관련 연구 주제, 방법 등 자유주제 2편이다. 연구비는 지정주제의 경우 6000만~8000만 원, 자유주제는 2000만~4000만 원이다. 내외로 지원된다.공모 자격 요건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한 대학교 연구기관,
대전우리병원은 지난 18일부터 4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척추외과의사협회 연례회의(ASSICON 2024)에 참석했다.인도에서 가장 큰 척추외괴학회인 이번 회의에는 현지 척추전문의 1000여 명과 200여 명의 척추권위자들이 참여했다.2019년부터 3차례 초청받은 박철웅 병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척추내시경학회 개회식 축사 진행,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을 이용한 추간공 공유 요추체간 유합술(Cliniccal experience of TLIF with UBE), 양방향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중증 흉추질환의 치료방법(UBE soluti
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가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21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자격시험은 국가 공인 법제화 이후 처음 시행됐으며 모두 525명이 응시해 481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중 충남대병원 약제부 합격자는 신나영, 임선혜(종양), 최순옥(노인), 성예원, 박은정, 김수인(정맥영양), 김지영(감염), 이예리(소아), 김정연(중환자), 이자람(내분비) 약사다.박혜순 약제부장은 “전문약사 지속 배출을 통해 전문적인 임상약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
‘대전 A 병원 종합건강검진 할인권 나눔. 예약자 한정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우대권입니다. 전화 예약 후 방문할 때 실물 우대권 제출 시 20% 할인 금액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광고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엔 버젓이 건강검진 할인 우대권이 거래되고 있다. 의료당국이 행정지도를 내렸는데도 이 같은 일이 계속 벌어지면서 의도적으로 우대권 지급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까지 나오는 실정이다.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 A 병원의 건강검진비용을 할인하는 우대권을
대전 내 신규 발생 암 환자와 암 생존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17일 발표한 '2021년 대전지역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신규 발생 암 환자는 7298명으로 전년 대비 781명(12%)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감소했던 의료이용이 늘어나고 암등록 대상 범위가 확대된 영향으로 충남대병원은 보고 있다. 2021년 대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고 이어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순이다. 남자는 폐암, 여자는 유방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암생존률에서 암 환자 5년 상대생존율은
올 첫 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한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건양의대는 2024년 제88회 의사국가시험 응시자 전원이 합격, 전국 합격률 94%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시험에는 건양의대 수험생 58명이 응시했으며 전원 합격했다. 건양의대는 지난 2010년 제74회 의사국시에서 전국 수석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 100% 합격률을 달성하며 교육과 연구수준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김영진 의과대학장은 “100% 합격이라는 큰 경사를 맞아 매우 기쁘다. 중부권 의과대학을 선도해 나아감과 동시에 실력과 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제4세대 로봇수술장비 다빈치Xi를 도입해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정인철 산부인과 교수를 로봇수술센터장으로 임명했다.16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다빈치Xi는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이 부착돼 피부 최소 절개로 통증과 출혈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흉터 및 합병증 발생률이 줄어드는 건 물론 기존 수술보다 최대 15배 이상 시야가 확대돼 미세한 병변에 대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다빈치Xi 적용 대상 진료과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간담췌외과, 유방갑상선외과, 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이비인후과
장시간 스마트폰을 고개 숙여서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되면 근육이 긴장돼 뒷목이 뻐근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완화되지만, 뒷목이 뻐근한 증상이 오랜 시간 지속되거나 통증을 동반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탈출한 디스크가 목부터 팔까지 이어져 있는 신경을 자극해 통증 및 저림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과거에는 중장년층에게서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고개 숙여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충남 태안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애통한 심정을 내비치는 한편 정부에 1형당뇨 환자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환우회는 15일 세종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태안 1형 당뇨 가족’ 비극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며 “태안 사건은 보건복지부가 소아·청소년 1형당뇨 관리기기에 대한 부담 완화를 발표한 후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단편적으로 관리기기 비용을 경감한다고 해서 1형 당뇨인들이 처한
세종 고운동에 위치한 봄봄이비인후과가 15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해 온정나눔을 시작했다.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병·의원에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김동은 기자 yarijjang@ggilbo.com
대전·세종·충남병원회(회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는 지난 10일 충남 홍성의료원에서 지역 내 환자와 보호자 간병 부담 완화를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논의를 위해 열린 이사회에서 대전·세종·충남병원회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강화를 위해 간병 인력에 대한 관리와 지역 내 간병비 부담 축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료분쟁제도 개선, 진료지원인력 개선 관련, 응급의료 관련 정부대책, 코로나19 위기 단계 유지에 따른 보험수가 연장 및 종료, 질병군상대가치 점수 관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의대정원 확대와 관련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을지대는 지난10일 네이버와 인물정보 서비스 및 콘텐츠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한 병원 이용자, 학생들은 네이버에서 을지대의료원 의료진 및 을지대 교수의 상세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네이버 인물정보에는 의정부을지대병원과 대전을지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 강남을지대병원 소속 의료진과 을지대 교수의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된다. 이외에도 의료진들의 진료과와 전문분야부터 논문, 저서, 학회활동, 각종 수상내역에 이르기까지 특화된 의료분야 정보를 제공할 계획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 증원 규모 축소 움직임이 보이자 전국 보건의료산업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고통과 피해를 해결하고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선 의대 증원을 최소 1000명에서 3000명 규모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이 이날 입장문을 낸 건 의료계에서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최소화 하기 위한 여론전이 펼쳐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350명 수준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의학계 전문가들도 350명 증원 후 단계
#. 직장인 A 씨는 최근 갑자기 찾아온 고열과 근육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타미플루를 처방할 건데 일반적인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이 있고 100명 중 1명꼴로 이상 행동, 섬망, 환각을 포함해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A 씨는 처방받은 타미플루를 곧바로 복용했는데 어지러움을 넘어선 섬망 증상이 나타났다. 1% 확률로 발현한다는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면서 아찔한 순간까지 마주했다.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인데 일부 환자에겐 위험성도 크
윤현식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가 최근 뇌졸중 환자의 고유수용성 감각 입력 훈련을 통한 재활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인 ‘감각 손상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한 고유수용성 진동 감각 입력 훈련이 운동 기능 및 일상생활 동작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전문학술지 ‘Healthcare’ 2024년 12권 1호에 실렸다.윤 물리치료사 연구팀은 감각 장애가 있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동 자극을 통해 고유수용성 감각 입력을 유도,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과 일상생활 동작 능력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분
구토와 설사 등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최근 두 달 사이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등 표본감시 기관 206곳을 통해 집계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지난해 마지막 주(12월 24∼30일) 268명이다. 11월 5∼11일(49명)과 비교하면 본격적인 겨울철 들어 두 달 사이 약 5배가 된 셈이다.노로바이러스는 매년 겨울철만 되면 유행하는 장관 감염증으로 오염된 물, 어패류 등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이미 감염된 환자와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