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유지곤 대전 서구갑 후보는 27일 대전시의회에서 민주당 장종태, 국민의힘 조수연, 새로운미래 안필용 후보에게 유일한 청년 후보인 자신이 선관위 주최 토론회에 나갈 수 있도록 동의해 달라고 요청했다.유 후보는 “제22대 총선에 임하는 무소속 청년 출마자로 원내정당 후보에게 적용되지 않는 규정으로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서구갑에는 40대 이하,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인구는 15만 999명으로 전체유권자 25만 2271명의 59.8%에 달한다”며 “서구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40대 청년 후보로서 저출산 고령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는 27일 “적어도 중구에는 폐지 줍는 어르신이 없도록 하겠다”며 “단순 지원형 공공 일자리만이 아닌 신개념의 사회 참여 활동을 돕겠다”고 약속했다.김 후보는 “폐지 수집 노인을 빈곤과 연민의 대상이 아니라 환경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자원 재생활동가’로 봐야 한다”며 “어르신 일자리 대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발굴’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때문에 폐지를 수거하는 빈곤 노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새로운 개념의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 필요하다는 게 김 후보의 구상이
4·10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일각에서 범보수 연대설이 나오고 있다.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발표되자 범보수 진영이 전략적으로 힘을 합칠 필요성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개혁신당의 충북 청주청원 장석남 후보는 지난 21일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여기에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지난 25일 한 유튜브 프로그램에 나와 “정당을 빼고 경력을 놓고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상황에 대해 장동혁 국
=전공의, 의과대학 교수 집단사직에 이어 개원의까지 집단행동에 동참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의사단체 신임회장으로 강경파인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되면서다. 정부는 개원의 집단행동 대비 회의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보건의료노조는 의사단체의 태도 등을 비판했다.지난 25일 전국 의대 교수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된 가운데 충남대학교의대와 건양대학교의대비대위도 사직서를 취합해 이주 내 병원과 학교에 제출할 계획이다. 가톨릭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1차로 교수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플루트·클라리넷·트럼펫 등은 단독으로 연주해도 멋있지만 각 파트가 어우러져 함께 하모니를 이룰 때 웅장한 매력을 드러낸다. 대전에서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로 연을 맺고 악보의 내면을 연주하는 공부가 한창이다. 지난 26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펼쳐진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첫 합주연습 현장을 찾았다.대전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아동·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타인과 화합하는 법을 배우고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꿈의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날 오후 예술가의집에 모인
28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국민의 관심도 이번 총선과 각종 재보궐선거에 쏠리고 있다.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재외국민 투표가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엿새간 해외 115개 나라에서 이뤄진다. 국내 사전투표는 내달 5일과 6일 이틀간 시행되며 본투표는 10일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선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비례대표 투표도 함께 이뤄지는데 비례정당이 난립하면서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비례대표 선거비례대표제는 정당의 득표수에 비례해 당선인 수를 배정하는 선거방식으로 군소정당도 득표비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0번을 받은 한창민 후보는 27일 “제가 한국정치와 대전정치를 바꾸는 진보정치의 류현진이 되겠다”며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한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향후 민주진보세력 연합정치의 폭과 깊이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0여 년간 대전에서 정치, 시민사회, 노동진영과 함께 지역의 주요 현안과 노동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시민사회가 윤성열정권을 심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자정을 기해 막을 올린다. 국민의힘은 ‘정권 안정론’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친다.부동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충청은 역대 선거에서 전통적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해왔다. 거대 양당이 각각의 텃밭에서 완승하고 수도권 등에서 비슷한 승률을 기록한다면 최종 의석수는 누가 더 충청권에서 더 많은 표를 얻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때문에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등을 투입해 중원에서의 압승에 총력전을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여당이 쏘아 올린 '국회 완전 세종 이전' 공약에 대해 야권은 대체적으로 환영하면서도 총선용 공약이 아니길 바란다는 의구심을 내비쳤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세종시로 국회를 완전 이전해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돌려드릴 것”이라며 “완전한 국회를 이전해 세종을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에 여당 후보들도 환영하면서 한 위원장을 거들었다. 국민의힘 충청권역 선대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은 자신의 SNS에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25일 건양대학교 창의융합캠퍼스를 찾아 반도체공학과 신입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반도체공학과는 논산시가 지방소멸대응기금 14억 원을 투입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을 구축하고 반도체설계자동화(EDA)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타 대학과 차별화된 실전형 지식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시가 건양대 반도체학과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첨단 미래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배재대학교는 지난 26일 스마트배재관에서 재능나눔 소프트웨어(SW)봉사단 출정식을 열었다. 재능나눔 SW봉사단은 관내 고등학교 SW동아리 멘토와 배재대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PCU-SW버스 교육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봉사단은 인공지능 체험과 교육 도우미, 시민 대상 SW교육 조교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창수 부단장은 “배재대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시민과 학생들에게 전파하는 것이 재능나눔 SW봉사단의 핵심”이라며 “오는 12월까지 10개월 간 첨단교육을 뿌리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
목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최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융합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 공유회를 진행했다. 공유회에서는 멘토교수 지도로 팀별 아이디어 공유 기반을 마련하고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게임소프트웨어공학과·웹툰학과 등 6개 학과 수강생들이 학제 간 융합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각 팀은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고 산업현장 또는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설계했다. 목원대 관계자는 “융합캡스톤디자인 수강생들은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현장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27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청사 내에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정이품송 자목, 영산홍 등 나무 100여 그루를 심고 있다.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 자목은 충북 보은군이 지난 2013년부터 정이품송 씨앗을 발아시킨 품종으로 식물 유전자 검사를 통해 99.9% 이상 정이품송과 일치한다는 인증서를 받았다.
시중은행이 점포 수는 물론 채용 규모를 줄이는 등 긴축경영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즉 홍콩ELS 손실 사태에 따른 배상금과 과징금 규모가 조 단위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속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하나·우리·NH농협·신한)의 올 상반기 채용 규모는 96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용 규모를 발표하지 않은 국민은행을 제외한 수치다. 다만 국민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250명을 채용했는데 NH농협을 제외하고 타 은행이 올 상반기 채용 규모를 100~180명씩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경찰청이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개소했다.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의 18개 시·도경찰청과 259개 경찰서에 들어선 상황실은 개표 종료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상황실은 유세장 경비, 주요 인사 신변 보호, 투표함 호송, 투·개표장 경비 등 선거 관련 경찰의 모든 경비 활동 상황을 관리한다. 투표 당일인 내달 10일에는 경찰 최고 등급인 갑호 비상근무로 전환한다.최신웅·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이달 교육현장에 도입됐지만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교원 업무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와 달리 일부 지역에선 조사 단계부터 교사가 동석하도록 지침을 세웠기 때문인데 교육현장에서 이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올 1학기부터 교육현장에선 학폭 사안을 교사가 아닌 학폭전담조사관이 맡는다. 퇴직 교원·경찰 등으로 구성된 학폭전담조사관은 학폭 사실에 대한 조사, 교사·학부모 면담, 결과 보고 등 업무를 수행한다. 교사의 학폭 업무 부담을 줄여 학생 교육에 집중하게 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계획인데 시행 초기지만
패션 제조 소공인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의류제조 소공인의 협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패션메이커허브 소공인 코워킹 스페이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패션메이커허브는 의류제조 소공인이 산학연, 전문 기술가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공유사무실, 회의실 및 다용도실, 오픈라운지, 공동장비실 등이 설치됐으며 패션메이커허브에 입주한 소공인과 예비 소공인 18명이 입주했다. 패션메이커허브는 의류·패션잡화 분야 소공인의 ‘협업·상생·도약’을 단계적 수행 목표로
제22대 총선 홍성군·예산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27일 다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양 후보는 “예산군과 홍성군을 명실공히 서해안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군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먼저 그는 예산군 정책 공약으로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가칭 내포역 컨벤션센터 유치, 내포농생명그린바비오집적지구 조성 지원, 예산사과 100년 종합연구소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또한 덕산온천 활성화와 예당호권 관광벨트 정비, 가야산 공원마을 지구 지정 등 관광명소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도 발표했다.이
전국여성농민회 충남연합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여성농민을 위한 공약 등 지역 정책을 요구사항을 발표했다.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당 및 후보별 세부 공약이 활발히 발표되고 있지만, 어려운 농업 및 농촌 현실을 타개할 농정 공약은 미흡하다"며 "특히, 증가하는 여성농민 현실에 맞는 법 제도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농정 정책의 후순위에 밀려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농업재해에 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보상법을 제
내달부터 매주 수요일 대전 동구청으로 폐건전지 20개를 가져가면 새 건전지 2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구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교환을 원하는 동구민은 내달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환경과(5층)를 방문하면 된다. 1명당 월 최대 40개까지 새 건전지로 교환 가능하다. 새 건전지 소진 시 교환 사업은 종료되나 폐건전지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폐건전지 교환 사업 외에도 종이팩 1㎏을 화장지 한 롤 또는 종량제 봉투(10ℓ) 1매로, 젤