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제6대 김상균 신임관장이 1일 취임식에서 차기운영 핵심가치를 발표하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김 신임관장은 “임기 중 지향해야 할 가치는 ‘안전, 전문, 신뢰, 균형’ 네 가지”라며 “대전예당이 개관 16년차로 점점 노후화돼가고 있지만 무대와 운영시스템을 정비하고 사고 없는 공연장의 명예를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예당의 전임계약직, 전문직 공무원으로 직원들이 구성돼 있는 만큼 전문성, 사명감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시민들의 문화 충족 욕구와 애호가들의 문화적 욕구
대전 출신이자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송석두 전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강원랜드 상임감사에 선임됐다. 강원랜드(문태곤 대표)는 28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제2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상임이사 선임의 건, 상임감사위원 선임의 건, 비상임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6건의 안건을 의결해 이같이 선임했다.송 전 부지사는 상임감사위원으로 기획재정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대통령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송 신임 상임감사
한국조폐공사의 정균영 감사가 26일 대전충청감사협의회장에 선임돼 내달 1일 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대전충청감사협의회는 조폐공사, 철도공사, 수자원공사 등 대전·충청지역 19개 공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원활한 감사 직무수행 및 정보 교류 등의 목적으로 매월 1회 정기협의회를 개최 중이다. 지난해 5월 조폐공사 감사로 부임한 정 회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에서 감사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회원사들과 협력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선제적이고 선진적인 감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
▲도시주택실 행복주택과장 강신호▲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승진) 염준호▲임반임기제 지방서기관 (개방형 4호) 교통국 공공버스과장 이용주
박상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도량형위원회(CIPM) 회의에서 물질량자문위원회(CCQM) 의장으로 선출됐다.박 원장은 단백질분석분야 연구개발 전문가로 2015년부터 CCQM 단백질분석 실무그룹 의장, 지난해 11월부터 CIPM 위원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이와 같은 글로벌 리더십과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CCQM을 대표하는 의장으로 선출됐다. 측정표준 및 정밀측정기술 분야의 발전전략을 설정하는 CIPM의 산하인 CCQM은 전 세계 화학 및 생물학 분야의 측정표준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박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승일 중성자과학연구센터장이 지난 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과학응용자문회의(SAGNA) 위원으로 선임돼 2021년까지 3년여의 임기를 시작했다. SAGNA는 IAEA 사무총장 산하 기구로 원자력과학기술을 응용해 회원국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식품, 농업, 보건·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자문을 수행한다. 박 센터장의 자문위원 선임은 세계원자력과학응용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빠르게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박 센터장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핵심연구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의 민경민 주무관과 김다애 주무관, 환경관리과 남수현 주무관이 우수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됐다.김승희 금강청장이 7일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우수 친절 공무원 3명을 격려했다.민 주무관과 김 주무관은 유해화학물질 사용업 신고를 하러온 민원인에게 친절한 상담과 개선점을 일일히 설명해 금강청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에 제보됐다. 남 주무관은 시험보조원 이력서를 제출한 민원인에게 접수 현황과 이에 따른 안내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미담 사례로 등록됐다.김 금강청장은 “적극적으로 환경행정
한국원자력연구원연구소기업으로 대전에 소재한 서울프로폴리스㈜의 이승완(사진) 대표가 최근 코리아바비오파크에서 열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이 대표는 1980년대 후반 건강기능식품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건강기능식품업계 대변자 역할과 기업체의 권익을 지켜낼 협회 설립을 위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조 7000억 원대로 성장했고 평균 성장률도 10.1%를 보였다. 이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30년을 넘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사업도 글로벌화
김영일 대전대둔산한방병원장이 지난 4일 대전대 둔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김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의료와 경영을 병행해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고품격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현하는 병원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김 병원장은 대전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둔산한방병원 진료부장과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침구학회 부회장, 한의학 연구원 비상임 연구원, 침구학회 편집위원과 한의사 국가
KAIST 전산학부 차상길 교수가 지난달 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너리 분석 분야 최고 학회 네트워크 및 분산 시스템 보안 학회-바이너리 분석 연구 워크숍(NDSS BAR)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NDSS는 정보보호 관련 세계 최고 학회 중 하나로 차 교수는 그동안 연구 개발해온 ‘차세대 바이너리 분석플랫폼(B2R2)’의 뛰어난 설계구조와 성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B2R2는 201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결과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분석, 악성코드 분석, 난독화 해제, 보안 패치,
강도묵 대전시개발위원회장이 재선임됐다.대전개발위는 27일 대전개발위 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출을 통해 강 회장이 연임했다고 밝혔다.강 회장은 임기 동안 대전의 건설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지역 발전에 공로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식을 여는 등 대전 발전에 막대한 공헌을 세운 게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강 회장을 비롯한 임원의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 26일까지 3년이고 총회는 2018 세입세출결산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으로 열렸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석고실 김영철 석고치료사(54)가 대한석고치료사협회 이사장에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석고치료사협회는 지난 23일 서울역 제1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건양대병원에서 석고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영철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대한석고치료사협회는 유일한 석고치료사 대변 단체로 석고 치료사의 인적관리, 교육,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석고 치료사의 시술에 대한 연구 및 교류를 통해 협회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1981년에 설립된 단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유방암센터 선우영 교수(45)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2019년 판에 연속 등재를 비롯해 2년 연속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선우영 교수는 한국 유방암학회 빅데이터를 이용해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수술 방법에 따른 예후의 비교, 유방암 환자의 다발성 암 연구 및 유방암 면역조직화학 항체에 대한 연구로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유명 저널에 게재했다. 또 선 교수는 현재 한국유방암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가 필리핀 마닐라의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열린 2019년 미국의 길리어드사(Gilead Sciences, Inc.) 연구비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번 수상으로 이현승 교수는 길리어드사로부터 2년 동안 13만 달러(한화 약 1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 내분비대사내과 의사로서는 최초의 수상이며 지방간의 병태생리에서 미토코드리아 미접힘 단백질 반응의 역할을 규명한 연구다.길리어드사 연구비 수상은 간질환 분야의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 교수는 ‘The role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이 제17대 대한한방병원협회 회장에 연임됐다.대한한방병원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준식 회장을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신준식 회장이 2010년 제13대 회장에 선임된 이후 5번째 연임이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대한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은 “추나요법이 올해 3월부터 건강보험에 적용돼 한방의료의 보장성 강화에 큰 전환점이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몇 년간 표준임상진료지침 마련과 첩약 급여화 등 한의약의 미래에
대전 중구 중촌동 패션맞춤거리는 반세기 전 작은 원단가게에서 시작됐다. 삶이 버겁던 그 시절 잠시나마 옷을 해 입는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오가던 그곳은 원단가게를 중심으로 100여 개의 의상실, 바느질 가게 등이 생기며, 대전의 패션산업을 이끄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그러나 세대가 바뀌고 기성복이 주류를 이루면서 거리도 활기는 점차 사라졌다. 현재 맞춤거리를 지키고 있는 상점은 30여 개 뿐, 모진 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40여 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인들은 이제 그 시간이 증명하는 ‘장인’이 됐다.맞춤거리
1945년 해방둥이로 태어났지만 한국전쟁이 터지면서 살 곳도, 갈 곳도 없는 처지에 놓였다고 했다. 충북 청원 산 속에서 전쟁이 끝나길 기다렸다 고향에 돌아왔지만 모든 게 폐허가 된 뒤였다. 겨우겨우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배움을 뇌리에서 잊고 살았는데 황혼을 바라보는 나이가 다 돼서 자신도 모르게 대학 졸업장이 손에 들려있었단다.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한 만학도 임원철(75) 씨 얘기다. 1954년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그는 중학교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큰 형님이 군 입대를 하는 탓에 덜컥 한 집안의 가장이 돼 버렸기 때문이다
이창재 대전서부새마을금고 영업팀장이 고객의 소중한 재산 1500만 원을 지켜냈다.사건은 지난 1일 창구를 방문한 고객이 급하게 자동화기기(ATM)에서 송금을 도와달라고 요청하면서부터 시작됐다.이 팀장은 고객의 송금 업무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이상한 행동을 감지하고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보이스피싱(금융대출사기)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곧바로 송금을 중지시킨 뒤 경찰에 신고했다.적극적으로 상황을 인지하고 신속한 신고로 고객의 재산을 지켜낸 이 팀장은 19일 대전지방경찰청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을 수여받았다.황 청장은 “범죄로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석좌교수가 반도체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고체회로학회에서 아시아 교수로선 최초로 기조연설자로 선정돼 개막 연설을 진행했다. 실생활에서 인공지능(AI) 적용을 가능하게 하는 AI 칩 분야에서 세계의 기술을 주도하고 있어 기조연설자로 선정됐다.유 교수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62회 ISSCC에서 세계 각국의 반도체 기술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능을 실리콘 상에, 부제 : 심층 신경망 가속기부터 뇌 모방 인공지능 시스템 온 칩까지’를 주제로 AI 칩의 현
KAIST가 개교 48주년을 맞아 우수 교직원 및 학생, 협력업체 종사자 포상과 함께 친절행정상 부문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친절행정상의 첫 수상자로는 인사팀의 문재영 선임행정원, 연구관리팀의 이지연 행정원과 문화기술대학원의 손성은 행정원 등 3명이 선정됐다.친절행정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행정업무를 개선하고 고객 만족 행정서비스를 실천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시상은 18일 KAIST에서 개최된 2019년도 개교 48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문재영 선임행정원은 연구비통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연구지원 행정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