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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환경단체가 환경부의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고시 개정안에 반발하고 있다. 명분은 지역민에 대한 불편 해소지만 그 이면엔 유람선 등 각종 개발사업의 활로를 터주는 근거로 작용할 수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는 거다.㈔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20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19일 환경부가 행정예고한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개정고시안’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구체적으로 고시 제11조 2항의 2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환경부는 고시 개정을 통해 상수원 수질보전
환경
신성재 기자
2022.02.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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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세종보 상류인 금강 합강리의 겨울철새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환경단체는 장남평야의 조류 서식지가 줄어든 게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들은 이 지역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대전환경운동연합의 금강 합강리 겨울철새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역 겨울철새는 모두 69종 3826개체다. 지난해 조사결과 78종 4819개체보다 상당수 줄어든 수치다. 또 이번 조사에서 물새는 40종 3049개체가 발견됐는데 1년 전 45종 3886개체에 비해 감소했다. 대전환경운동연
환경
신성재 기자
2022.02.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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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는 9일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충남 지역은 지난 8일 밤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더해져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 단계 발령기준을 충족했다.도는 의무사업장 75개와 공사장에는 가동률·가동시간 조정 등 배출 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석탄발전시설은 가동정지, 상한제약 등 효율개선 조치를 이행했다.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
환경
최신웅 기자
2022.01.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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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오는 18일까지 금강환경지킴이 72명을 모집한다.지킴이는 금강유역 수질오염물질 배출원(산업단지, 축사 등) 감시, 환경훼손 행위 감시·계도 및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3월부터 연말까지 수행한다.서류접수는 워크넷 홈페이지(work.go.kr)나 우편(대전 유성구 대학로 417, 금강유역환경청 4층 수생태관리과)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금강청은 내달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공고할 방침이다. 자세한 정보는 금강청 홈페이지(me.go.kr/gg)에서 확인하면 된다.박정환 기자 pjh@gg
환경
박정환 기자
2022.01.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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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올해 내년 4월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수는 2014년 이후 감소해 왔으나 발생 시·군·구는 계속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모두 죽게 되는 불치의 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는 감염목과 우려목을 조기에 빠짐없이 찾아내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제 방법이다.따라서 일제 점검을 통해 부실하게 사업을 한 경우를 철저히 찾아내 영업정지 등 퇴출토록 하여 사업품질을 제고할 계획이
환경
박정환 기자
2021.12.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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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가스발전소 개발로 대전에서 최대 811명이 숨질 수 있다는 아찔한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성명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가 깨끗한 연료라는 그간의 인식과 달리 가스발전으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건강 피해가 막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민 건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전열병합 증설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녹색연합이 인용한 ㈔기후솔루션의 ‘가스발전의 실체:가스발전의 대기오염 영향 및 건강피해’ 보고서에 따르면 ‘현 정책 시나리오’대로 가스발전 확대 정책을 추진 시 국내발전
환경
신성재 기자
2021.12.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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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27일 대전 갑천 자연하천구간 인근에서 국가습지지정을 촉구하는 시민 걷기 캠페인이 진행된다.대전충남녹색연합과 천주교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등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정수원 인근에서 집결, 낮 12시 30분까지 갑천 자연하천구간 일대를 걸으며 갑천 보전을 위한 ‘갑천 이대로 퍼포먼스’와 ‘갑천 플로깅’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하천정비계획(제방축제) 등의 갑천 자연하천구간 개발행위를 반대하고 현재 대전시와 환경부가 추진 중인 국가습지 지정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대전충
환경
신성재 기자
2021.11.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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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 예산군의 대표적인 환경 취약지역 주민들이 심각한 건강상의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과 환경피해기록단은 농촌지역 3곳에 대한 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농촌 환경취약지역 주민인권 실태조사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보고서는 주민 인터뷰와 현장 답사를 중심으로 ▲삽교읍 효림리 ▲대술면 채석단지 ▲고덕면 산업단지의 환경 실태를 살펴봤다.삽교읍 효림리는 헬리콥터 정비공장과 삽교역, 컨테이너 물류 하치장, 산업단지 등으로 마을이 둘러싸여있고, 장기간 환경오염에 노출돼 주
환경
최신웅 기자
2021.11.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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